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말
걷고싶은영동
이깊은산중에상어바위,그것참신기하네
여름에도걷고싶은길,바로여깁니다
월류봉에달이머물고,둘레길에소리가머물고
저승골에서는휴대전화도터지지않는다
슬로시티예산
느리게걸어야제대로느낄수있는길
여기서는달팽이처럼느리면더좋습니다
걷기좋은길인데,사연을알면눈물이난다
왕두명을배출한곳,과연명당이로구나
정지용의고향옥천
파란하늘에이끌려찾은곳,정지용을만났다
‘사선녀’가탄성을내지른곳,옥천에있습니다
한반도를닮긴닮았는데,좌우가바뀌었네
CNN이뽑은가볼만한곳,옥천용암사
백범흔적이있는마곡사
백범선생이질풍노도의20대를보내던곳
봄이면언제라도좋다,그래서‘춘마곡’
땅의기운이모두모여,세조도감탄한곳
김구선생이백리길걸어도착한곳
덕유산의사계
죽은나무도겨울이오면되살아나는곳
그곳에가면이야깃거리가차고넘친다
끊임없이바람이불었다,꽃이춤을추었다
단풍을제대로즐기려면때를잘맞춰야한다
기타
선조들이골짜기에서즐긴풍류
미륵보살이놀린다,용용죽겠지
세조발자취따라간여행,콧노래가절로나온다
처자식목을베고싸움터에나간장군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