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주민과 가족문화 -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6

북한이주민과 가족문화 -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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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주람,손지혜,배고은

저자:전주람
979년서울에서태어났으며,성균관대학교가족학(가족관계및교육,가족문화)으로박사학위를최종취득하였다.서울시립대학교교육대학원교수학습·상담심리연구교수로2017년7월부터2019년6월까지재직했으며,현재는서울시립대학교교직부소속으로<심리검사를활용한심리치료>,<심리학의이해>를가르치고있다.아울러서울가정법원상담위원으로2014년부터최근까지활동중이며,2022년부터는통일부통일교육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지속적인연구관심사로는가족관계,부부회복,문화갈등,남북사회문화등이있다.주요논문으로는「50대부부갈등을겪는중년부부의변화유발요인과호르몬변화에관한가족치료사례연구」(단독),「20대이혼을결심한신혼기부부에관한가족치료사례연구」(단독),「북한이주민과근무하는남한사람들의직장생활경험에관한혼합연구」(공저)등이있으며,저서로는『절박한삶』(공저,2021년서울대학교다양성위원회선정도서),『21세기부모교육』(공저,2023년세종도서학술부문선정도서),『북한이주민과정체성내러티브』(공저,2024),『북쪽언니들의강점내러티브』(공저,2024)등이있다.2016년KBS〈생로병사의비밀:뇌의기적〉600회특집에부부상담사로,2021년KBS통일열차일요초대석에출연하였다.

저자:손지혜
서울에서태어났으며,2024년고려대학교사회학과에서국제이주및다문화로박사학위를받았다.연세대학교외국어학당에서스페인어를가르치고있으며,고려대학교아세아문제연구원아시아이주센터연구위원으로위촉되었다.박사학위논문은‘재외한인차세대의거주국사회통합비교연구:브라질과아르헨티나를중심으로’이며,주관심사는재외동포,이민자사회통합,TCK,북한이탈주민여성,종족비즈니스,여성이민자이다.주요논문으로는「이민1.5세여성의재이주를통한자아실현과‘나’로서의인생살아가기」,「완경기탈북여성의건강관리실태에관한탐색적연구」(공저),「귀환재외동포와동포지원정책에대한국민인식」(공저),「베네수엘라난민사태이후브라질난민정책의변화」(공저)등이있다.라틴아메리카의여러국가에거주하면서여성,이민자,불평등,송금에대해관심을갖게되어사회학을통해궁금증을해결하는중이다.

저자:배고은
간호학을전공한후11년간임상간호사로일하며,과로죽음과관련된노동자의업무환경과건강과의연관성을파헤치고자사회학을공부하게되었다.2024년고려대학교사회학과에서의료사회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박사학위논문은「강제된감정노동과감정부조화:대형병원간호사에대한질적연구」로강제된감정노동과감정부조화가발생하는상황이어떻게조성되었는지사회적·조직적·제도적맥락에서탐색하고,과도한감정노동을야기하는요인에집중하여살펴보았다.결과적으로간호사의감정노동을위계적분위기,상호작용,심리적특성,업무강도에따라4가지차원으로개념화하여이해하고자하였다.현재국방정신전력원의전문연구원으로군장병들의전장심리및전투스트레스관리와정신건강증진을위한연구를담당하고있다.주요관심분야는북한이탈여성,정신건강,감정노동,노동환경,노동자건강,사회적취약계층건강이다.주요논문으로는「코로나19의장기화가노인의일상생활에미치는영향에대한탐색적연구:노인복지관이용자를중심으로」(단독),「완경기탈북여성의건강관리실태에관한탐색적연구」(공저)가있으며,저서로는『그리고우리가남았다』(공저,2021년세종도서교양부문선정)가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제1부북한이주민들이경험한가족,어떠한모습인가?_손지혜,배고은
제1장가정내에서의제왕적권위
제2장여전히존재하는아들선호사상
제3장실질적가장은누구인가요?
제4장끈끈한부모자녀관계
제5장가족애
제6장가족간의여가있습네까?
제7장(탈북과정에서겪는)불편한기억
제8장가족형태의변화
제9장가정폭력
제10장육아는아직도여성의몫

제2부가족의개념,사랑관,연애관,결혼의조건과결혼문화_전주람
제1장(탈북여성청년에게)가족이란무엇인가?
제2장결혼궤도로진입하고자하는기독청년민청씨:연애관
제3장여희은씨가말하는결혼의조건
제4장강설향씨가말하는북한의결혼문화
제5장‘남사친’이면충분한강민씨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남북한문화비교총서는‘권력구조변화,엘리트의변동,노선및정책변화’처럼상부구조나거시구조의변화에주로초점을맞췄던다수의북한연구물과달리,‘일상생활(dailylife)’을주된분석의대상으로삼아북한이주민의일상이어떠한지를살피기위해기획되었습니다.총서시리즈의여섯번째편인‘가족문화’편은가족학이라는학문적토대에‘북한’이라는영역을끌어들인것입니다.두챕터로이루어진『북한이주민과가족문화』에서연구자들은‘일상생활’에대한북한이주민의생생한언어를채록하고,이를‘미시체계,가족과문화’이라는키워드를중심으로정리했습니다.연구자들은첫번째로북한이주민들의가족관련이야기를주제별로묶어가족내남성들의제왕적권위,아들선호사상,부모자녀관계,가족애와가정폭력등에관해살폈습니다.두번째로가족이란개념을필두로탈북청년들이인식하는가족이란무엇인지,그들의인식에초점을두어가족이라는익숙하고도낯선개념에관해생각의기회를갖고자하였습니다.이과정에서사회적낙인의대상이되어온북한이주민들의삶에서전개되어온욕구와힘,내면의힘을살펴볼수있었던한편,북한이주민들에게가장가까운일상세계인가족이라는세계에서벌어지는여러현상들을관찰할수있었습니다.이는남한의일상을경험하는그들을이해하고또그들이속한사회를이해함으로써,남북인이조화롭게어울릴수있는일상문화를찾아가는데중요한기초자료가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