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에서 느낌표까지 (김 설 시집)

물음표에서 느낌표까지 (김 설 시집)

$12.00
Description
고민과 사유로 시대의 모습이 살아 숨 쉬는 김설 첫 시집
현실을 직시하고 날카롭거나 담담하게 전하는 공감의 시편
평범한 삶에서 시를 통해 자신을 찾고 발견해 가는 김설 시인의 첫 시집이다. 계간 문예지 P.S(시와 징후)의 미래시선 제12권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은 7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덧붙였다.
시인은 늘 삶과 시대를 고민하고 사유하며 포착한다. 시편들에는 그렇게 포착한 일상과 시대의 모습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시인은 거짓과 부조리가 넘쳐나는 오늘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며 날카롭게, 때론 담담히 노래한다. 강약을 조절하며 시인의 내면이 섬세하게 녹아든 시편들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김남권 시인은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어의 행간을 한 칸 한 칸 채워나가는 시인의 삶으로 아주심기를 완성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김설 시인의 미래를 낙관하고 응원한다.
저자

김설

저자:김설
2025년계간『연인』신인문학상을수상하며문단에나왔다.달빛문학회회원으로활동중이며,공저로『지상의시간이끝날때까지』외다수가있다.
21년째한직장에서열심히근무하면서,동강이내려다보이는언덕을벗삼아작은것들을감사하며살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빙수와빙하의상관관계
Iamback/마음정원사/Onemoretime/지구를들어올리는방법/삶의훈장/빙수와빙하의상관관계/SizeUp/귀여운훼방꾼/겸직/독거노인/잘살았죠?/정태균/물음표에서느낌표까지/불만제로/꽃송이들에게/꽃길

제2부기다림의미학
시가되는조건/운,나는나를믿는다/부적응자/푸(pooh)를사랑한그녀/나는한우가아니다/우두둑/사는맛/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이게,최선입니까?/기다림의미학/사랑알레르기/119전화벨이울리면/욕망의끝/만나지말아야할사람/연어와석류는동족이다/시는시다

제3부탓탓탓
50년만의회귀/탓탓탓/설거지천재/비와야폭포/나를아시나요?/엄마되는법/사카린/유난히깊은사랑/갑작스러운이별/나쁜기억/너나잘하세요!/부럽지않아/어떤이별/성장통이상한나라의앨리스/명치혹은멸치

제4부솜사탕인생
5on2off/김강사의하루/중년부부의데이트/스트레스,너!/울랄라꿀랄라/200평짜리꿈/엄마는딸을보고배운다/수리수리허리수리/가슴이뛴다/균형잡기/스몰토크/억울한사정/사라진과녁/솜사탕인생/아주심기/트레이드마크/말에무게를싣다

해설-아주심기를위한아름다운여정,형형한눈빛으로머물다(김남권,시인·계간‘시와징후’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