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저자:김홍균
문인의가장기초적인조건은시간이라는것이나의짧은생각이다.
젊은시절부터글쓰기에대한꿈을키우고평생꾸준히문학의밭을일구어가는사람을나는문인이라고부른다.재능은부차적인문제라고본다.
늘그막에등단하여(순전히내기준으로)문인이라부르기에미흡한나같은사람은글을쓰는것이의미가없다는뜻이아니다.더욱열심히써야할것이다.
그나마열심히쓰기는한것일까?
2015년에『도시락(圖詩樂수필집)』을처음출간했고2017년에『그런시절(시집)』을낸이후에2021년『도시락(圖詩樂)2(수필집)』,2022년『스치는달빛에베이어(시조집)』,2023년『내가죽으면암(癌)너도죽는다(투병기)』등을연이어출간했다.
나를문학의길로들어서게한계간지『문예창작』으로부터분에넘치게〈문예창작문학상(시조부문본상)〉을받기도했다.그리고이번에시집『그런시절2-등잔불』을내놓게
되었다.전편(前篇)과같이나어릴적사소한일상의기억들이다.
읽는이들의마음이따뜻해진다면좋겠다.
늘그러는것처럼제자(題字)와표지화(表紙畵)는직접쓰고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