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몸담고 꿈을 듣다

도서관에 몸담고 꿈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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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채로운 책과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도서관 풍경
경력 단절을 딛고 50대 중반에 도서관에 취업, 근무하며 보고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엮었다. 50대 중반에 도서관에 지원한 무모한 도전 과정부터 근무하는 내내 마주했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책이 있고 그 책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도서관 안에는 다채로운 책과 삶의 이야기가 있다.
책은 40여 편의 그런 도서관 이야기를 담아 꾸밈없이 들려준다. 도서관 근무 당시 이용자에게 친정엄마 같다는 말을 들은 저자는 그 모든 이야기를 마치 엄마처럼 조곤조곤하고 푸근하게 들려준다. 그렇게 만나는 이야기는 곧 우리 삶의 일부이자 나의 이야기가 되어 공감하고 엄지 척을 하게 된다.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도서관으로의 여행
저자는 오랜 시간의 경력 단절 후 도서관에 취업했다. 책을 좋아했던 저자는 신이 났고, 도서관에 근무하면 원 없이 책을 읽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이 틀렸음을 멀지 않아 알게 되었다. 책을 추천하고 정리하며 이용자를 맞이하기에도 빠듯하기만 했다.
하루하루 도서관 데스크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수많은 책이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는 반복적인 회전을 지켜보며, 셀 수 없는 수많은 책이 저자의 손을 거쳐 갔다.
책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도서관 이용자들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책을 찾는 사람들, 정확히 읽고 싶은 책이 있지만 제목이 가물가물한 사람들,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도서관은 그렇게 즐겁게 책과 사람을 만나는 곳이었고, 셀 수 없이 많은 책과 사람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이야기를 피워내는 곳이었다. 책은 그런 도서관 이야기를 담아 전해주며 도서관으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저자

박경희

저자:박경희
18년간금융기관에서근무하다퇴직했다.그후,쉰중반이넘어가는늦은나이에도서관사서에도전하게되었다.사서로15년간일하며도서관을이용하는사람들의삶의이야기를들었다.짧지않은시간에보고들으며느낀진솔한이야기로첫책<도서관에몸담고꿈을듣다>를펴냈다.

목차


머리말

하나,도서관예찬
1.지원합니다/2.도서관!근무시작합니다/3.선생님은친정엄마같아요/4.녹두전/5.도서관예찬/6.어르신의희망가요청/7.밥살게요/8.작은선물큰행복/9.봄꽃,그리고한잔의차/10.도서관풍경/11.평안하신지요?

둘,사랑곱하기천배
12.그럴수있어요/13.꾀돌이는초등1년생/14.사랑곱하기천배/15.도서관이너무좋아서/16.늦은시간반가운만남/17.꼬마작가님들,모두사랑해/18.편지를써요/19.동화사랑에푹빠져버린어머님/20.생각지도못한순간성교육/21.그림책에덧말입혀준다면/22.할머니선생님인데

셋,머리위로달리는전동열차
23.급해요!그거있어요?/24.선생님은잔소리마왕/25.청소년에게미리불러주는미래의직업/26.왜도서관선생님이되었어요?/27.돈봉투그리고박카스한병/28.자○행위어떻게생각해요?선생님/29.책들의신기한변신/30.너희는입으로카톡하는구나/31.제머리위로전동차가달려요/32.도서관선생님,뭐하세요?/33.애완견과도서관이용

넷,청와대신문고에민원을
34.그녀가한송이꽃이라면/35.인생이수학문제처럼정확하다면/36.힘쓰면다되는줄알았는데/37.제2연락처는양이에요/38.카페일까요?/39.청와대신문고에당신민원을/40.감정근로자도서관선생님/41.한뜸쉬고말씀해주세요/42.언어에독을묻히다/43.마감10분전/44.퇴근길조심하세요/45.코로나19도항복한책들의여행/46.도서관문이낮아지다

출판사 서평

다채로운책과삶의이야기가펼쳐지는도서관풍경

경력단절을딛고50대중반에도서관에취업,근무하며보고겪은다양한이야기를엮었다.50대중반에도서관에지원한무모한도전과정부터근무하는내내마주했던풍경과사람들의모습을담아냈다.책이있고그책을이용하는수많은사람이드나드는도서관안에는다채로운책과삶의이야기가있다.
책은40여편의그런도서관이야기를담아꾸밈없이들려준다.도서관근무당시이용자에게친정엄마같다는말을들은저자는그모든이야기를마치엄마처럼조곤조곤하고푸근하게들려준다.그렇게만나는이야기는곧우리삶의일부이자나의이야기가되어공감하고엄지척을하게된다.

책과사람이만나는공간,도서관으로의여행
저자는오랜시간의경력단절후도서관에취업했다.책을좋아했던저자는신이났고,도서관에근무하면원없이책을읽을거로생각했다.하지만그생각이틀렸음을멀지않아알게되었다.책을추천하고정리하며이용자를맞이하기에도빠듯하기만했다.
하루하루도서관데스크에앉아있으면시간이화살처럼빠르게지나갔다.수많은책이여행을떠나고돌아오는반복적인회전을지켜보며,셀수없는수많은책이저자의손을거쳐갔다.
책뿐만이아니라수많은도서관이용자들과의만남도이어졌다.저마다의사연으로책을찾는사람들,정확히읽고싶은책이있지만제목이가물가물한사람들,수많은이야기속에서자신의이야기를펼쳐내고싶어하는사람들….
도서관은그렇게즐겁게책과사람을만나는곳이었고,셀수없이많은책과사람이어우러져다채로운이야기를피워내는곳이었다.책은그런도서관이야기를담아전해주며도서관으로오라고손짓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