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오늘,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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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로 담아낸 아름다운 교단 일지이자 진정한 스승의 고백
“김인순 선생의 이번 책은 단순한 시집이나 문학 서적이 아니라 교단 일지요. 오늘날 교단의 고민을 담뿍 안고 그 해결책을 도출해 내고자 하는 진정한 스승의 고백이 들어 있는 책이다. 어느 시절인들 교육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있을까. 다만 진지한 접근과 처방과 고민이 있을 뿐이다.”(나태주 시인 발문 중)
나태주 시인이 발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생을 교단에서 보내온 김인순 작가의 교단 일지이자 스승으로서의 고백이다.
작가는 시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기 고장을 사랑하는 옹골차고 단단한 마음을 시에 녹여 풀어내고 있다. 시인 듯 수필인 듯 독특하고 특별한 형식의 글은 진솔하고 곡직하다. 현실 감각에 충실한 교육 문제에 집중한 1부의 시편들은 진정한 스승의 고백을 담았고, 2부에서는 시골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진솔한 삶의 풍경을 담았다.
머지않아 교직을 떠나 자연인이 될 작가는 교육 현장의 고백 같은 이야기와 일상의 풍경을 전하면서도, ‘오늘,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는 제목처럼 현실 너머 꿈꾸는 모두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저자

김인순

저자:김인순
중등교원으로36년을근무했다.쉼없이글밭을기웃댔지만,본격적인글공부에매진하지는못했다.그러면서도삶속에서토해내듯계속해서끄적거리듯글을써왔다.그렇게쓰며자신을다독였던글들을모아이책을펴냈다.

목차


축시/추천사
시인의말

제1부너에게서희망을보았다
모델이되고싶은진이/반장다송이/유라/독백/선생들은이러고도삽니다/나이사십에/상식/명문고체육시간/너희들은알까/오늘너에게서희망을보았다/딸에게/수능감독1/날기를배우는미꾸라지/현이는적응중/오른쪽유전자/바람돌이찬이/배롱나무/다운이/수캉아지/2점/보연이의일기/중학생은지의일기/전학온장미/수능유의사항/요즘엄마/수능감독2/더디피는꽃/사회시험좆다어려워/목련의꿈/명문고수행평가/명문고우수반1/명문고우수반2/키작은옥수수/졸업/좆도아니네뭐/사랑스런거짓말/첫시험/어느별에서왔을까/학교화장실/오늘하루도/욕이대수라고/철없는민들레/찬이/풀꽃과잡초사이/11월의장미/재영이1/재영이2/욕의다른말/사춘기/체육뒷시간/엄마의이동/고백/나아닌나/순응공부1/순응공부2

제2부슈퍼우먼의눈물
둥지떠나는새/어미가된송아지/희망그뒤/할머니/찬바람불어오면/무위사부처님/타령/갈아엎은무밭/그것들이참말로벨것들이다/이랄지알았으먼풀이나더비어불것인디/하느님도나라님도농민사정은이리도안봐주끄나/시집살이/참말로재미가없다마다/무논/한때/아버지의소리/도초도라지/목련/물통골1/물통골2/새벽/소통/담배꽁초/세월/슈퍼우먼의눈물/아,하늘/우리동네/개망초/응징/청맹과니/영화감독의눈물/희망/절망/6월의산천/정상입니다/예쁜꽃/외달도/전화/아름다운상처/부처가된동백/배추/감자옹심이/기도/코로나의역설/거기있었네/한재고개/장흥동학도의꿈/덕도/동행/봄은평화다/시든꽃잎을따면서/에공한줄이다/익숙함에대하여/낙엽/대선공약/빈집1/퇴화/회화나무/아름다운거리/경동에는/별내용동마을봄맞이/보은/환갑

발문-아름다운교단일지(나태주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