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낙원이라고까지불리는스위스는정말천국같을까?”
스위스에살며보고느낀적재적소의담백한배려문화
“왜스위스출생률은그대로일까?”
우리사회를돌아보게만드는‘사랑’의첫번째단계,육아이야기
스위스인남편을만나딸레나와함께쌓아가는스위스일상인만큼,작가는육아를중심으로스위스공동체가서로를배려하는방식을소개한다.남다른체력의비결이나안전제일을종교같이여기는문화,사람을대하는방식등…독자는아이를기준으로삶을관찰해나가는이책속에서사랑의감도를더민감히받아들일수있다.왜스위스출생률은그대로일까?이나라가추구하는것은무엇이고,어떤것을엄격하게,어떤것을너그럽게대할까?아이의행복도는사회순환에있어중요하다.국가를구성하는것은결국사람이며,어린이는사회의첫일원이고,미래세대가될것이기때문.출생률세계최하를기록하는한국에서무엇을놓치고있는지확인할수있는시선은덤이다.
“인구절벽을향해너무빨리달려가고있는한국에
진지하게생각할거리를던진다.”
-유혜영(프린스턴대학교정치학교수,JTBC〈차이나는클라스〉등다수출연)
한국인이바라본스위스식사랑법
그리고‘현실’스위스
이제막이사온이에게이름을먼저묻고,서로품앗이해주고,아이에게알파벳보다중요한됨됨이를먼저가르치고,자연과동식물을소중하게여기며,사회적약자를배려할줄아는따뜻한스위스인들.그러나이책은스위스를무조건따라하자는취지로쓴책은아니다.우리사회를덧대어보았을때너무엇나간자리가있다면받아들이고,다듬으며사회를이상적으로만들어나갈필요가있음을피력할뿐이다.
스위스도사람사는곳이니탈이안날수없다.작가는이나라가가진‘지상천국’이라는이미지를굳히기보다오히려한국인으로서경험한문화충격과촘촘한줄알았던복지및육아정책속에서벌어진어려움등사실적인스위스또한소개한다.일례로스위스인은고맙다고는잘하는데미안하단말은잘꺼내지않는다고한다.왜일까?스위스에현실과문제점에도대담하게다가간글로확인해보자.
‘지금’일어나고있는사회문화측면에서의스위스
복지,병역,별별규칙등다양한정보수록
『사랑한다면스위스처럼』은기본적으로배려문화와사랑방식을통해스위스사회를공유하지만,그외독특한문화를보여주는코너가마련되어있다.여행서적에서는볼수없던가장보통의일상,스위스의‘국룰’을경험할수있는데,살인적인물가에대처하는법,고학보다미장을택하는실용주의,결혼식비용과동거문화등다방면의정보로스위스를더깊이있게이해할기회가될것이다.아름다운자연위에펼쳐진스위스인들의일상과삶을대하는태도를깊이있게바라보며우리와같은듯다른풍경을여행하듯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