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을 보는 삶

[큰글자도서]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을 보는 삶

$37.32
Description
기독교적인 좋은 죽음, 애도란 무엇일까?
이 책은 죽음에 관한 책입니다. 다만 죽음 자체의 철학적이거나 신학적인 의미를 밝히기보다는 죽음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문제, 곧 죽음의 문제에 집중합니다. 우선은 죽음의 문제를 신학적으로 이해하려 했고, 이를 신학적으로 해결해 보려 했습니다. 이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죽음과 삶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살아서 죽음을 생각한다는 건 햇빛보다 더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이며,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삶과 같다는 깨달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일상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맞이할 기회를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 독자들이 이 글을 읽고 부활 생명을 위한 삶의 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확인하고 그 삶을 향한 용기 있는 걸음을 성큼 내디딜 수 있길 바랍니다. 죽음을 온전한 생명을 위한 부르심으로 받아들이고 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소망 가운데 담대하게 수용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자

최성수

저자:최성수
서강대(철학과)를졸업하고,독일본대학교(RheinischeFriedrich-WilhelmsUniveritatBonn)신학부에서GerhardSauter(게르하르트자우터)교수의지도로신학적학문이론(신학의토대와학문적조건을탐구)을연구하였다.신학석사와신학박사학위취득후귀국하여호남신학대학교신대원에서교역학석사(M.Div)과정을마쳤다.
장신대,연세대,호신대,한남대,감신대,대전신대등에서조직신학과기독교문화(영화)를강의하였고한남대기독교문화연구소연구원과한국문화선교연구원객원연구원을역임하였다.조직신학자로서영상시대에신학함의의미를고민하면서기독교영화평론가로활동하였으며교계신문과잡지에글을기고하였다.
최근에는예배가기독교신앙의매트릭스라여기며신앙갱신을위해예배와설교에관한연구에집중하고있으며,이와관련한주제들에대해집필활동을활발하게전개하고있다.
조직신학의주제가운데특히하나님나라에관심을두고연구하고있는데,무엇보다신학의대중화를위해노력하고있다.세속화시대에건강한신앙생활을위해필요한개혁주의적인신앙의관점에서기독교교양을위한저술작업에몰두하고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_죽음을맛보며살기

제1장죽음이란무엇인가?
모두가죽는현실,그리고죽음에관해묻는이유
죽음,시신,무반응,부재
죽음을대하는다양한방식
죽음문제를해결하는기독교
생명의하나님과죽음
보호받지못하는생명은죽는다
죽음의의미와이유
기독교에서죽음,그이유와의미
죽음계시
죽음은힘(권세)
신학적인의미의죽음
욕망의죽음
하나님의통치와욕망의죽음
그리스도인의죽음

제2장영혼불멸인가,죽은자(몸)의부활인가?
영혼불멸설의문제
부활은몸의온전한죽음을전제
죽은자들은어떻게되는가?
영혼을말하지않고사후생명을말할수있는가?

제3장웰다잉(well-dying):죽음을어떻게맞이해야하나?
웰다잉은죽음준비교육
웰빙의기본정신
웰빙문화형성의두가지배경
웰빙문화의여러특징
복음안에서바라본웰빙문화
웰빙에서웰다잉으로
웰다잉,무엇을위한것인가?
기독교적웰다잉
기독교웰다잉이직면한몇가지문제

제4장애도(비탄)와애도교육
애도란?
애도는죽음을다스리시는하나님에대한반응
사별후삶은애도와작별하지않고함께갈때건강합니다
다양한애도반응
애도교육의세방향

애도와예배
장례예배
애도과정에예배가있는이유?
장례예배설교

애도교육
애도교육의목적
죽음을맞이하는당사자를위한애도교육
사별자를위한애도교육
억울하게죽은자의유족을위한애도교육
돌연사로가족을잃은유족을위한애도교육
인정받지못한자의죽음과박탈된애도
자살사별자의애도를위한교육

제5장천국을소망한다는것:관습적인천국소망의한계를넘어산소망을갖기
관습적인천국소망의한계
관습적인천국소망
관습적인천국소망의네가지이유
천국을소망해도되는가?

