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두어도 좋습니다 (백홍수 시집)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두어도 좋습니다 (백홍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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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의 순간을 포착하고 형상화하는 시편들, 백홍수 시집
본연의 사유를 확장하고 위로의 언어로 다가서는 시 세계
삶의 순간들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시편들을 모은 백홍수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7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서인석 평론가의 해설을 덧붙였다.
삶의 순간을 포착하고 형상화하는 시편들은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인간 본연의 사유를 확장한다. 그러면서도 행간에 숨은 시 세계는 위로의 언어로 다가와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정서를 자아낸다.
어떤 이를 만나 누군가의 가슴 속에 머물 수 있다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시인은 자신의 시가 읽는 이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면 더없는 기쁨이 될 거라고 밝힌다.
저자

백홍수

전남대학교졸업.
현대시문학회원.
2005년종합문예지『현대인』등단,「섬」외4편으로시부문신인상.
시집『내영혼의그리움』,현대시문학동인시집『빈터에바람이분다』,애지문학회사화집『멸치,고래를꿈꾸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안개,꽃비를부르다
비와장미/안개,꽃비를부르다/첫눈이오면/당신에게난항상따뜻함이고싶습니다/ 나비가되어/꽃을피운다/내마음의꽃/풀피리/좋은사람하나가슴에담아두고/아직은오지않는달/꽃보다별보다/너의향기/기억에담은사랑/파도/너를보다/바다로간갈매기/너는이미충분히예쁘다/마음에담은시/너에게로가고싶다/ 좋아하는,사랑하는

제2부님을위한배려
그대그리운날1/그대그리운날2/사랑함에있어당신을위함입니다/가슴에담고/ 보고픈그리운날에/잊혀지지않을사람/동악산에오르다/아침에내리는비/님을위한배려 /꽃을보듯/봄을내리는비/여름밤 가을의밤1/가을그리움/가을어느날/가을의노을빛/가을의끝자락에서/가을이라는이름의비

제3부불꺼진창
첫눈처럼다가온당신/가슴에내리는비/그대가있어/백도,영혼의섬/그대의별/가을의밤2/어느겨울날의밤하늘은/안개꽃비/사랑이라는그이름안에서/그랬으면좋겠습니다/좋은사람/너의미소는/함께/불꺼진창/내아름다운사람/고운빛

제4부새벽녘버스를타고
기다림이있어좋습니다/새벽녘버스를타고/나는그대가좋다/커피향진한날에/추상/그립도록보고싶은그대/그사람이그립다/오늘도나는당신의기쁨이었으면좋겠습니다/소중한인연앞에서/참으로소중한당신/내안에너를담아/그리움그대로/가슴안에담아둔사랑/당신이있어행복합니다

해설-‘진솔한삶의숨결’이느껴지는백홍수시인의시적자아(서인석,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