스마트폰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 국어1등급, 미디어 리터러시로 기초체력 키우기

스마트폰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 국어1등급, 미디어 리터러시로 기초체력 키우기

$17.00
Description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위기, 디지털 미디어에 그 답이 있다!
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아이들이 함께한 아홉 번의 리터러시 수업
󰋼게임을 통해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시키기
󰋼유튜브·SNS 등 디지털 콘텐츠로 문해력 습득하는 법
󰋼많은 콘텐츠 속에서 핵심 정보 분석하기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법···

기자이자 뉴스브리퍼, 그리고 미디어 전문 교육사로 활동하는 정상근과 유튜브 〈육퇴한 밤〉 콘텐츠 기획·제작자이자, 〈한겨레〉 기자 박수진. 누구보다 미디어에 전문적이고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두 저자가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에 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줄 자녀교육서를 출간했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한 우리 아이들. 문자보다 영상이 편한 이 알파세대에게 읽고 해석하는 능력(문해력)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논란, ‘사흘은 3일이냐, 4일이냐’ 논쟁 등에서 보듯, 같은 한국어를 쓰면서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해졌다. 이해하지 못하면 읽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지난해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홉 번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에서 찾는 문해력 키우기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1장부터 9장까지 각 클래스별로 ‘게임을 통해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시키는 법’ ‘유튜브·SNS를 통해 문해력과 어휘력 습득하는 법’ ‘많은 콘텐츠 속 핵심 정보 분석하는 법’ ‘정보를 직접 생산하여 논리력과 사고력 키우는 법’ 등 스마트폰을 어떻게 문해력 학습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그뿐 아니라 책 곳곳에 ‘게임일기 쓰기’ ‘유튜브 기획서 쓰기’ 정보 분석 워크페이퍼’ ‘가짜뉴스 분석 워크페이퍼’ 등 부모가 아이들과 홈스쿨링을 하며 책에 직접 작성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페이지들이 가득하다.

수능 국어영역은 중고등학교 때 학원을 다니며 준비하는 것으로는 쉽게 점수를 올리기 힘들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문해력을 훈련하고 언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키워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아이들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자는 것이 이 책의 출발이다. 저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조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입시 준비 모두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우리 아이들은 책과 신문보다는 디지털 미디어와 더 가깝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글을 읽고 정보를 얻습니다. 이것은 시대적 변화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디지털 미디어와 억지로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는 다량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시대입니다. 책과 신문은 정보 정확성이 비교적 우수하지만 접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디지털 미디어가 지닌 특성을 알려주고 디지털 미디어 속 정보의 글(Text)을 뽑아내고, 맥락(Context)을 파악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15쪽)
저자

정상근,박수진

저자:정상근
기자.뉴스브리퍼.미디어에노출되는아들이걱정되는,각종미디어에출연중인아빠.
10여년간언론사소속기자로뉴스를만들어왔고또10여년간지상파라디오,팟캐스트,유튜브등에서뉴스를브리핑하고평론해왔다.아이의출생이후게임과쇼츠가넘실대는‘문해력’의동토를지키기위해가장시급히필요한무기가무엇일지고민하고있다.그것이바로‘미디어리터러시’라보고,한국언론재단의1회미디어교육사자격증을취득했다.지은책으로《나는이세상에없는청춘이다》《언론혐오사회》《뉴스가말하지않는것들》(공저)가있다.

저자:박수진
마감노동자.콘텐츠크리에이터가되고싶은〈한겨레〉기자.
교육유튜브채널〈육퇴한밤〉을기획·제작한다.아이들의행복한유년시절을응원하고,육아동지들과성장하고싶은사심을가득담고있다.인생을관통했던주제는독서와글쓰기다.읽고,쓰고,생각을이야기하는것이아이들의즐거운일상이될수있도록힘을기울이고싶다.

