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를 객관화(客觀化)하는 것은
내가 바라보는 나(客體)와, 나를 바라보는 나(主體)를 구분하는 것
데카르트는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이라 했지만
나는 ‘Aspicio ergo sum(나는 본다, 고로 존재한다)’이라고 말하겠다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일인칭, 그 괄호를 채우고 있는 존재가 바로 나
책에 실린 그림들은 순간의 포착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영원하다. 365점의 그림들이 각자 말을 걸어오며 우리가 산 1년의 하루하루를 일깨운다. 어쩌면 두 권으로 나뉜 이 화집이 통째로 1년 치 그림 한 점일 수도 있겠다.
작가는 미술을 공부한 적이 없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외환은행에서 일했고 제주은행의 은행장까지 지낸 금융인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은 그 어떤 예술가보다도 따뜻하다.
그가 바라본 세상의 풍경과 자연, 가족과 추억, 행복과 사랑이 한 덩어리가 되어 두 권의 화집에 고스란히 담겼다. 순간이므로 영원히 현재인 그림들이 우리 마음에 공명하며 작은 위로를 건넨다.
내가 바라보는 나(客體)와, 나를 바라보는 나(主體)를 구분하는 것
데카르트는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이라 했지만
나는 ‘Aspicio ergo sum(나는 본다, 고로 존재한다)’이라고 말하겠다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일인칭, 그 괄호를 채우고 있는 존재가 바로 나
책에 실린 그림들은 순간의 포착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영원하다. 365점의 그림들이 각자 말을 걸어오며 우리가 산 1년의 하루하루를 일깨운다. 어쩌면 두 권으로 나뉜 이 화집이 통째로 1년 치 그림 한 점일 수도 있겠다.
작가는 미술을 공부한 적이 없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외환은행에서 일했고 제주은행의 은행장까지 지낸 금융인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은 그 어떤 예술가보다도 따뜻하다.
그가 바라본 세상의 풍경과 자연, 가족과 추억, 행복과 사랑이 한 덩어리가 되어 두 권의 화집에 고스란히 담겼다. 순간이므로 영원히 현재인 그림들이 우리 마음에 공명하며 작은 위로를 건넨다.
나는 시간을 그린다 2 : Aspicio ergo sum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