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제주도 염전의 성립과정과 소금생산의 전개
· 제주도 해녀의 바다밭 지식 형성과 전승 양상
· 제주의 뱃길
· 제주도의 염지하수
· 제주의 이매패류
· 제주도를 대표하는 물고기들
제주도의 역사는 바다를 떠나서 말하기가 힘들다. 제주의 신화와 전설에도 제주의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제주의 마을들과 사람들도 바다를 끼고 삶의 터전을 확장해 왔다. 이처럼 제주의 바다는 제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네 번째 제주학 총서인 『제주의 바다』에는 인문학, 자연과학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바다와 더불어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바다에 대한 인식과 신앙, 생업 양식과 문화경관, 제주인이 개척한 뱃길 등을 비롯하여 제주의 염지하수, 어패류와 같은 수산자원에 대한 논고들이 수록되어 제주바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정광중과 강만익은 “제주도 염전의 성립과정과 소금생산의 전개”에서 제주 지역의 염전을 대상으로 성립과정과 변화, 소금의 생산 형태 및 생산도구, 소금의 판매 지역과 방법의 논의를 통해 당시 제주 지역의 성격과 제주 주민들의 생활경제의 일 단면을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강수경은 “제주도 해녀의 바다밭 지식 형성과 전승 양상”에서 기존의 해녀에 관한 조사・연구 자료를 토대로 해녀의 면담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주 해녀의 실질적인 물질 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의 인식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강원식은 “제주의 뱃길”에서 오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제주인이 바다를 항해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바다를 개척해 왔던 제주 바다의 항로 역사를 서술하였다. 고은희는 “제주도의 염지하수”에서 염지하수에 대한 정의 및 기원, 제주도 염지하수 부존형태, 수질특성, 영향인자 및 염지하수 개발과 이용현황에 대해서 다루었다. 홍현기는 “제주의 이매패류”에서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이매패류(좌우대칭 두 개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이매패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김병훈과 현지연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물고기들”에서 제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즐겨 먹던 주요 수산자원을 다루고 있다.
학문 연구에 바쁜 와중에도 『제주의 바다』를 간행하는 데 협조해 주신 집필자 선생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간행되는 총서가 제주 바다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의 모습을 살피며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하나의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
· 제주도 해녀의 바다밭 지식 형성과 전승 양상
· 제주의 뱃길
· 제주도의 염지하수
· 제주의 이매패류
· 제주도를 대표하는 물고기들
제주도의 역사는 바다를 떠나서 말하기가 힘들다. 제주의 신화와 전설에도 제주의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제주의 마을들과 사람들도 바다를 끼고 삶의 터전을 확장해 왔다. 이처럼 제주의 바다는 제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네 번째 제주학 총서인 『제주의 바다』에는 인문학, 자연과학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바다와 더불어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바다에 대한 인식과 신앙, 생업 양식과 문화경관, 제주인이 개척한 뱃길 등을 비롯하여 제주의 염지하수, 어패류와 같은 수산자원에 대한 논고들이 수록되어 제주바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정광중과 강만익은 “제주도 염전의 성립과정과 소금생산의 전개”에서 제주 지역의 염전을 대상으로 성립과정과 변화, 소금의 생산 형태 및 생산도구, 소금의 판매 지역과 방법의 논의를 통해 당시 제주 지역의 성격과 제주 주민들의 생활경제의 일 단면을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강수경은 “제주도 해녀의 바다밭 지식 형성과 전승 양상”에서 기존의 해녀에 관한 조사・연구 자료를 토대로 해녀의 면담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주 해녀의 실질적인 물질 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의 인식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강원식은 “제주의 뱃길”에서 오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제주인이 바다를 항해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바다를 개척해 왔던 제주 바다의 항로 역사를 서술하였다. 고은희는 “제주도의 염지하수”에서 염지하수에 대한 정의 및 기원, 제주도 염지하수 부존형태, 수질특성, 영향인자 및 염지하수 개발과 이용현황에 대해서 다루었다. 홍현기는 “제주의 이매패류”에서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이매패류(좌우대칭 두 개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이매패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김병훈과 현지연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물고기들”에서 제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즐겨 먹던 주요 수산자원을 다루고 있다.
학문 연구에 바쁜 와중에도 『제주의 바다』를 간행하는 데 협조해 주신 집필자 선생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간행되는 총서가 제주 바다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의 모습을 살피며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하나의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
제주의 바다 - 제주학회 제주학 총서 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