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고양이다. 우리 집에는 한 인간이 같이 산다. 저 인간은 조용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종종 개가 된다. 나는 개가 정말 싫다.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점심에는 두 발로 걷긴 하는데, 등이 소파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 있다. 아니다. 저 인간은 개보다는 다람쥐에 가까운 것 같다.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도 저 인간이 모아 둔 내 사료는 탐이 난다.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저 인간이 너무 궁금하다!
[큰글자도서] 고양이의 일기 : 우리 집에 사는 내 친구를 소개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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