목차


들어가며
문해력이란|디지털시대의문해력|문해력을위한미디어리터러시|집에서해보는리터러시교육|수업을준비하며

Class1.게임:놀이를통해읽기와쓰기능력을향상시켜보자
‘게임하는나’를돌아봐야게임중독을막는다|게임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게임깊이들여다보기|‘게임하는나’돌아보기|게임에대한사고력확장|○○○의게임플랜|게임을활용한글쓰기연습|○○○의게임일기

Class2.유튜브·소셜미디어:디지털콘텐츠로문해력과어휘력습득하는법
수업을준비하며|아이들에게유튜브는‘일상’이다|유튜브·소셜미디어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소셜미디어’의강력한힘|숏폼의활용|스스로조절할수있는능력|유튜브를활용한문해력수업|유튜브글쓰기연습|유튜브콘텐츠를소개합니다|유튜브기획서작성하기

Class3.콘텐츠정보:많은콘텐츠속에서핵심정보분석하기
보고,듣고,읽는것에의미붙이기|정보전달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정보는‘모든것’이다|정보‘범람’의시대|정보전달플랫폼의차이점알아보기|재미있게보되,생각해보기|정보를활용한글쓰기연습|정보분석워크페이퍼

Class4.정보의오염:가짜뉴스를구별하고정보선별능력기르는법
정보는언제나오염될수있다|정보의왜곡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고요속의외침|가짜뉴스는왜치명적인가|가짜뉴스를경계하는법|일반뉴스와가짜뉴스를구분하는법|비판적으로정보읽기|정보왜곡에대한글쓰기연습|가짜뉴스분석워크페이퍼|뉴스분석워크페이퍼|가짜뉴스체크리스트

Class5.광고:광고카피를활용한문해력게임과글쓰기연습
광고는최고의문해력교재|광고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광고같은콘텐츠,콘텐츠같은광고|시대를읽어야하는광고|광고카피만들어보기|광고카피만들기워크페이퍼|광고‘공해’|광고홍수속에서살아가기|광고를활용한글쓰기연습|광고카피게임|선거포스터작성해보기

Class6.뉴스:뉴스구조를파악하는것은문해력의근본적인힘이다
뉴스를알아야글이보인다|뉴스수업에서던져야할중요한질문|뉴스가되는것,뉴스가안되는것|좋은뉴스찾는법|뉴스에서의사실과의견구분워크페이퍼|나쁜뉴스찾기워크페이퍼|‘기자’라는직업에대해|뉴스만들어보기

Class7.뉴스만들어보기:정보를직접생산하여논리력과문장력키우는법
뉴스는‘두괄식’으로|뉴스제작을위해필요한질문|좋은글,좋은뉴스|기사작성워크페이퍼|게이트키핑이란

Class8.종합리터러시:멀티미디어를활용한마인드맵,논설문만들어보기
멀티미디어를활용한종합리터러시|예시①기후변화|뉴스읽기워크페이퍼|정보수집워크페이퍼1|기사작성워크페이퍼1|예시②인공지능|유튜브읽기워크페이퍼|정보수집워크페이퍼2|기사작성워크페이퍼2

Class9.온라인의위협:디지털세계에서우리아이들을지키는법
온라인상의위협|온라인상의위협에대한질문|친구도때로는위협이된다|어른도때로는위협이된다|아동의디지털권리|○○○의디지털권리선언

나가며
미주

출판사 서평

디지털시대의문해력위기,디지털미디어에그답이있다!
미디어교육전문가와아이들이함께한아홉번의리터러시수업

기자이자뉴스브리퍼,그리고미디어전문교육사로활동하는정상근과유튜브〈육퇴한밤〉콘텐츠기획·제작자이자,〈한겨레〉기자박수진.누구보다미디어에전문적이고날카로운시각을가진두저자가아이들의손에쥐어진스마트폰에관한부모님들의걱정을한방에날려줄자녀교육서를출간했다.태어날때부터스마트폰과함께한우리아이들.문자보다영상이편한이알파세대에게읽고해석하는능력(문해력)은점점부족해지고있다.‘심심한사과를드립니다’논란,‘사흘은3일이냐,4일이냐’논쟁등에서보듯,같은한국어를쓰면서도소통에어려움을겪는경우가흔해졌다.이해하지못하면읽는것은아무의미가없다.
그래서준비했다.이책은저자들이지난해초등학교5∼6학년아이들을대상으로아홉번의미디어리터러시수업을했던경험을바탕으로디지털미디어에서찾는문해력키우기아이디어가담겨있다.1장부터9장까지각클래스별로‘게임을통해읽기와쓰기능력향상시키는법’‘유튜브·SNS를통해문해력과어휘력습득하는법’‘많은콘텐츠속핵심정보분석하는법’‘정보를직접생산하여논리력과사고력키우는법’등스마트폰을어떻게문해력학습과연결시킬수있는지구체적인방안을제시한다.그뿐아니라책곳곳에‘게임일기쓰기’‘유튜브기획서쓰기’정보분석워크페이퍼’‘가짜뉴스분석워크페이퍼’등부모가아이들과홈스쿨링을하며책에직접작성해볼수있는실용적인페이지들이가득하다.
수능국어영역은중고등학교때학원을다니며준비하는것으로는쉽게점수를올리기힘들다.초등저학년때부터문해력을훈련하고언어의기초를탄탄하게키워야한다.그방법중하나로아이들이손에서놓지못하는스마트폰을활용하자는것이이책의출발이다.저자들은이제스마트폰을피하는것이상책이아니라조기적인‘미디어리터러시’교육을통해올바른가치관과입시준비모두를잡아야한다고말한다.

