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보낼 수 없네 (김효수 네모 시집)

가슴은 보낼 수 없네 (김효수 네모 시집)

$12.00
Description
행과 연의 길이를 똑같이 맞추어 네모꼴로 이뤄진 ‘네모 시’
안정감과 놀라움을 주는 네모꼴 시편의 깊은 울림 긴 여운
‘네모 시인’으로 불리는 김효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마다 행과 연의 길이를 똑같이 맞춘 그의 시는 마치 사각 틀처럼 네모꼴로 이뤄진다. 이런 시의 형식에 따라 그는 ‘네모 시’를 쓰는 ‘네모 시인’이다.
이번 시집은 네모 시 형태를 살리면서도 평생을 함께한 아내를 떠나보낸 아픔과 슬픔을 담아 추모 시집으로 나왔다. 그리움과 후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총 100편의 시로 승화해 4부로 나누어 실었다.
추모 시집이지만 단순한 이별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사랑이 삶에 얼마나 깊게 스며드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어떻게 남은 사람을 지탱하는지를 보여주며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특히 행과 연의 길이를 가지런히 맞춰 안정된 형태를 이루는 네모꼴의 시편들이 편안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겨주며, 시인이 얼마나 시어와 문장을 가다듬고 벼렸을지 짐작하게 한다. 그만큼 독자에게는 깊은 울림과 긴 여운으로 다가온다.
저자

김효수

1963년전북군산에서태어났다.
행과연의길이를똑같이맞추는기법으로시를쓴다.이덕분에완성된시마다네모처럼보이면서네모시인으로불린다.
시집『그대만나러가는길』(2022)

목차

머리말

제1부인생이변했다
이제어떻게살아야할까요/바라봅니다/세상/인생이변했다/그대여/별/낙엽처럼/나처럼/하늘나라/너하나/너를잃고/잠결에/자장가/눈물바다/말/인생길/눈보라친다/고독/계절은내가슴처럼겨울이다/크리스마스/그곳도만만치않은가보오/그시절/겨울밤/추억의탑/그리움

제2부그날이오면
부부/얼굴이젖는다/밤/그대하늘나라보내고/사과도익어가는오후/착각/보내고나니/일/어쩌면좋을까요/내편인사람/함박눈내리는날/눈물/목숨하나/너/눈물/무덤/별/오지않는그대/봄이라고/아직도/생각했다/믿어지지않는다/짝/비가내린다/그날이오면

제3부그대보고싶어
난어쩌라고그대는그렇게갔나요/버릇/파리/구름에부탁하나해야겠다/마음주머니/추억/몰랐다/그대보고싶어/사랑나무/빈자리/어쩌자고/섬/봄비/슬픔/그대생각/근심/인생길/마음은/사과/세상살이/답답하네/그대생각/사람하나/그대보내고느꼈소/꽃길

제4부잊어버린삶
너없는세상/비가내린다/하늘이왜우는지/하늘나라/시장/세상이싫어진다/잠이오지않는다/그대없으니/일기예보/얼굴이젖는다/가슴은보낼수없네/잊어버린삶/깊은밤/인생이지는구나/생각했지/긴한숨을쉰다/낙엽같은나/빈몸으로갔네/시장/잠이오지않는다/길을걷는데/그대/한숨을쉰다/밥상/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