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필요한시대의촌철살인시편들,한상대첫번째시집
풍자와환유가넘치는한상대시인의첫번째시집이다.계간『시와징후』P.S미래시선제3권으로나왔다.60여편의시를싣고김남권시인의해설을덧붙였다.
시인은첫시집으로하여금핏웃음이새어나오는시를마주하길바란다며,자신만의풍자와해학이넘치는시세계를이으면서더욱촌철살인의시어가반짝이는작품들을다수선보인다.시편들은난해하고난처한언어유희로분명한자기만의사유와언어를빚어내때로는날카롭게때로는웃음이나오는공감까지갖추며시인의삶과세계를녹여내고있다.내면의무늬로누군가에게자신을어필하는것이시인이라고하는김남권시인은해설을통해풍자와해학,진심을견인하는사유로끊임없이마음의행간에꽃수를놓는뜨개질을멈추지말아야한다고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