“이미우리아이들은책과신문보다는디지털미디어와더가깝습니다.디지털미디어를통해글을읽고정보를얻습니다.이것은시대적변화입니다.그런아이들을디지털미디어와억지로분리할수는없습니다.디지털미디어시대는다량의정보를동시에처리하는시대입니다.책과신문은정보정확성이비교적우수하지만접할수있는정보의범위는제한적입니다.그래서아이들에게디지털미디어가지닌특성을알려주고디지털미디어속정보의글(Text)을뽑아내고,맥락(Context)을파악하는방법을가르쳐야합니다.”(15쪽)

“우리아이국어1등급,초등저학년스마트폰교육에서시작해보자”

자녀와함께정보를찾아보고,맥락을파악하며
직접만들어보는생활속교육이담긴책

총아홉클래스로이루어진이책에는각각의디지털미디어의특성에따라자녀와함께정보를찾아보고,맥락을파악하며직접만들어보는생활속교육이담겨있다.저자들은먼저아이들이스마트폰으로가장많이하는게임과유튜브·인스타그램앱을수업도구로활용한다.게임앱을통해아이들에게‘게임플랜’과‘게임일기’를작성하게하여‘게임하는나’를돌아보며스스로를통제하면서도글쓰기훈련까지할수있는방법을제시한다.또한유튜브앱으로기후변화나교육문제등아이들이관심있을만한콘텐츠를함께시청한뒤아이들에게해당콘텐츠를요약하고,잘모르는어휘를정리해보게한다.아이들스스로유튜브나소셜미디어콘텐츠기획서를작성해보도록한뒤콘텐츠제작목적에맞게콘티,썸네일등을만들면사고력·창의력을키울수있다.
아이들이한번보기시작하면중단하기어려워하는숏폼을주제로대화를나눠볼수도있다.저자들은아이들에게왜긴영상을안보게되는지,어떤영상을계속보게되는지질문을던지고솔직한대답을들었다.그뒤유튜브숏폼영상가운데‘숏폼이뇌에얼마나안좋은가’에관한콘텐츠를보여주고생각해보는시간을가지도록했다.그러자유튜브앱을삭제하는아이가있는가하면유튜브영상시청시간에관해스스로기록해보고조절하는아이도있었다.저자들은유튜브나숏폼은아이들에게무조건해로운것이아니라거기에서어떤영상을보고어떤생각을하도록할지가중요하다고말한다.

“문해력을키우는핵심비법은비판적사고에있다”

수많은정보속에서핵심정보를분석하고
가짜뉴스를가려내는법

저자들은디지털미디어시대의수많은콘텐츠와정보속에서아이들이핵심정보를분석하고,왜곡된정보를가려‘필터버블’에갇히지않는법에관해서도이야기하는데,이는아이들뿐만아니라디지털시대를살아가는부모들에게도도움이되는정보다.저자들은기자들이기사를쓸때팩트체크하는비법을공개하며,정보를접할때에는자신만의확증편향에빠지지않도록항상경계해야한다고말한다.특히출처나내용확인,단어체크등을통해일반뉴스와가짜뉴스를구별하는법을책에구체적으로제시한다.그리고아이와부모가함께뉴스분석워크페이퍼와가짜뉴스체크리스트를작성하며정보에관해비판적으로사고하는법을알려준다.
뉴미디어시대에도광고,뉴스등올드미디어를중심으로한정보읽기는중요한데,특히광고는시대의반영이자,문해력교육에서빼놓을수없는콘텐츠다.집에서아이들과함께최근에유행한광고들을살펴보며어떤카피가머릿속에남는지뽑아보고,그카피를20자정도부터시작해한글자씩줄여나가는게임을함께한다면아이들이다양한어휘를파악할수있을뿐만아니라순발력도키울수있다.그밖에뉴스만들어보기,멀티미디어를활용한마인드맵그려보기,논설문만들기등책에나오는방법들을아이와부모가집에서꾸준히함께한다면,단기간의입시교육에서는훈련하기어려운,언어능력에관한기본적인감과기초체력을튼튼하게길러줄수있을것이다.

