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도 빛나는 세상은 보였다 (조재훈 회고록)

눈을 감고도 빛나는 세상은 보였다 (조재훈 회고록)

$17.00
Description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보면서도 외면하는 삶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도
누구보다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본 한 사람의 치열한 여정
위대함은 조건이 아닌 태도에서 비롯되며 위기는 극복이 아닌 확장의 기회다

한자 점자 체계를 창안한 조재훈,
그가 감각과 마음으로 펼쳐 보이는 또 하나의 세상

아름다웠던 고향의 풍경, 전쟁의 포화 속을 지나, 절망의 어둠 속에서 손끝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느끼며 살아온 한 인간의 연대기. 이 책은 시각을 잃은 한 인간이 어떻게 ‘삶의 빛’을 찾아냈는지를 고백하는 깊은 생의 기록이다.
『눈을 감고도 빛나는 세상은 보였다』의 저자 조재훈은 스무 살 무렵 갑작스런 사고로 실명했다. 그러나 그는 어둠 속에서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시각이 아닌 마음과 손끝, 감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며 삶을 밀고 나갔다.
점자로 한자를 표기하는 세계 최초의 방식을 창안했고, 특수교사로서 수많은 제자들의 길을 밝혔으며, 시인과 작가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기록해 왔다. 이 모든 여정은 단지 ‘극복’이 아닌, ‘확장’이었다.
그의 삶에는 감동적인 순간이 가득하다.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자녀를 키운 일상, 아버지의 부고 속에서 가족을 지켜야 했던 전쟁의 풍경, 몸이 아닌 영혼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터득해 나간 삶의 지혜, 이 책은 그 모든 시간들을 따뜻한 문장으로 끌어안는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말할 수 있는 사람,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찾은 사람. 그의 이야기는 위기를 넘어 인간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한 권의 책이 줄 수 있는 깊고 묵직한 위로를 독자에게 전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자신에게 되묻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눈을 뜨고 무엇을 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