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말씀을사랑하고영적인것을추구하는
목회자의통찰력이혼탁한세상을맑게한다!
깨달음과공감의메시지가우리네영혼에
축복의단비를내리며올바른삶의방향을제시한다
사람은대체로자신의생각과가치기준에따라세상을평가하고판단한다.하지만우리는얼마나많은오류를범하며살아가고있는존재인지모른다.목회자인저자는개인과교회,가정과학교,사회와나라,자연과생명등이엄동설한을지나면서혹독한몸살을앓고있음을예리한‘독수리눈’으로포착한다.그는소년의감성을지닌순수하고정의로운목회자로,대학시절부터남다른정의감으로시대의불의에저항하였고,학생회회장으로동료와후배들을이끈리더이기도하다.
이번에세이집은저자의개인적인경험과생각을바탕으로사회,교회,그리고개인의삶에대한통찰을담고있다.저자는수필가로등단한‘언어의마술사’이기에글이참신하고정직하고싱그럽다.다양한주제에대한글을통해독자들에게공감과깨달음을제공하고있으며,특히책의중요성,배려의필요성,그리고신앙생활의의미를강조하고있다.하나님의말씀을사랑하고말씀대로살기를바라는목회자로서의외침이가득하다.
저자는문고리손잡이를교체하면서배려의중요성을깨닫는다.또한사회의여러문제를비판하며,진정한가치와올바른삶의방향을제시한다.교육계,정치계,문화계의문제를지적하고,더나은사회를만들기위한방안을모색한다.제1부29편과제2부23편하나하나가서정주시인의시에나오는‘국화꽃’을연상시킨다.불안과혼란과무질서의시대를아픔으로사는저자의글에담긴공감력있는진통이속인의심장을두근거리게한다.
지난해출간한두권의에세이집이한국교회를돌아보고기도할수있는좋은도전과자극을갖게해주었다면,이번에세이집은한국교회를정화하고아름답게하는통찰력을얻는기회를줄것으로기대된다.땅의것만구한다면이책은스치고지나가겠지만,영적인것을추구하기에다시곱씹고읽게하는즐거움과매력이넘친다.이웃까지돌아볼여유가없는각박한삶,여러지식이넘치는현세상을살아가는우리가이책을통해마음과영혼에내리는단비의축복을경험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