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은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천사들은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14.00
Description
시처럼 고운 언어로 전해주는 삶의 모습과 따뜻했던 순간들
총천연색으로 다가오는 진심과 울고 웃으며 정화하는 마음
『선생님, 칠판도 우습게 생겼어요』로 즐겁고 뭉클한 아이들과의 교실 이야기를 들려준 최형식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짜릿한 아이들과 교실 풍경을 일상과 가족으로 확장하여 삶의 모습과 따뜻했던 순간들을 시처럼 고운 언어로 전해준다.
책은 일상의 평범한 소재를 다루지만 펼쳐지는 이야기는 범상치가 않다. 마치 동화 속 장면과도 같다. 하지만 모두 현실의 일이다. 작가가 한결같이 낙관하고 긍정하는 삶의 태도로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작가 특유의 글솜씨와 감각이 더해진 덕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흘러간 시간, 지나간 일이지만 이 모두를 현재로 치환한다. 이는 총천연색 진심으로 다가와 공감대를 넓힌다. 그렇게 보편적 감정선을 타고 가슴으로 녹아드는 글들이 웃고 울게 하며 마음을 정화해준다.
저자

최형식

저자:최형식
교사생활을하였다.눈치가없고고집세지만엉터리는아니라서그럭저럭지내고있다.2022년에산문집『선생님,칠판도우습게생겼어요』를냈다.

목차

1부
나는아내에게묵은불만이있었다/말괄량이조카를누가길들이랴/천사들은살짝녹은아이스크림을좋아한다/내마음속총천연색/곱창을드시는법/밥상/아버지는세번다녀가셨다/비오는날순두부/북덕바람/계사년대한민력/세상에서제일맛있는쿠키/오렌지향기바람에흩날리고/순천미인/영희이모/행복한아빠소/겨울배추/당신이빛날때

2부
고하분교/고수를그리며/나비야,청산가자/선생님,칠판도우습게생겼어요/폼생폼사/백로를품다/수박순정/꼬따꾸를찾아서/서면시장칼국수/극락조열여덟마리를팔았다/탑리역에서/야바위와도둑기차/초핀을아세요?/겨울자취방그리고소고기라면/엄마방

3부
개밥동냥/못난이퇴출계획,결국실패했습니다/못난이,낯선곳에서하룻밤묵다/날마다보너스/납량특집미궁/염소간은누가먹었나/자장면세그릇/주홍빛노파심/소안거미/함박웃음이한나/선생님선생놈/엄마내/사진/금슬/파랑새처럼/세상에둘도없는서영재씨표전어회무침/돼지를찾아서/밥에게인사를

출판사 서평

시처럼고운언어로전해주는삶의모습과따뜻했던순간들
총천연색으로다가오는진심과울고웃으며정화하는마음

『선생님,칠판도우습게생겼어요』로즐겁고뭉클한아이들과의교실이야기를들려준최형식작가의두번째책이다.첫책에서보여준유쾌하고짜릿한아이들과교실풍경을일상과가족으로확장하여삶의모습과따뜻했던순간들을시처럼고운언어로전해준다.
책은일상의평범한소재를다루지만펼쳐지는이야기는범상치가않다.마치동화속장면과도같다.하지만모두현실의일이다.작가가한결같이낙관하고긍정하는삶의태도로살아왔기때문에가능한일이다.작가특유의글솜씨와감각이더해진덕분이기도하다.
작가는흘러간시간,지나간일이지만이모두를현재로치환한다.이는총천연색진심으로다가와공감대를넓힌다.그렇게보편적감정선을타고가슴으로녹아드는글들이웃고울게하며마음을정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