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를 통한 자신의 문학적 형상화, 서선철 첫 시집
평생을 몸담은 교직에서 퇴임한 후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시적인 영감들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온 서선철 시인의 첫 시집이다. 퇴임 후 쓴 시 칠백여 수 중에서 백 수를 뽑아 묶고, 다섯 부로 나누었다.
영감의 인도로 수사의 조미료와 사색의 소스를 섞어 창작의 그릇에 넣고 무치면 감칠맛 나는 나물인 ‘시’가 된다. 작가에 따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독자의 구미를 자극하지만, 음식마다 조리법과 맛이 다르듯 시 또한 작가의 태도와 기교에 따라 그 맛을 달리한다.
시인은 시를 통한 자신의 문학적 형상화는 표면적인 삶의 부조리를 조리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화로운 삶의 예를 들어 보자면 개개인의 신체적 어울림과 같이 손, 발, 입, 코, 귀 등 부분은 경쟁이지만 비교하지 않고 전체를 위한 의미 있는 참여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모든 시를 조리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며, 생각이 다르다 하여 틀렸다는 말과 동일시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당부를 전한다.
영감의 인도로 수사의 조미료와 사색의 소스를 섞어 창작의 그릇에 넣고 무치면 감칠맛 나는 나물인 ‘시’가 된다. 작가에 따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독자의 구미를 자극하지만, 음식마다 조리법과 맛이 다르듯 시 또한 작가의 태도와 기교에 따라 그 맛을 달리한다.
시인은 시를 통한 자신의 문학적 형상화는 표면적인 삶의 부조리를 조리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화로운 삶의 예를 들어 보자면 개개인의 신체적 어울림과 같이 손, 발, 입, 코, 귀 등 부분은 경쟁이지만 비교하지 않고 전체를 위한 의미 있는 참여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시집에 실린 모든 시를 조리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며, 생각이 다르다 하여 틀렸다는 말과 동일시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당부를 전한다.
꽃은 시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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