“이처럼인공지능을통해얻은정보라고해도완전히신뢰할수는없습니다.정보는늘불완전합니다.생산된정보도불완전하고요.이정보를전달받고전달하는인간의뇌도불완전합니다.고의건아니건정보는전달과정에서언제나변형됩니다.그래서정보에접근하는과정에는분석과평가,즉비판적인사고가필요합니다.문해력을키우는데도이비판적사고는핵심적인역량입니다.”(106쪽)

“‘마인드맵’을구성하는방법은다음과같습니다.‘기후변화’라는키워드를가운데에놓고생각나는대로다음단어들을줄로이어가는거죠.기후변화에서지구온난화,그리고녹고있는빙하,해수면상승,저지대침수등등뉴스에서사용된용어와단어들을망라하고,이를하나의선으로연결합니다.마인드맵은자유롭게아이디어를확장하며창의성을높이는방법입니다.정보를시각적으로표현하기때문에기억력과이해도도높일수있습니다.이를통해글의논리구조를견고하게만들어낼수도있죠.”(211쪽)

“이제미디어를‘조절’할것이아니라잘‘활용’해
정보를얻고,문해력과사고력을키워야할때이다”

‘정보의격차가부의격차’가될미래,
우리아이AI신인류로성장시키기

스마트폰속세상은집밖으로외출하지않더라도모두가연결되어있기때문에때로그만큼아이들이쉽게온라인범죄에노출되기도한다.최근에는초등학생들사이에서‘방폭’‘떼카’‘카톡감옥’‘와이파이셔틀’등온라인괴롭힘이일어나기도하고,어른들의범죄에연루되는경우도있다.그렇기에저자들은집에서아이들에게반드시‘온라인상의위협’에관한교육을해야한다고말하며‘거부’‘캡쳐’‘도움요청’등의방법을제시한다.
디지털세계는아이들에게위협이지만,다른한편으로는엄청난기회를제공한다.세상은변했고스마트폰은생활필수품이됐으며,모든정보의원천은스마트폰에서나온다.많은학자가미래에는‘정보의격차가부의격차’가될것이라고전망하지만,그정보는‘아무정보’를의미하지않는다.이제우리아이들은스마트폰속수많은정보를단순히받아들이는것을넘어그중에서‘질좋은정보’를가려내고,해석하고,활용해야한다.저자들은미디어리터러시가디지털시대에아이들을AI신인류로성장시킬수있는비밀이라고강조한다.그것이이책을집필한궁극적인이유다.
스마트폰에빠진아이들에게스마트폰으로학습하는것이쉽지않을수있다.그러나부모가아이의시각에서왜스마트폰을손에서뗄수없는지이해해보고,스마트폰으로할수있는재미있는학습활동을함께한다면,아이는그속에서‘통찰’하는즐거움을알아갈수있다.또한이러한활동들이부모와의정서적인유대감을형성시켜아이가살아가는그자체에큰힘이될것이다.‘생각하는아이’는스마트폰중독이무섭지않다.이책을읽는부모님들이아이를도와주는‘안내자’가되기를권한다.

“리터러시교육의요체는‘읽는다’‘생각한다’그리고‘써본다’입니다.이책은이과정에스마트폰을활용할것을제안합니다.아이들이친숙하게느끼고재미있어하는게임이나유튜브,SNS의정체가무엇인지알려주고아이들에게자신을객관적으로돌아볼수있는계기를제공해줍니다.이는스스로에대한객관화,메타인지를자극합니다.자신을돌아보고스스로에대해생각해보는것,이것은스마트폰사용수칙에대한것이기도하지만,좋은학습자로서의자질이기도합니다.”(243~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