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 P.S 기획시선 5

헤어질 결심 - P.S 기획시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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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애의 상처와 시련을 희극으로 명징하게 빚어낸 시편들.
삶의 희로애락을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보여주는 김파란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계간 문예지 P.S(시와 징후)의 기획시선 제5권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에는 70여 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렸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덧붙였다.
넝쿨 식물 ‘라피도포라’가 제 몸에 구멍을 내거나 잎을 찢어서 광합성 작용을 하며 생존하는 것처럼 김파란 시인의 시는 인간의 삶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처와 시련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세상의 아픔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려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저자

김파란

저자:김파란
강원도정선출신,수원여자대학교간호학과졸업,강원대학교대학원인문치료학과재학중
달빛문학회회원,달무리동인회대표
한국인문치료학회회원,강원시조신인문학상당선(2024년2월)
계간‘시와소금’2024년가을호신인문학상수상
공저:‘시지프처럼살았다’외다수

목차

시인의말

제1부헤어Hehr질결심
각질의사회학/사람을미워한다는것은/밥관계학/치킨랩소디/헤어Hehr질결심/맙소사,이장현/Phone神/빗장을풀다/삼키지못할사람/욕망으로부터의도피/배경/생존의지/지켜야할선/이미친세상어찌살까/요즘부부

제2부자화상
태풍과바이러스팬데믹/정신적팬데믹/꽃은피었고나는무너집니다/니미럴,시인/뜻밖의휴가/눈사람/소금강/벚꽃질무렵/다급한말/그가온다/목련꽃,그밤의축제/해바라기별/그리하면되겠습니다/지독한그리움시리즈/낙엽/자화상

제3부시지프처럼살았다
수囚인이수囚인에게/빛이내게로오다/수囚녀女/시지프처럼살았다/너를위한언어/라피도포라사랑법/참으로고마운일/벽이허물어지면/올것이오고야말았다/꽃잎이와동그란아이/사랑은도돌이표/어머니의품/엄마사직서/멘델의법칙/줄다리기/천년을건넌서동요

제4부미안한공감
엄마교육나비효과/미안한공감/그래,사랑은움직이는거야/멀리서보면코미디/일장춘몽/최고의아내/뜨겁게익으면/별편지/때론깊은바닷속을걸어야한다/시아버지의변심/이과남자와문과여자가살아가는법/때론이과남편도괜찮다/눈물의황차/위로/활/어둠에삼켜진절규/내친구승종아/내친구석우야/마음의나이테/봄을기다리며

해설-숭고한삶의높은음자리를찾아가는광합성작용을바라보며_김남권(시인)

출판사 서평

생애의상처와시련을희극으로명징하게빚어낸시편들.

삶의희로애락을비극이아닌희극으로보여주는김파란시인의첫번째시집이다.계간문예지P.S(시와징후)의기획시선제5권으로나왔다.이번시집에는70여편의시가4부로나뉘어실렸고김남권시인의해설을덧붙였다.
넝쿨식물‘라피도포라’가제몸에구멍을내거나잎을찢어서광합성작용을하며생존하는것처럼김파란시인의시는인간의삶이성장하기위해서는상처와시련이필연적일수밖에없다는사실을역설적으로보여주고있다.이는세상의아픔을긍정적으로표현하려는시인의따뜻한시선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