성경적천국소망의의미를바르게이해하기
유대인의천국소망
땅에현존하는하나님나라를말하는주제들
천국비유들
천국을소망한다는것은무엇을의미하는가?
우리는왜천국을소망하는가?

천국소망을실천하는세가지신앙행위
예배는이후에마땅히일어날일이다
성만찬은천국의현실을보여준다
서로돕고서로사랑하고서로세우는일은천국을세상에보이는삶이며천국을소망하는삶으로초대하는일이다

에필로그_죽음,온전한생명을위한부르심

출판사 서평

추천사

오래전에종합건강검진을하다가갑상선암이발견된적이있다.좀더정확한검사를위해큰병원에서정밀검사를했는데결과역시같았다.그때갑자기세상이어두워지고진료실을나오는데다리가떨리는것을느꼈다.그후수술보다는관찰하기를택해서10년이넘었지만,다행히종양은더자라지도않고그대로머물러있다.주치의는안심해도되지만그래도계속관찰해야한다고해서매년검진하고있다.요즈음암은치료가가능한병이라고들하지만그래도우리주변에암에걸려죽는사람들이적지않아서암에걸렸다고하면여전히치료할수있다는희망보다는죽음가까이있다는절망감을더많이느낀다.그러나인간은병으로인해죽음을맞이하건,사고나기타요인으로죽음을맞이하건,혹은나이가들어자연사하건때가되면죽음을맞이할수밖에없는존재이다.

이죽음에대해조직신학자인최성수박사가철학전공자답게깊이있는연구를통해죽음이란무엇이고,어떻게죽음을맞이해야하고,유가족에게는어떻게접근해야하는지또한크리스천들이죽음이후바라보는천국은어떤것인지에대해,다양한측면에서조명하고실례를제시하고있다.늘교인들의죽음을다루어야하는목회자뿐만아니라,언젠가죽음을맞이할수밖에없는평신도들도일독하면서죽음에대해생각하고준비하기에좋은책이다.
-강석형(은현교회담임,Ph.D.)

어느종교학자는죽음을하늘이준인생의최고행복이라말했다.오랜친구최성수박사께서죽음에대한책을썼다고했을때첫번째떠오른말이바로이것이었다.선교현장한가운데서어떤계기로누구도쉽게시도할수없는이주제로한권의책을구성하게되었는지궁금하다.익히알듯최성수박사는영화평론가로도유명하다.그는영화를통해남이살아보지못한인생을수없이경험했다.죽음도곧잘그의평론의주제가되었을것이다.하지만간접경험만으로이책을쓸수는없었을것이다.평소정직한신앙과삶에대한신뢰가집필의용기를주었을것이다.책내용을일견해보니허투루읽을것이하나도없다.늘그렇듯이주제를택해다부지게글을써왔던최성수박사의진면목을이책에서다시한번느낀다.어려운주제를자신의언어로본인의믿음으로확신있게전하는이책을공들여읽기를청한다.인생최고의축복을느끼며여생을살수있을것이다.
-이정배(감신대은퇴교수)

인간은모두죽음을회피하고영원히살고싶어한다.영화〈채피〉에서로봇에인간의뇌를이식하여영원한삶이가능한이야기를한다.그렇다고그것이영생이거나천국은아닌것이다.예수믿는궁극적인이유에대해서죽어서천국가려고예수믿는다고대답하는사람이많다.그렇지만정작,이야기를들어보면,막연하게어디서들은이야기들로채워져있는경우가많다.

최성수교수님은성경이밝혀주고예수님께서말씀하신천국,즉하나님의나라가어떠한것인지를잘설명해주고있다.이책은기독교의천국소망이예수믿지않으면지옥간다는공포마케팅도아니고,인간의노력으로하나님의나라를확장하거나세운다는환상도아니라는것을논리적으로설명해주어서좋았다.천국에대한바른소망은“하나님의다스림과돌봄”안에이땅에살아있는동안,혹은호흡이멈춘이후에도머무는것이라는설명도너무좋았다.많은교회에서설교에서다뤄주고또한성경공부교재로함께읽고나누면좋겠다.
-김태훈(싱가포르한인교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