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없이 너에게 간다 1 (김환구 시집)

미련 없이 너에게 간다 1 (김환구 시집)

$14.00
Description
일생을 녹여 낸 글자이기에 더욱 찬란하고
일생을 묶어 둔 문장이기에 더욱 애달프다

오랜 세월을 거쳐 정성스레 써 내려간 생생한 기록들
저자의 언어에는 인생에 대한 애환과 사랑이 담겨 있다. 마치 누군가의 독백을 보는 듯하다.
담담한 어투로 정립되지 않은 고백을 건네기도 하고, 사회를 향해 처절하게 외치듯 호소하기도 한다.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필히 깃들어 있을 감상이기에 더욱더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에 이른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한 번씩은 입안으로 곱씹어 볼 만한 사실적인 시어들의 향연에 흠뻑 빠져 마음을 만지는 기분으로 천천히 읽어 내려가 보기를 바란다.
저자

김환구

저자:김환구
충남태안군닷개마을에서태어났다.
출간한시집으로는『첨참첨』이있다.

목차


인사말

공허/고향가는길/사랑은한여자/어불성설1/홀로앉아서/소녀미미에게/별거없지예/꽃은무슨연유로피는가/이슬람사원에서/다시태어난다면/썩어빠진일부대한민국언론들에게/내시는쓰레기/TheBoxer/나와생각이어때/정관에서/정준영님의‘공감(Feat.서영은)’을들으며/내꽃은/낙엽은가을에만떨어지는것은아냐/초록이연두에게말하다/나의나라/별이잠든하루/햇볕을쏘이며/개미야,개미야/외로운버스정류장/이것이뭐다냐/내아버지/나에게국가란없다/신께드리는감사의글/꿈이있는그대에게/낙서장/외로움에젖은허수아비/어불성설2/너에게1/너에게2/사람사는세상/사랑하는것들에대하여/죽음을축복하다/짝꿍,역지사지/삶/사랑하는것에대하여/꽃이피는시월/풀을바라보며/흐뭇한편지/정치를한다/별헤는밤/탁배기한잔주시오/모든것이떠난후/너와나사이/여름이진다/기도1/인환이형/창녀에게로간다/역류/편지/자화상/영미에게/질서/최고의선택/꽃이핀다/노동자/눈물이흐르는섬이있다/기도2/외로움1/포기/반성/할아버지/아들놈들/배움과사랑/폐허/이별의노래/눈내리는휴전선/어머니에게/저항/시를쓰고싶다/아버지참,잘죽었다/나/상처가있는사람에게/꽃으로살고싶다/나가시방전라도랑께/너에게3/후회/헌법제1조/청명/세상살이/사랑은창밖에머물고/시편/그리움1/아이들에게/하루/간청/일상1/임랑해맞이마을에서/그리움2/한잔의술/맥줏집에있다/일상2/아들놈들에게/춘향전/바람은솔잎이다/마지막/외로움2/버겁다/너처럼아름다운것은없다/꽃처럼푸르다/별에꽃이진다/딱한사람있다/새벽비/만월도/한잔의술/바람에흐느끼는참새/밤이깊어지는겨울/너에게4/맥주1/내가떠난다면/맥주2

출판사 서평


일생을녹여낸글자이기에더욱찬란하고
일생을묶어둔문장이기에더욱애달프다

오랜세월을거쳐정성스레써내려간생생한기록들

저자의언어에는인생에대한애환과사랑이담겨있다.마치누군가의독백을보는듯하다.
담담한어투로정립되지않은고백을건네기도하고,사회를향해처절하게외치듯호소하기도한다.누군가의인생을들여다보면필히깃들어있을감상이기에더욱더깊은공감을자아내기에이른다.
인생을살아가다보면한번씩은입안으로곱씹어볼만한사실적인시어들의향연에흠뻑빠져마음을만지는기분으로천천히읽어내려가보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