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인의 밤 일기

무명 시인의 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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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의 갈증을 시원스레 씻기는
실개천 같은 시어詩語

박일순 시인이 『꽃향기』, 『달의 미소』, 『동그라미 세상』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시인은 이런저런 일상의 일들을 겪으며 느낀 서정을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고 있다. 네 번째 시집이 앞산이 되고 뒷산이 되어 작은 실개천 한줄기가 흘러내리듯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갈증을 시원스레 해소시켜 주고 있다. 자연을 관찰하고 삶의 의미를 성찰한 끝에 알알이 열매 맺은 시 한 편 한 편은 우리를 괜스레 가슴 설레게 한다. 우리가 드높은 산에 비하면 티끌과 같은 존재이지만 먼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익어가는 작은 씨앗임을 알아갈 때 우리의 삶은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시인은 노래하기에 그의 날카로운 삶의 통찰력은 바다보다 깊다 하겠다.
저자

박일순

저자:박일순

충청북도청원군옥산면에서태어나5살때경기도연천군으로이사했다.어렵게다니던중학교를중퇴하고일찍이일터로뛰어들었고힘겨운현실속에서도셰익스피어의작품들과펄벅의『대지』등을읽으며그때마다떠오르는생각을글로표현하곤했다.

2014년에첫번째시집『꽃향기』,2017년에두번째시집『달의미소』,2019년에세번째시집『동그라니세상』을출간했다.

목차


머리글

1부
구월이오면/호수/산머루/달/한탄강/추억여행/연잎/목련꽃/들꽃/작은별/고백/상처/독속의달그림자/공간/섬섬옥수/무명시인의밤일기/솔잎에우는바람/꽃의전설/묵시/거울/부모님은혜/얼마나더/고백/민들레꽃/등대불/권배/스케치/금강산/킬러/미소아

2부
약속의땅/출발/장미의고백/그리움/섬마을/바램/시의비/아젠다사랑/초대
정오의캠퍼스/아시나요/오월의기도/소망/접시저울/청춘/죄와벌/아버지의새벽기도/언덕/진화의땅/얼굴/비밀/아침에쓰여진시/밤의태양/노을길을걸으며/천하일인/광야의봄/섬마을봄소식/달의미소/사랑의정의/밤의명상

3부
동행/고독의결실/벚꽃축제/삶/기억/월하의밤노래/인생은외길/꽃샘추위/고향소식/새벽/웅변하는새/황금알/팔월이오면/삶과인내와열정/해맞이/중추절/후회/아!가을/재인폭포/그대에게/겨울의시/고백/여정의끝/은행나무

출판사 서평

삶의갈증을시원스레씻기는
실개천같은시어詩語

박일순시인이『꽃향기』,『달의미소』,『동그라미세상』에이어네번째로펴낸시집이다.시인은이런저런일상의일들을겪으며느낀서정을평이한시어로풀어내고있다.네번째시집이앞산이되고뒷산이되어작은실개천한줄기가흘러내리듯우리가겪고있는삶의갈증을시원스레해소시켜주고있다.자연을관찰하고삶의의미를성찰한끝에알알이열매맺은시한편한편은우리를괜스레가슴설레게한다.우리가드높은산에비하면티끌과같은존재이지만먼바다에서불어오는해풍에익어가는작은씨앗임을알아갈때우리의삶은꽤나괜찮은편이라고시인은노래하기에그의날카로운삶의통찰력은바다보다깊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