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와 어깨를 나란히 한 조선의 과학자들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하지만 우리 과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6명 이순지, 정초, 이향, 김석문, 홍대용, 지석영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을 500년 전 과학의 세계로 잡아끄는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과 친밀감 있는 그림이 강점이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인물 이야기는 아니다. 당시 화두가 되었던 과학 이론의 핵심이나 동서양 자연철학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비교적 깊이 있게, 그리고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조선 사람 하면 갓을 쓰고 소매 넓은 도포를 휘날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우리에게는 ‘조선의 과학자들’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다. 하지만 50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과학 기술은 서양보다 뛰어났다.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천문ㆍ기상 관측 기록이나, 천체 관측을 위해 발명한 정교한 기기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서양에서 지동설을 인정하기 한발 앞서 ‘지구가 스스로 돌고 있다’는 우주 이론이 나왔다는 것은 놀랍기만 하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내놓고,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을 때,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서도 우주와 자연의 비밀을 하나둘 풀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왜 우리는 과학 시간에 이들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일까? 서양 과학의 우수성만을 배우고 익히는 데 바빠 우리 과학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탓이다.
서양 과학자들은 학자로 존경을 받고 새로운 발명이나 발견으로 큰돈을 모았지만, 조선에서 수학이나 과학에 관심을 두면 존경은커녕 큰 근심을 샀다. 물론 돈벌이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과학자가 되는 일은 모험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6명은 그 모험을 기꺼이 선택한 이들이다. 돈과 명예를 거머쥐기보다는 한 나라의 일꾼으로 백성을 돌보아야 했던 과학자들. 개인의 연구 업적보다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 편안케 하는 데 관심을 두었던 이들이 바로 조선의 과학자들이다. 그들의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정신이 결국 우리나라가 과학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 주고 있다.
조선 사람 하면 갓을 쓰고 소매 넓은 도포를 휘날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우리에게는 ‘조선의 과학자들’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다. 하지만 50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과학 기술은 서양보다 뛰어났다.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천문ㆍ기상 관측 기록이나, 천체 관측을 위해 발명한 정교한 기기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서양에서 지동설을 인정하기 한발 앞서 ‘지구가 스스로 돌고 있다’는 우주 이론이 나왔다는 것은 놀랍기만 하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내놓고,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을 때,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서도 우주와 자연의 비밀을 하나둘 풀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왜 우리는 과학 시간에 이들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일까? 서양 과학의 우수성만을 배우고 익히는 데 바빠 우리 과학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탓이다.
서양 과학자들은 학자로 존경을 받고 새로운 발명이나 발견으로 큰돈을 모았지만, 조선에서 수학이나 과학에 관심을 두면 존경은커녕 큰 근심을 샀다. 물론 돈벌이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과학자가 되는 일은 모험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6명은 그 모험을 기꺼이 선택한 이들이다. 돈과 명예를 거머쥐기보다는 한 나라의 일꾼으로 백성을 돌보아야 했던 과학자들. 개인의 연구 업적보다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 편안케 하는 데 관심을 두었던 이들이 바로 조선의 과학자들이다. 그들의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정신이 결국 우리나라가 과학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 주고 있다.
하늘의 법칙을 찾아낸 조선의 과학자들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