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의 자식들아 : 내란죄 윤석열과 그 일당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

독사의 자식들아 : 내란죄 윤석열과 그 일당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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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란을 선동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독사의 무리를 탄핵하다
시대의 부조리와 권력의 오만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호소의 시학
비상계엄으로 역사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여전히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윤석열과 그 무리를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다. 시인은 독사처럼 이 사회를 집어삼키려는 그들의 죄를 준엄하게 묻고, 그에 맞서 희망과 미래를 낙관하는 시민의 저항과 의지를 80여 편의 시로 승화하고 있다.
시편들은 오늘 현재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고발한다. 비상계엄과 내란 선동부터 민주주의 훼손, 공동체 파괴, 국정 농단, 경제 파탄, 헌법 유린 등등, 끝없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불법, 부조리를 낱낱이 기록하고 고발한다. 수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세운 이 땅의 민주주의와 그 역사도 또박또박 기록하며, 끝내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하는 희망의 서사도 함께 펼쳐낸다.
이러한 시집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자들을 심판하는 탄핵 시집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넘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꾸자는 희망의 노래이다.

저자

황인두

저자:황인두
한양대법대졸업
e-mail:hidox@naver.com
유튜브:대머리총각황인두

목차

시인의말

1_기억의장
헌정의무게/다른이름,같은그림자/극우의그림자/텃밭의이름으로/쇠망치아래흔들리는밤/사도광산,그땅에묻힌이름들/남한산성,그날의겨울/전쟁이장난인가?/세월호그리고그한사람/외조냐?내조냐?/본질의얼굴/밀정/잿빛하늘에핀목련/4월의깃발/미련한미꾸라지/독사의자식들아/손절각과내란의힘/보이지않는손

2_절망의장
검사의꿈,국민의눈물/천일의초침/침묵의박수/배신의그림자/긴수식어의나라/이태원의밤/고도의직업병/말미잘같은윤석열/선천성면역결핍증환자윤석열/망령의춤/귀감/어둠속의균열/출석요구서/내란의그림자/불법의성벽/내란은아직끝나지않았다

3_척결의장
헌재의거울앞에서/잊혀진역사의굴레/헌법의무게/망령의그림자/상실의행군/29분의침묵/105인의침묵/북풍/헌정의무게를묻는다/천장의그림자/변신의대가/자가당착의계절/맡길수없는자/유유상종석동현/특활비,그들의주머니속어둠

4_역사의장
가을등불아래서/서울의밤,1979/명량,그바람의노래/하얼빈의결의/두사람의그림자-한강과윤석열/남영동515호/총알한방/불꽃의유산/아침이슬처럼/박종철의목소리/이한열이우리에게묻는다/봉오동,죽음의골짜기/
윤봉길의기개/유관순,그이름은/사형수김대중/역전의드라마/부러운조국의운명

5_희망의장
응원봉을든여전사/극우의그림자,보수의쇠락/회색유니폼의탄식/천벌의역설/헌법의목소리/양심의깃발/황금폰의진실/재즈는멈추지않는다/두개의달이떠오르는밤/선결제-아이유에게보내는박수/척결의대상/어느배우의외침/최후통첩/최후진술/윤석열탄핵의단상/남태령승전보/탄핵은새로운출발/넥타이를풀다/은박담요눈사람의외침

출판사 서평

독사같은무리에게전하는강렬한외침이자엄중한경고

대한민국은민주주의의갈림길에선위중한상황이다.영혼이자유로운시인이지만나라가위기인데이런현실을외면할수없었고,위기를조장하는무리를두고볼수는없었다.이사회의한구성원으로서나라를바로세우는일에마땅히앞장서야했다.시를통해독사의무리를심판하기로마음먹었고,이나라의민주주의와역사를지키는강렬한외침으로이시집이나오게됐다.

성서에서는독사의자식들이지옥의심판을피할수없다고경고한다.독사란오늘우리에게비유하자면오직권력에눈이멀어국민의안위와민주주의는안중에도없이불법과폭력을동원하여자신들의권력을지키려는자들이다.비상계엄을선포하고관저에숨다체포된윤석열이그렇고그런데도그를옹호하는자들이그렇다.

시는그런독사의무리가범한죄상을하나하나고발하며,그들무리는용서받지못할것이며국민의투쟁과승리로끝내사라지고야말것이라고경고한다.

용서받지못할독사의자식들아,너희죄악의끝을알리리라.
시집의표제가된‘독사의자식들아’시일부를소개한다.

“너희가법의이름을걸치고
헌법의옷자락을찢으며
국민의피와땀을짓밟았구나
너희손에묻은부정과탐욕,
그끝은어디인가?
(중략)
용서받지못할독사의자식들아,
너희는끝내사라질지니,
우리의영원한투쟁과승리가
너희죄악의끝을알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