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꽃이다

비트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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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연이 전하는 깨달음과 희망의 메시지, 박여롬 첫 시집
자연에 깃들어 살며 때 묻지 않은 감수성을 키워온 박여롬 시인의 첫 시집이다. 늘 자연을 호흡하고 닮아가며 그 안에서 사유하는 시편들이 차곡차곡 담겼다. 8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덧붙여 P.S 미래시선 제11권으로 나왔다.
저자

박여름

박여롬
2024년‘강원시조’에시조신인문학상당선
2024년계간‘연인’겨울호신인문학상수상
달빛문학회,달무리동인회,강원시조협회회원
현재문화예술창작아카데미‘나도작가’과정수강중
공저<시지프처럼살았다>외다수.

목차

시인의말

제1부백야시
내가아는그꽃/백야시/아가와그라노!/오이가낸길/코발트블루/문득/이름을불러줄게/주름진바위곁에/바리바리/‘얼죽아’와‘뜨죽아’/마음먹기/메밀꽃밭에끌렸다/비도익어간다/가을이오는길목/산골의유익/오래갈사람/호랑이장가가는날/고요가머무는자리/베냐민의징벌

제2부7월의정원
둥근달의노래/기다림/하루아침에/철이들었다/조각난기억/맨발이걱정이다/로즈마리향기/역할분담/막힘/‘그동안’/아무도없소!/그힘/네가아플때/왜,풀떼기인가/안녕당신!/맷집/7월의정원/플라타너스그늘아래서/슬픔이시작되는시간

제3부비트는꽃이다
길손대접/하모니카는쉬지않고불어야해/비트는꽃이다/꽃가라그녀/어떤시작/가을의길목/떠난손님/여름과가을사이/아침을깨우는한마디/오늘도모자/풀의꽃/감사가실력이된사람들/밭이자란다/기억의모퉁이/안전거리/별일,달일/치명적인부재/느긋한쌀빵/잔디밭에풀

제4부때꾼한나무
여기에있어/벼가익어가는들판/비가그치고/몸을감싸는아침/선물/어찌하리/손뜨개가방/무슨까닭일까/장미의꿈/우산,꼭챙겨야해/이별/
때꾼한나무/꽃그늘을지나갔지/철지난바다/목수국이피었다/우유소/그녀의바람/산골이야기

해설슬픔을비틀면희망이된다,‘별일,달일’도꽃그늘이되듯이(김남권,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