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꼭 부자로 살자

엄마! 우리 꼭 부자로 살자

$16.00
Description
용기와 강인함으로 역경에 맞선다면
어떤 고난도 나를 굴복시킬 수는 없다!

전쟁의 상흔을 딛고 행복의 꿈을 좇아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온 전직 교사의
감동적인 자서전
이 책은 월남 후 6.25 전쟁으로 인해 피난길에 오르다가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진 채 작은오빠와 단둘이 구사일생하고, 가족들과 다시 극적으로 상봉하여 고통과 가난의 종지부를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평범하고 화목하게 살아오던 가족이 겪은 비애는 가족의 소중함과 삶 속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일깨워 준다.
저자는 다정하신 아버지와 여장부 기질의 어머니의 셋째 아이로서 충만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고, 그렇기에 저자의 눈앞에 닥친 전쟁 통은 크나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의정부에서 시작된 피난길 첫날 밤, 가족을 잃어버린 채 작은오빠와 단둘이 떠도는 회고담에서는 6.25 전쟁의 참상이 낱낱이 드러나 있으며,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어른의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게 한다. 다사다난한 삶의 고비 끝에 다다른 고아원에서 극적으로 어머니를 마주하고, 6.25 전쟁에서 가족들에게 끝내 커다란 역경이 찾아온다. 뻔한 형편과 부모님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그로 인해 저자는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 속에서 어머니의 강인함을 볼 수 있고, 끝없는 역경 속에서도 서울사범학교에 입학하여 꿈을 쫓는 모습을 통해 아버지의 근면함을 볼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용기와 강단이 저자에게 살아 낼 수 있는 힘을 준 것이다.
나이는 어려도 끈기가 있었기에 살아날 수 있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혜를 발했기에 저자의 기억에서 비롯된 역사는 더욱 가치 있다.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역사적인 기록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인의 지구력을 반추하게 하며, 후대에게 삶의 가시밭길을 헤쳐 나갈 길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정자

저자:김정자
1942년평안북도운산에서태어나6살때월남하였다.1947년에월남하여1950년,의정부에서6.25를만나피난길에부모를잃고죽을고생을하며전쟁통에서살아남았다.
1960년에서울사범학교를졸업하고1964년에동덕여자대학교국문과를졸업하였다.초등학교교사로서서울정덕초등학교,서울금호초등학교,서울광희초등학교,서울광장초등학교,서울중곡초등학교를거쳐18년동안봉직하였고,3형제를키우며가정주부로살아왔다.

그림:조보람
발자국소리가들리는그림을그리는그림작가이다.사각이는연필소리를애정하며,‘위로’라는공통된주제로작품활동을하고있으며,출판및온·오프라인클래스,브랜드아트워크,제품디자인,공공미술영역등다양한분야에서대중과소통하고있다.
저서로는『연필로그리는나의반려동물』,『안녕,포레스트프렌즈컬러링북』,『슬립베어슬립』등이있으며,반려동물매거진‘헤이마리’에소개가되기도하였다.
인스타그램@pencil_no.9

목차


추천사
서문

1.우리는이북에서월남한가족
샌님아버지와여장부엄마의만남
엄마뱃속에서죽을고비를넘겨
해방후에남한으로월남

2.6.25전쟁터에서엄마를잃어버린남매
사이좋은5남매
평화로웠던의정부에서의어린시절
즐거웠던양주공립국민학교
피난길첫날밤에엄마를잃어버리다
의정부로돌아가는길에목격한전쟁의참상
불바다로변해버린의정부
다리밑에서본나쁜사람들
고마운이웃사람들
복순이언니를만나다
친절했던인민군아저씨
의정부에서명동까지걸어서심부름
고아원으로가다
배고픈돈암동삼성고아원생활
생전처음도둑질시도
서울수복으로생긴희망

3.엄마를만나면서시작된즐거운피난생활
드디어엄마를만나다
우리와헤어진가족들도죽을고비를넘기다
우리남매를애타게찾은엄마
그리운가족의품으로
귀여운정식이와의이별
1.4후퇴로다시피난길에오르다
부산으로가자!
길거리에서미제장사

4.어려워진집안형편
즐거운용인생활의추억
가난이시작되다
잊지못할크리스마스선물
아버지의자살소동
안성여자중학교의추억
학비를못내는괴로움
평안도여장부!우리엄마

5.내인생에서의큰도전
꿈에그리던서울사범학교도전
촌년의예능실기시험
주눅들고시작한서울사범학교생활
엄마!우리꼭부자로살자

6.교사생활의시작
20살에드디어선생님이되다
즐거웠던야간대학공부
KBS라디오<퀴즈열차>출연
첫이성교제의추억

7.험난했던결혼으로의길
학생수7,000명!금호국민학교
그이를만나다
결혼을결심하다
도를넘는엄마의결혼반대
첫키스의추억과결혼

8.힘겨운신혼생활과중곡동집이사
힘겨운신혼생활
그이에게분노폭발
꿈만같았던중곡동집이사
태어나서처음으로누려보는풍요로운생활

9.그리고그이후의이야기
월남한가난한소녀는부자가되었을까?
무심하게흐르는세월

명동에서의정부까지걷기(후기)

출판사 서평

용기와강인함으로역경에맞선다면
어떤고난도나를굴복시킬수는없다!

전쟁의상흔을딛고행복의꿈을좇아
혼신의힘을다해살아온전직교사의
감동적인자서전

이책은월남후6.25전쟁으로인해피난길에오르다가가족들과뿔뿔이흩어진채작은오빠와단둘이구사일생하고,가족들과다시극적으로상봉하여고통과가난의종지부를찍는것에대한이야기이다.평범하고화목하게살아오던가족이겪은비애는가족의소중함과삶속에서지켜야할중요한가치에대해일깨워준다.
저자는다정하신아버지와여장부기질의어머니의셋째아이로서충만한사랑을받으며살아왔고,그렇기에저자의눈앞에닥친전쟁통은크나큰충격을안겨주었다.의정부에서시작된피난길첫날밤,가족을잃어버린채작은오빠와단둘이떠도는회고담에서는6.25전쟁의참상이낱낱이드러나있으며,어린아이의시선에서어른의선한마음과악한마음을생생하게엿볼수있게한다.다사다난한삶의고비끝에다다른고아원에서극적으로어머니를마주하고,6.25전쟁에서가족들에게끝내커다란역경이찾아온다.뻔한형편과부모님의높은교육열로인해생활고에시달리지만,그로인해저자는반드시부자가되겠다고마음먹는다.그속에서어머니의강인함을볼수있고,끝없는역경속에서도서울사범학교에입학하여꿈을쫓는모습을통해아버지의근면함을볼수있다.어린시절의용기와강단이저자에게살아낼수있는힘을준것이다.
나이는어려도끈기가있었기에살아날수있었고,어려운환경속에서도지혜를발했기에저자의기억에서비롯된역사는더욱가치있다.파란만장한인생사와역사적인기록이한데어우러져한국인의지구력을반추하게하며,후대에게삶의가시밭길을헤쳐나갈길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