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4 (지혜의 정수이자 불교 경전의 꽃, 화엄경 탐구)

대방광불화엄경 4 (지혜의 정수이자 불교 경전의 꽃, 화엄경 탐구)

$28.17
Description
“지혜는 태양과 같아, 한순간에 온 세상을 밝히고 모든 존재를 비춘다.”
수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법계의 길을 안내하는 화엄경의 깊은 지혜.

미혹에서 깨달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수행
마침내 법계의 진리를 보리라!

불교 경전 연구가 이건표가
반야의 지혜로 풀어낸 화엄의 진리

이 책은 『대방광불화엄경』 4권으로, 원문의 61권부터 80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권에서는 입법계품(入法界品)을 중심으로, 수행자가 법계(法界)를 깨닫고 보살로서의 실천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입법계품은 화엄경의 결론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선재동자가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따라 53선지식을 차례로 친견하며 수행을 익히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보살이 걸어가야 할 수행의 길과 깨달음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선재동자는 다양한 스승을 만나면서 각기 다른 법문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수행을 심화시키면서 법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등장하여 보살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보살이 갖추어야 할 무한한 지혜와 자비를 강조한다. 또한, 부처님의 신통력과 법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수행자가 어떻게 법계와 조화를 이루고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설한다.
본서는 단순한 교리 설명을 넘어서, 보살이 걸어가야 할 수행의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경전이다. 불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안내서이다. 『대방광불화엄경』 4권을 통해, 수행자가 더욱 깊은 깨달음과 실천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저자

일지이건표

역자:일지이건표
1963년충북증평에서태어났다.1983년출가하여만행萬行을하던중1991년선사禪師일휴一休스님을만나3년간시봉,정진해수능엄경을사사받았다.정진수행하는동안수능엄경번역에힘썼다.2006년부터집필활동을했으며저서로는『육십갑자를펼쳐보게팔자가보인다네』,『사상론』,『천운해제天運解題』,『주역64괘해제』,『수능엄경』,『병신하니등신하네』,『금강혜심론』,『이와같이(如是):금강혜심론증보(金剛慧心論增補),벽암록본칙설해(碧巖錄本則說解)』이있다.지금은시발산방始發山房에서구도에전념하고있다.
홈페이지:천운해제.com

목차

대방광불화엄경제61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2)
2)근본법회
3)가지枝末법회.53선지식.十信位善知識
(1)문수보살을만나다

대방광불화엄경제62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3)
(2)덕운비구.제1發心住
염불문念佛門
(3)해운비구.제2治地住
보안普眼법문法門
(4)선주비구.제3修行住
마지막까지막힘이나걸림이없음究竟無

대방광불화엄경제63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4)
(5)미가장자.제4生貴住
음성다라니
(6)해탈장자.제5具足方便住
여래의막힘이나걸림없는장엄해탈문
(7)해당비구.제6正心住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삼매三昧의광명

대방광불화엄경제64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5)
(8)휴사우바이.제7不退住
근심을벗어난편안한당기離憂安隱幢해탈
(9)비목선인.제8童眞住
이길수없는당기해탈無勝幢解脫
(10)승열바라문.제9法王子住
무진륜해탈(無盡輪解脫)의문

대방광불화엄경제65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6)
(11)자행동녀.제10灌頂住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로넓게장엄하는문
(12)선견비구.제1歡喜行
거스르지않고따르는등불의해탈문隨順燈解脫門
(13)자재주동자.제2饒益行
섬세하고능숙한큰신통의지혜광명법의문
(14)구족우바이.제3無違逆行.無嗔恨行
다함이없는복덕의장해탈문
(15)명지거사.제4無屈撓行無盡行
뜻대로복덕을내어놓은장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제66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7)
(16)법보계장자.제5無癡亂行離癡亂行
헤아릴수없는복덕보배장藏해탈문
(17)보안장자.제6善現行
중생이모든부처님을두루보게하는환희법문
(18)무염족왕.제7無著行
사람을홀리는허깨비와같은해탈
(19)대광왕.제8難得行尊重行
큰사랑(慈)을으뜸으로삼아세간을거스르지않고따르는삼매의문
(20)부동우바이.제9善法行
모든법을구하였기에싫어함이없는삼매의광명

대방광불화엄경제67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8)
(21)변행외도.제10眞實行
일체처에이르는보살의행
(22)육향장자.제1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향을조합하는법
(23)바시라뱃사공.壞廻向
크게가엾이여기는당기의행
(24)무상승장자.等一切佛廻向
수행하는청정한법문에의지함이없고지음이없는신통한힘
(25)사자빈신비구니.제4至一切處廻向
모든지혜를성취하는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68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9)
(26)바수밀다여인.無盡功德藏廻向
보살의탐욕을벗어난해탈

