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토록 교장을 갈망했던가?

내가 이토록 교장을 갈망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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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빛바래지 않은 열정으로 담아낸
교육 실천 의지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비전을 제시하다
초심을 지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반복은 관성이 되어 열정을 퇴색시키기 일쑤다. 그러나 이 책에서 30여 년간 교육자 외길을 걸어온 저자는 자신을 반추하고, 교육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한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초등 교장 자격연수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통해 인간성과 공존하는 미래 교육의 비전에 대해 주목한다. 교육자로서의 양심 고백과 교육철학을 담아낸 글의 말미에 이르러 저자는 인간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반문한다.

‘내가 이렇게 교장을 갈망했던가?’

무엇을 위해 교장을 갈망하고, 어떻게 교육자로서 나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사유하는 한 교원의 기록이 같은 고민을 안은 다른 이들에게도 공감과 동반의 메시지로 다가가길 바란다.
저자

김상백

저자:김상백
31년이넘도록교사와교감으로재직했다.교육과학교현장을비평하는글과책을꾸준히출간하고있다.선동하는상업적인글보다는학생의성장과발달을위한논쟁적인글을쓴다.주요저서로는『나쁜교사』,『교감본심』,『로봇으로산다는건』,『초등학교는지금』등이있다.
이메일:ictmovie@daum.net

목차


김상백
추천사

왜이걸쓰려고해?
나는?
덤덤했다
초등교장자격연수
그곳에도아까시나무꽃이있었다
학교경영계획서
교원대로망스
국가정책연수
초등교장자격연수개선요구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자기마음대로안된다고,자기마음대로안해준다고습관적으로깽판부리는학생과학부모,민원인들을대할때,그들의뒤에있는권력과돈,내앞에놓인나의입신보다선한사람이손해나는일이없도록하고싶다.
안타깝게도,요즘에는악성민원인들에게보고배운대로학교를혼돈으로몰아가는교직원민원이증가하고있다.도움마저갑질로둔갑시키며.
이번연수에도어김없이어떤틀로자기성향을분석했다.연수원에서경비를이미지급해서모두응해야한다며개인정보를검사하는회사에넘기는데동의하라고했다.아니,연수원은도대체무슨권한으로연수생의의사도묻지않은채이회사의자기성향분석틀사용을결정했는지,인권감수성과개인정보보호의지에의문을남겼다.
-50쪽

15~35세의106명학생이가족같이생활하며입학전의학력에따라다르게공부한후에이에걸맞은상급학교에진학하거나직업안내를받는다고했다.입학시에사회복지사의지원이중요한역할을하며,학생들의만족도가아주높으며얀교장은일주일에독일어를10시간수업하며,주요언론에성공적인학교사례로소개된자료를보여주었다.
원하는학생은일찍등교하여수업전에가벼운다과로친교활동을할수있다고했다.
사회적편견으로졸업생들이불이익을받을까봐졸업장엔헤르만헤세학교이름이없다고했다.
-80쪽

‘미래교육’,‘미래교육’어느게바른표현일까?사실나는교육앞에미래를붙이는게싫다.교육에이미과거의지혜로미래를꿈꾼다는미래성이포함하고있는데굳이‘미래’라는말을붙여야할까?
‘미래교육’이라고쓰려면명확한학문적정의가있어야하는데그렇지않다,계획서,보고서,논문에서도제한적으로라만개념정의를내린후에사용해야하는데그렇지도않다.
엄밀히말하면다가올시간을의미하는‘미래교육’이바른표기이다.교육을정치구호로바꾼용어가‘미래교육’이다.
-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