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에 단풍처럼 물드는 시
꾸밈없이 곧장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
꾸밈없이 곧장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
보통의 우리네 삶과 사랑을 담은
‘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어들을 만나다
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뀌는 것은 구린내 나는 방귀가 아니라 귀여운 ‘방구’가 된다. 이 친숙한 일상어 ‘방구’는 표제시의 제목으로서 시집의 이름에도 쓰였다. 이처럼 시인이 읊고자 하는 사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사랑이다.
시인은 인위적인 꾸밈을 배제하고 누구나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시에 담았다. 비 오는 날 ‘정구지 지짐’을 부쳐 사랑하는 이와 함께 먹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이가 준비해준 도시락의 맛이 ‘황제의 밥상’이라며 싹싹 비우는 마음, 사랑하는 이에게 술병이 났을 때 ‘죽을병도 아니’고 어디 한 군데 ‘깨지거나 부서진 것도 아니’지만 똑같이 아프게 앓는, 그런 마음이다. 독자의 손에 들린 이 시집의 온기가 마음까지 뭉근하게 퍼지기를 바란다.
‘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어들을 만나다
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뀌는 것은 구린내 나는 방귀가 아니라 귀여운 ‘방구’가 된다. 이 친숙한 일상어 ‘방구’는 표제시의 제목으로서 시집의 이름에도 쓰였다. 이처럼 시인이 읊고자 하는 사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사랑이다.
시인은 인위적인 꾸밈을 배제하고 누구나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시에 담았다. 비 오는 날 ‘정구지 지짐’을 부쳐 사랑하는 이와 함께 먹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이가 준비해준 도시락의 맛이 ‘황제의 밥상’이라며 싹싹 비우는 마음, 사랑하는 이에게 술병이 났을 때 ‘죽을병도 아니’고 어디 한 군데 ‘깨지거나 부서진 것도 아니’지만 똑같이 아프게 앓는, 그런 마음이다. 독자의 손에 들린 이 시집의 온기가 마음까지 뭉근하게 퍼지기를 바란다.
물똥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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