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와 라떼 : 비원문학회 제3집

나 때와 라떼 : 비원문학회 제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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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난 십여 년의 여정을 동행하는 비원문학회의 세 번째 작품집
인생이라는 여정의 햇볕과 같은 동인들의 진솔하고 담백한 시와 동시, 산문 등을 수록하였다. 90여 편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글로 알차게 구성한 책은 박명현 시인의 발간사, 김남권 시인의 초대 시와 함께 세 번째 작품집을 연다.
조선의 궁궐을 대표하는 창덕궁의 후원인 비원의 모습처럼 시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비원문학회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비유ㆍ상징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작품에 담아내고, 독자는 이를 접하며 잔잔함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경험하게 한다.

저자

비원문학회

저자:비원문학회
종묘와창경궁의기와지붕이인왕산자락에젖어드는것처럼,시를사랑하는열정과끈기로오년여시간동안절치부심하며마음의길을닦아온문학동인이다.

목차

<발간사>비익조의날개가완성되어비상하는문우들로빛날수있기를

<초대시>
김남권흰수염고래의전설/등대는눈물이절반이다/건원릉가는길

<동인시>
박명현再會를기다리며/앤트밀현상/쑥떡밥,샘물국/지금길음역은그대로인데/자유를찾은할머니의꿈/황혼의갯벌/여행지에서의밤
김철홍-옥탑방에서본풍경/바람은행복하다/연어와석류/화전민집터/가로수
이영순-봄의서곡/4월의한낮/그곳엔/가을빛드리운우체국앞에서/시월의마지막날
김지운-나비/솜수건/하얀찻잔/흰둥이/강릉에오면/어머니의빨간다라이/때가되면피는꽃/물눈
이봄지붕위의해후/저녁에오는이별/단풍,너머/낡음의진실/바람부는날
강명희오월의바람/말이안되는그리움/초록빛당신/꽃송이떨어지듯/산들바람
김지안-잣까는소리/엄마의옥수수/여기서저기까지다내꺼/우정과배려의거리/비오는가을날/쉰살즈음에
박남주-만해마을북카페에서/모순이진화한들/어떤십자가/차창밖하늘/은행나무아래서/나때와라떼
최연우-홀로서있는나무/산책/순대국밥/흔적혹은기억
김지수-바람을모으는여자/어떤연극배우의독백/엄마와시/정동극장/입추/하얀종이인형/영국사은행나무여행/가을수선집/물고기아이/목멱산의연인
조용주인연이란/한세상살고보니

<동인시>
박남주나의케렌시아거북섬왼쪽뒷다리
최연우뒷모습은진심이다
김지운아버지의고등어

<달빛문학회작품>
최바하게이트.원주시반계1495-1
김봄서그리움,나는너인적있다
박희영할미꽃
이서은폭설후유증
김봄서아아
백일석가을이저물고있다
최성자용소막성당에서
이달고봉밥
김설인공호흡
김노을내고향압해도
이수진영혼은슬픈기억속을여행한다
노재필자각
이우수오늘은대출납기일입니다
최경화첫수업가던날
박여롬악어야어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