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 야수가 자란다 (양장)

내 마음속에 야수가 자란다 (양장)

$22.00
Description
“오늘 밤에는 사나운 야수가 될 거야.”
마음속에서 으르렁거리는 야수와 맞서 싸우는 알릭스의 환상적인 모험
붉은 달이 뜬 어느 날 밤, 포근한 방에서 달을 바라보던 알릭스는 사나운 야수가 되겠다고 다짐해요. 창문을 폴짝 뛰어넘어 야수처럼 숲속을 모험하지요. 캄캄한 숲속에서 거친 나무껍질에 지친 몸을 기대 잠든 첫날 밤, 알릭스의 몸에서 털이 자라기 시작했어요. 닷새 동안 신비로운 숲속을 모험하며 알릭스의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던 그림자 야수가 밤마다 조금씩 자라난답니다. 과연 알릭스는 마음속에서 으르렁거리는 야수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마음속에서 야수처럼 으르렁거리는 분노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몽환적인 일러스트와 시적인 글로 분노라는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그림자 야수를 다스리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닷새 동안 신비로운 숲속에서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알릭스의 환상적인 모험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자

뤼시데조블리오

저자:뤼시데조블리오
프랑스생말로에서태어났어요.앙굴렘미술학교를졸업하고르아브르노르망디대학교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어요.여러갤러리에미술작품을전시하며이름을알렸지요.나중에는글쓰기와퍼포먼스활동을시작했어요.다양한멀티미디어를탐구하며실험적인비디오게임을만들기도했어요.꾸준히예술행사를진행하며책을통해글과퍼포먼스를선보이고있답니다.

그림:마린슈나이더
벨기에에서태어나자랐어요.다섯살때부터어린이를위한책을만드는사람이되기로결심했지요.LUCA예술학교에서삽화를공부하며그림책을향한열정을확인했어요.여행을좋아해서세계곳곳을돌아다니며영감을얻지요.어린이를위한다양한책을발표했어요.『헤클라와라키』로몽트뢰유국제아동도서전에서황금조각상을받았어요.우리나라에는『나는죽음이에요』,『나는기쁨이에요』,『나는생명이에요』,『돌아와늑대숲을구해줘』등이소개되었습니다.

역자:김자연
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을졸업하고,현재통역가겸번역가로활동하고있어요.옮긴책으로《야옹,바이러스연구소》《산타클로스이야기》《티보와니체》《유투버전쟁》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밤에는사나운야수가될거야.”
마음속에서으르렁거리는야수와맞서싸우는알릭스의환상적인모험

붉은달이뜬어느날밤,포근한방에서달을바라보던알릭스는사나운야수가되겠다고다짐해요.창문을폴짝뛰어넘어야수처럼숲속을모험하지요.캄캄한숲속에서거친나무껍질에지친몸을기대잠든첫날밤,알릭스의몸에서털이자라기시작했어요.닷새동안신비로운숲속을모험하며알릭스의마음속에웅크리고있던그림자야수가밤마다조금씩자라난답니다.과연알릭스는마음속에서으르렁거리는야수를다스릴수있을까요?

마음속에서야수처럼으르렁거리는분노에관한그림책입니다.다채로운색감으로그려낸몽환적인일러스트와시적인글로분노라는감정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봅니다.내마음속에있는그림자야수를다스리는힘을기를수있도록도와줍니다.닷새동안신비로운숲속에서다양한만남을통해성장하는알릭스의환상적인모험속으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