(27)비슬지라거사.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隨順平等善根廻向
반열반의경계에들어가지않는해탈
(28)관자재보살.等隨順一切衆生廻向隨順等觀衆生廻向
크게가엾이大悲여기는보살행의문
(29)정취보살.眞如相廻向
넓은문빠른행普門速疾行의해탈
(30)큰천신.無縛無着解脫廻向無縛解脫廻向
구름그물해탈
(31)안주신.法界無量廻向
무너트릴수없는지혜장의법문
(32)바산바연저주야신.제1歡喜地
어둠을깨트리는법광명의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69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0)
(33)보덕정광주야신.제2離垢地
적정寂靜선정禪定의즐거움으로두루즐겁게노니는해탈문
(34)희목관찰중생신.第3發光地
대세력보희당(大勢力普喜幢)보살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제70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1)
(35)보구중생묘덕주야신.제4焰慧地
모든세간에두루나타나중생을조복시키는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71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2)
(36)적정음해주야신.제5難勝地
생각과생각마다광대한기쁨으로장엄하는해탈
(37)수호일체성주야신.제6現前地
깊고깊은자재한빼어난음성의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72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3)
(38)개부일체수화주야신.제7遠行地
보살의광대한기쁜광명을내는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제73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4)
(39)대원정진력구호중생주야신.제8不動地
중생을가르치고바른길로이끌어선근을내게하는해탈의문

대방광불화엄경제74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5)
(40)묘덕원만주야신.제9善慧地
헤아릴수없는겁을두고모든처에두루하여태어남을나타내어보이는자재한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75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6)
(41)석녀구파.제10法雲地
보살의삼매바다를자세히살펴서들여다보는해탈

대방광불화엄경제76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7)
(42)마야부인.실상의본바탕
중생앞에청정한색신을나타냄
(43)천주광녀
무애념청정無?念淸淨해탈
(44)동자스승변우
(45)선지중예동자
선지중예보살해탈善知衆藝菩薩解脫
(46)현승우바이
무의처도량해탈無依處道場解脫
(47)견고해탈장자
무착념청정장엄해탈無著念淨莊嚴解脫
(48)묘월장자
지광해탈智光解脫
(49)무승군장자
무진상해탈無盡相解脫
(50)최적정바라문
성어해탈誠語解脫

대방광불화엄경제77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8)
(51)덕생동자와유덕동녀
(52)미륵보살을만남

대방광불화엄경제78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19)

대방광불화엄경제79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20)

대방광불화엄경제80권
39.입법계품入法界品(21)
(53)문수보살을만남
(54)보현보살을만남

대방광불화엄경번역간행서원문
大方廣佛華嚴經飜譯刊行誓願文

후기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量苦故所謂能令一切衆生離貧苦故出地獄故免畜生故閉諸難門故開人天道故令入天衆生喜樂故令其愛樂禪境界故能令增長有爲樂故能爲顯示出有樂故能爲引發菩提心故能使增長福智行故能令增長大悲心故能令生起大願力故能令明了菩薩道故能使莊嚴究竟智故能令趣入大乘境故能令照了普賢行故能令證得諸菩薩地智光明故能令成就一切菩薩諸願行故能令安住一切智智境界中故聖者此三昧者名爲何等
해당비구가말했다.
“선남자여!이삼매의이름은‘넓은눈으로보는것을버림(普眼捨得)’이라고하며,‘반야바라밀경계의청정한광명(不立五蘊不離證得.中中妙圓.不生中不滅中.不垢中不淨中.不增中不減中)’이라고도하며,또이름이‘두루장엄한청정한문(普莊嚴淸淨門.五蘊淸淨妙覺)’이라고도한다.”
“선남자여!내가반야바라밀을닦고익힌까닭으로이보장엄청정삼매등등의백만아승기삼매를얻었다.”
海幢比丘言善男子此三昧名普眼捨得又名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又名普莊嚴淸淨門善男子我以修習般若波羅蜜故得此普莊嚴淸淨三昧等百萬阿僧祇三昧
선재동자가말했다.
“성자여!이삼매의경계는마지막까지오로지이와같을뿐(如是.般若智)입니까?”
善財童子言聖者此三昧境界究竟唯如是耶
100쪽

