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길 (정명조 포토에세이)

걷고 싶은 길 (정명조 포토에세이)

$17.00
Description
대전 말고, 근교

걸으면서 만나는 이야기는
햇빛을 받으면 역사가 되고
달빛을 받으면 야사가 된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만나는
대전 근교의 길과 사람 이야기

대전 근교를 걸으며
풍경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숨겨진 이야기에서 배움을 얻는다
〈걸으면서 만나는 진도 이야기〉 저자 정명조가 들려주는
감동과 깨달음의 대전 근교 탐방기

이 책은 은퇴를 앞두고 걷는 여행의 맛과 멋에 빠진 작가의 행복한 여정을 담은 글이다. 대전을 중심축으로 하여, 멀지 않은 영동 일대, 예산의 길, 옥천의 이곳저곳, 마곡사 일원, 덕유산 인근의 걷고 싶은 길,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고 있다. 걷기 코스가 상세하게 나온 여행 책자도 아니고, 교통편이나 숙박 정보를 담은 관광 안내도도 아니지만, 길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소개하는 작가의 즐거움과 행복이 그대로 녹아 있다.
잘못 소개되어 있는 길에 관한 내력이나 관련 인물에 대한 친절한 안내 등은 작가가 얼마나 우리 역사와 삶에 관심과 내공이 깊은지 보여준다. 아울러 수준급의 사진은 아름다운 길을 더욱 빛나게 소개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지역의 명소와 길, 장소와 지역에 관한 여느 안내 도서보다 담백한 문장과 군더더기 없고 명쾌한 소개, 세심하고 풍부한 자료와 깔끔한 표현에 기분 좋은 청량한 느낌마저 든다.
걷기 좋아 잘 알려진 길은 물론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한적한 길까지. 작가의 여정을 섬세하게 담은 글에서, 걷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작가와 같이 길을 걸어가며 정담을 나누는 듯한 감상에 빠질 듯싶다. 그리고 걷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땅에서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것이 기적이고 축복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것이다. 또한, 누구라도 당장 길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우리나라의 지도를 펼쳐 들게 될 것이다.
저자

정명조

40년동안연구원으로살았다.
은퇴를앞두고여행의맛과멋에빠졌다.
산에오르고,들길과강길과바닷가를걸었다.
사진을찍고글을쓰며,여유를부리고있다.

저서〈걸으면서만나는진도이야기〉

목차

들어가는말

걷고싶은영동
이깊은산중에상어바위,그것참신기하네
여름에도걷고싶은길,바로여깁니다
월류봉에달이머물고,둘레길에소리가머물고
저승골에서는휴대전화도터지지않는다


슬로시티예산
느리게걸어야제대로느낄수있는길
여기서는달팽이처럼느리면더좋습니다
걷기좋은길인데,사연을알면눈물이난다
왕두명을배출한곳,과연명당이로구나


정지용의고향옥천
파란하늘에이끌려찾은곳,정지용을만났다
‘사선녀’가탄성을내지른곳,옥천에있습니다
한반도를닮긴닮았는데,좌우가바뀌었네
CNN이뽑은가볼만한곳,옥천용암사


백범흔적이있는마곡사
백범선생이질풍노도의20대를보내던곳
봄이면언제라도좋다,그래서‘춘마곡’
땅의기운이모두모여,세조도감탄한곳
김구선생이백리길걸어도착한곳


덕유산의사계
죽은나무도겨울이오면되살아나는곳
그곳에가면이야깃거리가차고넘친다
끊임없이바람이불었다,꽃이춤을추었다
단풍을제대로즐기려면때를잘맞춰야한다


기타
선조들이골짜기에서즐긴풍류
미륵보살이놀린다,용용죽겠지
세조발자취따라간여행,콧노래가절로나온다
처자식목을베고싸움터에나간장군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