붉은달이뜬어느날밤,
신비로운숲속에서일어나는환상적인모험

어느날밤,하늘에는붉은달이떴어요.따뜻하고포근한방에서달을바라보던알릭스는사나운야수가되겠다고다짐합니다.창문을폴짝뛰어넘어캄캄한숲속으로향했지요.다음날아침,알릭스가잠에서깨어나자바람에흔들리던나뭇잎들이속삭였지요.멋진하루가될거라고말이에요.휘휘파랑새,반짝방울꽃,흔들버섯,향긋무당벌레……처음보는생물들이가득한신비로운숲속에서알릭스에게는또어떤일이일어나게될까요?
알릭스가야수처럼숲속을모험하며겪는새로운경험들은상상과현실을넘나들며환상적인세계로우리를초대합니다.날카로운발톱과기다란꼬리가자라나고마침내분노가가득차오른알릭스의목구멍에서무시무시한야수의울음이태어나게됩니다.밤마다점점야수가되어가는알릭스의모습은상상력과몰입감을자극합니다.다채로운색감으로그려낸몽환적인일러스트와시적인글로알릭스의모험에생동감을더합니다.알릭스의환상적인모험은분노라는감정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며이를어떻게받아들여야하는지가르쳐줍니다.알릭스의모험을따라가면서현실에서느낄수있는슬픔,두려움,분노와같은다양한감정들을마주할용기를얻을수있습니다.

다양한만남을통해겪는알릭스의내면적성장

혼자숲속으로향한알릭스는숲속에서다양한동물들을만나게됩니다.배가고픈알릭스는사나운야수처럼휘휘파랑새를붙잡지만결국놓아주고친구가되지요.숲속동물들의놀이를함께하며즐거운시간을보낸휘휘파랑새와헤어지고다시혼자가된알릭스는옥수수밭을뱅뱅맴돌면서슬퍼합니다.등불로꾸며진나무안에있는숲속동물들의식당에서는친절한곰아주머니를만나기도합니다.하지만식당안에있는다른동물들은숲바깥에서온알릭스를별로좋아하지않았지요.숲속동물들은야수가되겠다는알릭스를어린아이라고무시하며위협합니다.곰아주머니의도움으로가게에서도망친알릭스는심장이밖으로튀어나올것처럼빠르게쿵쾅대며두려워하다가,이내온몸이부들부들떨릴만큼큰분노를느낍니다.이러한부정적인감정이결국마음속에서웅크리고있던그림자야수를깨우게되지요.
이그림책은알릭스가자신의감정을이해하고받아들이는내면적여정을그리고있습니다.강하고용맹한모습을보여주기위해하얀늑대를무찌르러찾아간알릭스는마음속에서깨어난그림자야수와싸우게됩니다.무시무시한싸움끝에알릭스는입을크게벌려그림자를먹어치웁니다.그림자를내안으로받아들이자세상이다르게보이기시작합니다.사나워보이던하얀늑대가따뜻하고포근한존재로느껴지지요.살아가면서겪는다양한감정과내면의갈등을섬세하게풀어내며자신의감정을마주하고받아들일수있도록도와주는그림책입니다.알릭스의신비로운모험과함께여러분의내면도한뼘더성장하기를바랍니다.

분노가온몸을따끔따끔찔러댈때,
마음속에서으르렁거리는그림자야수를다스리는힘

알릭스는닷새동안신비로운숲속을모험하며마음속에서밤마다조금씩자라나는그림자야수와마주하게됩니다.그런데야수는정말로사납고무섭기만한존재일까요?어쩌면누구나마음속에는사나운야수가있을지도모릅니다.가끔분노가온몸을따끔따끔찔러대면으르렁거리고싶을때가있지않나요?바로그때가내안에서웅크리고있던그림자야수와맞서싸워야할때입니다.어느순간튀어나오는그림자야수는나를공격하기도하거든요.무엇이든참는것이가장좋은방법은아니랍니다.세상에는우리가이해할수없는일들이너무나도많고,우리가살아가면서꼭마주해야할분노나슬픔이있습니다.그모든것들을이겨내다보면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순간이온답니다.
앞으로나아가기위해서는그림자야수를다스리는힘을길러야합니다.물론그힘은한번에길러지지는않을거예요.알릭스처럼슬픔을떨쳐내고,분노와싸우고,그림자를삼키면서붉은달이뜨는무수한밤을묵묵히견뎌내야하지요.그렇게시간이흐르면어딘가에서노란눈동자를마주할수있을거예요.온화한눈동자로나를바라보는따뜻하고포근한누군가를말입니다.거대한그림자를다시내안으로받아들이는순간,비록붉은달이뜬밤이라도푹신한구름속에서잠들수있게되겠지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