“내어찌보살마하살의빼어난그행을알겠으며,그공덕을설할수있겠으며,그청정한계율의문을나타낼수있을것이며,그지어가는모든일에잘못이나허물이없는업을볼수있을것이며,그더러움을벗어난몸,말,뜻의행을판단할수있겠는가.”
善男子我唯知此調和香法如諸菩薩摩訶薩遠離一切諸惡習氣不染世欲永斷煩惱衆魔?索超諸有趣以智慧香而自莊嚴於諸世間皆無染著具足成就無所著戒淨無著智行無著境於一切處悉無有著其心平等無著無依而我何能知其妙行說其功德顯其所有淸淨戒門示其所作無過失業辨其離染身語意行
“선남자여!이곳에서남방으로큰성이하나있으니,이름이‘누각(樓閣)’이며,그곳에뱃사공이있으니,이름은‘바시라(婆施羅)’다.그대는그에게가서보살은어떻게보살의행을배우는것이며,어떻게보살의도를닦는것이냐고물어라.”
善男子於此南方有一大城名曰樓閣中有船師名婆施羅汝詣彼問菩薩云何學菩薩行修菩薩道
때맞추어선재동자가육향장자의발에엎드려절하고헤아릴수없이돌며은근하게우러러보면서물러나갔다.
時善財童子頂禮其足?無量?慇懃瞻仰辭退而去
(23)바시라뱃사공.제2不壞廻向
이때선재동자가노각이라는성을향해가면서길을자세히살펴서들여다보니,길이높고낮은것을보았고평탄하고험한것도보았으며,깨끗하고더러움도보았으며,길이구부러지고곧은것을보았다.
爾時善財童子向樓閣城觀察道路所謂觀道高卑觀道夷險觀道淨穢觀道曲直
210쪽

十普智光王열번째부처님이름은광명이두루한왕이었다네.
如是等諸佛이와같은등의모든부처님을
我悉曾供養내가남김없이다일찍이공양하였지만
尙於諸法中오히려모든법가운데
無而計爲有없는것을있다고헤아렸다네.
從此復有劫이차례를따라겁이있으니
名曰梵光明이름이청정한광명이며
世界蓮華燈세계의이름은연꽃등이고
莊嚴極殊妙장엄이극히뛰어나고빼어났다네.
彼有無量佛그헤아릴수없는부처님이계시니
一一無量衆한분한분마다헤아릴수없는대중이따른다네.
我悉曾供養내가남김없이다공양하면서
尊重聽聞法존중하고법을들었으니
初寶須彌佛처음은보배수미산부처님이며
二功德海佛둘째는공덕바다부처님이며
三法界音佛셋째는법계음부처님이며
四法震雷佛넷째는법진뢰부처님이며
五名法幢佛다섯째는이름이법당기부처님이며
六名地光佛여섯째는이름이지광명부처님이며
七名法力光일곱째는이름이법력광부처님이며
八名虛空覺여덟째는이름이허공각부처님이며
第九須彌光아홉째는수미광부처님이며
第十功德雲열번째는공덕구름부처님이라네.
如是等如來이와같은등의여래께
我悉曾供養내가남김없이다일찍이공양했지만
未能明了法법을분명하게깨우쳐알지못했기에
而入諸佛海모든부처님의바다에들지못하였다네.
300쪽

또모든병에필요한탕약과가지가지의보배그릇에많은보배를담았으니,금강그릇에는가지가지의향을담도보배향그릇에는가지가지의옥을담았으며,수레와가마와당기와번기와비단덮개를담아서이와같은모든일상용품과살림살이에필요한것들을모든창고를열어넉넉하게보시하였다.
또모든촌락과성읍과동산과숲과처자,권속과왕의지위와머리,눈,귀,코,입술,혀,치아,손과발,가죽,살,염통,콩팥,간,허파따위의몸속과밖에있는것들을남김없이다베풀어주었다.
作是語已擊鼓宣令我今普施一切衆生隨有所須悉令充足卽時頒下閻浮提內大小諸城及諸聚落悉開庫藏出種種物置四衢道所謂金銀瑠璃摩尼等寶衣服飮食華香瓔珞宮殿屋宅牀榻敷具建大光明摩尼寶幢其光觸身悉使安隱亦施一切病緣湯藥種種寶器盛衆雜寶金剛器中盛種種香寶香器中盛種種衣輦輿車乘幢幡繒蓋如是一切資生之物悉開庫藏而以給施亦施一切村營城邑山澤林藪妻子眷屬及以王位頭目耳鼻脣舌牙齒手足皮肉心腎肝肺內外所有悉皆能捨
견고묘보장엄운등성동쪽에문이있으니,이름이‘마니산광명’이며,그문밖에보시하는장소가있으니,땅이넓고크며,청정하고평탄하며,모든구덩이나가시덤불이나자갈따위는없고모두다배어난보배로이루어졌으며,많은보배꽃을흩뿌리고모든빼어난향을태우며,모든빼어난등불을밝히고모든향구름이허공에가득하고헤아릴수없는보배나무가차례를따라줄지어섰으며,헤아릴수없는꽃그물과헤아릴수없는향그물이그위를가득히덮었고헤아릴수없는백천억나유타의모든악기에서늘빼어난소리를내었다.이와같은빼어난보배를다장엄으로삼으니,모든것이보살의청정한업으로인한과보였다.
其堅固妙寶莊嚴雲燈城東面有門名摩尼山光明於其門外有施會處其地廣博淸淨平坦無諸?坎荊棘沙礫一切皆以妙寶所成散衆寶華熏諸妙香然諸寶燈一切香雲充滿虛空無量寶樹次第行列無量華網無量香網彌覆其上無量百千億那由他諸音樂器恒出妙音如是一切皆以妙寶而爲莊嚴悉是菩薩淨業果報
400쪽

