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불이었다

나는 이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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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상과 삶에 대한 애틋한 시선과 진지한 태도, 이종운 첫 시집
가족과 삶, 일상과 사물에 대한 애틋한 시선과 진지한 태도를 견지해온 이종운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시편들을 모아 계간 『시와징후』 P.S 미래시선 제10권으로 나왔다. 7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류흔 시인의 해설을 덧붙였다.
시인은 이불을 만들어온 특이한 직업 이력이 있다. 시인은 이를 바탕으로 사유 세계를 확장하며 사회적 이슈까지도 시편에 녹여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시편들이 단지 사변적 사고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영역을 비판과 사회변화에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위와 가식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시편들로 구성된 시집이라고 밝힌 류흔 시인은 이종운 시인의 절박한 시에 대한 태도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 시를 추천한다.
저자

이종운

속리산동남쪽작은계곡에서흘러문경가은골에서일성(一聲)을울렸다.
경북김천에서15년커가며학창시절을보냈다.그후대구에서10여년을머물며우정과술,달과비를무작정좋아하게되었다.
서른쯤벌이를위해서울에왔으나밀려용인에터를잡아〈가은이불〉이란간판을걸고이불을만들어팔면서30년을살았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나는이불이었다
실밥/거미/꽃이불/쉰을지나며/나는이불이었다/이불의안쪽/짠내/이불집손님/이불의노래/가위/병원시트를수리하다/부리/쪽가위/매트리스/바지/빈대떡눈물/단면누비

제2부소띠
소띠/달/공황1/공황2/감나무/옹이/지갑/달빛도없이/고운달이오르지않았는데/아내/친구/팽이/묵향/돈/비/홍어/당뇨/졸/안개/이것은무엇인가

제3부용서
용서/눈/시/서정시를읽다가/벚꽃/꽃가마/밤톨이되려면/호박/억새/부레옥잠/길/김장/허수아비/막춤/벌레/밥/당구/세탁소

제4부시
나이테/사랑싸움/짝사랑/개망초꽃/강변에서/인생/백목련/느린오후/빗금/문/비밀노트/꼬리한번/주름/웅덩이/복수초/억새/들국화/시/둥근돌

해설-이름대신‘이불’이라불리던사나이(류흔,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