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통

드럼통

$16.80
저자

최상훈

저자:최상훈
경기도안성출생으로,결핍이제법있는가정과환경에서자랐다.책과영화가도피처였고이를진통제삼아성장했다.왜소하고유약한마음으로긴시간학교폭력을경험했다.끝이오지않을것같은시간속에서도꿈을꾸었다.촬영을공부하려전문대에진학하지만하루하루당장쓸돈이급해서닥치는대로용역이며허드렛일을하며살았다.
그러던어느날,글이쓰고싶었고작가가가진어둠과결핍을나누고싶어떠오르는모든이야기를글로적었다.사람들을위로하고싶었고모닥불같은따스함을전해주고싶었다.역설적이지만결핍이위로가되길바라면서말이다.당신만큼나도아팠으니걱정말라고하고싶다.유식해보이기위해도스토예프스키를억지로좋아하고강한의지를사용해그의글을읽으며작가의꿈을매일자라게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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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드럼통을잘라만든
아름다운우리들만의추억한페이지…

이처럼사소한이야기에깃든
그때그시절이야기

상희의집에는가스레인지가없었다.
그때가아마도1993년이었을것이다.
내가기억하는그집의취사도구는드럼통을잘라만든화덕이었다.
그화덕으로솥에밥을해먹고국도끓여먹었다.
나중에야알게된거지만상희네집은주소지등록도제대로돼있지않았다.
이미선진국으로발돋움하던시절의한국땅에서
상희네집은개천이흐르는모래밭근처에초가집을짓고살았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