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새 컬러링북 (희귀, 멸종위기 새)

희귀 새부터 멸종위기에 놓인 새까지, 신비롭고 아름다운 새를 감상하면서 종류별로 그려보는 컬러링북이다. 희귀 새와 멸종위기 새를 집중해서 다룸으로써 컬러링을 하며 생존위기에 내몰린 새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키울 수 있다.
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분류한 멸종위기 새를 아홉 단계로 구분한 적색 목록과 함께 그에 해당하는 34종의 새를 소개하고 그리도록 한다. 책은 비교적 단순한 드로잉부터 식물, 곤충과 어우러진 화려하고 신비로운 드로잉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130년 만에 발견된 ‘마젠타요정물총새’와 ‘왕관비둘기’ 등등 낯설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34종의 새는 적색 목록 단계가 표시된다. 관심대상, 취약, 위기, 위급 등 그들이 처한 상황을 알며 하는 새 컬러링은 더욱 정성이 들어가고 관심이 커지며 저절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책은 컬러링에 앞서 ‘곤충과 식물 연습하기’, ‘새 부위별 연습하기’ 등 기초 드로잉 연습과 팁을 제공한다. 등장하는 새들 역시도 난이도에 따라 배치하고 있다. 책은 이런 구성으로 탐날 만큼 화려한 새의 모습을 차근차근 따라 하며 컬러링의 진수를 맛보도록 한다.
새의 신비와 오묘함 때문에 새를 알아갈수록 그 매력이 더 커진다는 저자는, 자신처럼 많은 사람이 새를 그리면서 기쁨과 에너지를 얻고, 새에 대한 관심도 더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