功德自莊嚴몸소공덕으로장엄을하니
汝應垂納受그대는소원을들어주소서.
衆生所有患중생이가지고있는근심에대해
善達彼緣起선근으로인연과결과를통달하고
應病而與藥병에응하여약을주어
一切能消滅모든근심을없애준다네.
閻浮語言法염부제의말과문자의법은
此別無量種차별된헤아릴수없는종류와
乃至妓樂音뿐만아니라악기의소리까지
靡不皆通達빠짐없이통달하였다네.
婦人之所能부인으로서능히할수있는것을
此女一切知이묘덕동녀가모두알고
而無女人過여인으로서허물이없으니
願垂速納受원하건대빨리거두어주소서.
不嫉亦不?질투하지않고또한인색하지도않으며
無貪亦無?탐냄도없고성냄도없으며
質直性柔軟성질이곧고바르며부드럽기에
離諸??惡모든거칠고사나운악을벗어났다네.
恭敬於尊者존자를공경하고
奉事無違逆받들어섬기는일에어긋남이없으며
樂修諸善行모든선근의행을즐겁게닦으니
此能隨順汝그대의뜻을거스름없이따를것이라네.
若見於老病그와같이늙고병들며
貧窮在苦難가난으로어렵고고통과근심을하면서
無救無所依구함도없고의지함도없음을보면
500쪽

嚴淨衆刹海많은세계바다를청정하게장엄하여
成就大菩提대보리를성취할것이라네.
當滿諸行海당연히모든행의바다를넉넉하게하고
當知諸法海당연히모든법의바다를알며
當度衆生海당연히중생의바다를건너기위해
如是修諸行이와같은모든행을닦는다네.
當到功德岸당연히공덕의언덕에이르고
當生諸善品당연히모든선근을내어
當與佛子等당연히불자들과더불어평등하기에
如是心決定이와같은마음을결정한다네.
當斷一切惑당연히모든의심을끊고
當淨一切業당연히모든업을청정하게하여
當伏一切魔당연히모든마를항복받고
滿足如是願이와같은원을만족하게한다네.
當生妙智道당연히빼어난지혜의도를내고
當開正法道당연히바른법의도를열어
不久當捨離오래지않아당연히
惑業諸苦道의심의업과모든고통의길을버리고벗어난다네.
一切衆生輪모든중생의바퀴가
沈迷諸有輪미혹함에잠겨제유의바퀴가되니
汝當轉法輪그대는당연히법의바퀴를굴려서
令其斷苦輪그들이고통의바퀴를끊게해야한다네.
汝當持佛種그대는당연히부처님의종자를지니고
汝當淨法種그대는당연히법의종자를청정하게하며
汝能集僧種그대는능히승가의종자를모아
600쪽

隨衆生心皆示現중생의마음을따라빠짐없이나타내보인다네.
或見究竟波羅蜜늘마지막까지바라밀을보고
或見安住於諸地늘모든지위에편안히머무름을보며
摠持三昧神通智총지와삼매와신통과지혜등
如是悉現無不盡이와같음을남김없이나타내어다함이없다네.
或現修行無量劫늘헤아릴수없는겁을두고수행함을나타내고
住於菩薩堪忍位보살의인정하고참아내는지위에머무르며
或現住於不退地늘물러서지않는지위에머무름을나타내며
或現法水灌其頂늘정수리에물붓는법을나타낸다네.
或現梵釋護世身범천,제석,사천왕의몸을나타내고
或現刹利婆羅門늘사원과바라문을나타내어
種種色相所莊嚴가지가지의색상으로장엄하는일이란
猶如幻師現衆像마치요술쟁이가많은형상을나타내는것과같다네.
或現兜率始降神늘도솔천에서처음내려오고
或見宮中受嬪御궁중에서부인의시중도받으며
或見棄捨諸榮樂늘모든영락을버리고버려서
出家離俗行學道출가하여세속을벗어나도를배워행함을본다네.
或見始生或見滅늘비로소태어나고늘없어짐을보며
或見出家學異行출가하여다른행을보고배워
或見坐於菩提樹늘보리수에앉아
降伏魔軍成正覺마군을항복받고바른깨우침을이룬다네.
或有見佛始涅槃부처님이비로소열반하심을보고
或見起塔?世間늘탑을일으켜세간에두루하며
或見塔中立佛像늘탑가운데불상을세우니
以知時故如是現때를아는까닭으로이와같음을나타낸다네.
7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