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는 푸른 그리움을 품는다

푸른 바다는 푸른 그리움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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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대의 기억과 정서에서 길어 올린 그리움과 희망, 김남오 시집
34년간 경찰관으로 살아오며 마주한 삶의 현장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김남오 시인의 첫 시집이다. P.S 미래시선 제18권으로, 약 70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담았다.
다수의 시편들이 시인의 고향인 정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조양강과 아우라지, 탄광촌의 기억을 따라 흐르고, 광부들의 삶과 첩첩산골에서 버텨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려진다. 이는 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집단적 기억이자 정서로 읽히며, 모두를 향한 메시지로 확장된다.
시인은 시를 통해 고단한 삶 속에서도 사물과 사람을 향한 깊은 애정과 그리움을 놓지 않는다. 이는 곧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나아갈 힘을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 되고, 위로의 언어가 된다.
저자

김남오

2026년계간『연인』신인문학상등단
달빛문학회월요시동인회회원
공저『페이지터너』외다수
2026년현재경찰공무원으로34년째근무중
한국약용식물강사연합회전문강사

목차

시인의말

제1부우리동네는까만물이흐른다
길위에서다/이런사람을만나고싶다/우리동네는까만물이흐른다/시간을소환하다/친구,잘가시게/꽃이되라고말합니다/그리운아버지/당신은고마운사람입니다/희망의꽃/희망의땅을찾아서/시간되면울리는전화벨소리/첫사랑,선생님/아우라지뱃사공아/해바라기꽃이다/소주의추억/희망을버린꽃/푸른바다는푸른그리움을품는다

제2부시골이발사의아침
그냥빗속을걸었다/아침을여는사람들/도둑놈이야기/광복80주년,대한민국이여영원하라/달맞이꽃/이어아리랑/시골이발사의아침/3평인생/풍년상회/아버지의지게/옥수수잔치/별을따다주고싶다/백년손님사랑이/나는지금커피가땡긴다/사랑을잃은나룻배/아직쓰이지않았을뿐/숙제같은인생

제3부어둠속으로떠나는사람들
보고싶다,정선아/송천강은한강으로흐른다/가을문턱에서/어둠속으로떠나는사람들/관음송의고백/신선놀이터,몰운대/그대는오늘도행복한가/알고싶어요/고요속의외침/사연실은담배연기/반갑다태양아/파도야,파도야/기다림/소나무에게/추억의책장을넘기며/광부,운명의길위에서

제4부아버지의술안주
졸업40주년기념여행/비행기재/정방사에가면/학교가는길/안방극장그시절/차표한장/정선오일장/시골기차/커피한잔/바람같은인생/인생2막을위한드라마/아버지의술안주/강물같은인생/엘리베이터모금함/극한직업/산으로간낚시꾼/새해아침/동장군

해설-삶의희로애락과사람과사물을향한지독한그리움을찾아서(김남권,계간『시와징후』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