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커플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

돌싱 커플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

$16.80
Description
사랑에 한 번은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방식으로 다시 실패할 수는 없다!
니체의 사유를 따라 완성해 가는 돌싱 커플의 애정론

이혼과 재혼은 실패가 아니라 자기초극의 새로운 여정이다

진정한 사랑은 고통과 갈등 속에서도 성장하며 창조된다!

『깊은 사랑의 연애론』 저자 신남호가 니체 철학으로 재해석한 돌싱 커플의 삶과 실천적 사랑

돌싱이라는 단어는 흔히 상처와 실패의 무게로 다가온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낡은 통념을 정면으로 뒤엎는다. 저자는 철학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단지 해설하지 않는다. 사랑과 이혼, 재혼, 자녀, 재산, 고통과 용서, 갈등과 화해의 문제에 니체의 사상을 진지하게 적용하며, 독자에게 한 편의 실천 철학서를 선물한다.
니체가 말한 초인은 단지 위대한 인간이 아니라, 자신을 넘어서려는 존재다. 이 책은 그런 ‘자기초극’의 여정을, 한 돌싱 커플의 삶과 사랑 속에 담아냈다.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놀이하는 아이, 운명애 같은 니체의 핵심 개념들이 돌싱 커플의 구체적 문제들—자녀 양육, 전 배우자와의 관계, 경제적 재정립, 새로운 가족 구성—속에서 살아 숨 쉰다. 철학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내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은 증명한다.
삶이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것으로 느껴질 때, 사랑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이 책은 철학의 언어로 조용히 말을 건다.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 그리고 춤추듯 살아가라.” 니체를 ‘재미있게’ 읽는 것 이상을 바라는 사람, 관계 속에서 진정한 성장을 꿈꾸는 독자라면, 이 책은 진지하고도 유쾌한 사유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신남호

저자:신남호
교육철학독립연구자,교육칼럼니스트.
학부에서교육학을전공,윤리학을부전공하고,고려사이버대융합정보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취득했다.주관심분야는철학을통해교육과남녀사랑의두분야에서우리삶을개선하는데있다.
인터넷매체『민중의소리』에칼럼40여편을기고한바있으며,니체사상을바탕으로‘인공지능시대의민주시민교육’에대해탐구하고논문을썼다.남녀사랑의영역에서는깊은사랑의연애론』을썼다.
현재민주적시민의식의확산을위한NGO단체,좋은세상연구소에서집행위원을맡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1.삶은모험
2.별거와이혼에적응하기
3.이혼후자녀양육은어떻게?
별거와이혼후의자녀
누가자녀를맡을것인가?
자녀의양육비는?
자녀가잘지내지못할때는?
4.상대의자녀및부모와가족되기
자녀와의만남
노부모돌봄과사랑
5.돌싱커플의사랑을위한덕목들
인식의문제
망각과사랑
이기심과이타심
효용성과공정성
6.고통과갈등에대한대처
고통에대해
소크라테스와소피스트그리고니체
갈등이생기는계기
갈등:깊은사랑의계기로
7.연인사이의돈거래
돌싱커플의경제학
돈갚으라는말을했다면?

8.돌싱커플의경제생활
재산처리
유산처리
경제활동
9.돌싱커플에게결혼이란?

글을마치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최종적으로,나의임종과죽음이후의처리를책임질사람도내배우자와자녀다.자녀는부모삶의최후종결자인것이다.자녀가일어서서걷는데부모의존재가필수적이라면,역으로쇠약해진노인이일어서는데자녀의존재가필수적이다.자녀가부모의미래라고보는이유가여기에있다.결국,양육비와자녀돌봄은이런생의여정이가능하도록뒷받침하는바탕이된다.
50쪽

남녀가함께살면서서로를위할때가많지만자신만을생각하는이기심도엿보일때가있을것이다.다음은충북대정동호교수가니체의관점에서성경구절을문제삼고있는내용이다.

신약『갈라디아서』5장17절에서“인간의이기심은성령(신의영혼)에대항하고,성령은인간의이기심에대항하나니…”라고말했다.그리고6장8절에서는“인간의이기심위에씨를뿌리는사람은죽음을거두게될것”이라고했다.사람들은이와같이이기심을극복해야할대상으로매도해왔다.그리고그길을이타심에서찾았다.58)
100쪽

은유와유머로상대에게의견이나판단을전한다.상대가거부하면강하게어필하지않는다.상대의판단에대해서간결하고분명한이유로찬성이나반대하고,응답을바로기대하지않는여백의미학을보여준다.은근한긴장이있을수있다.절제가잘안되어다소격해지면잠시그상태에서스스로를표현하게한다.하지만그긴장과격한감정이상대의고정된실체라고여기지않는다.조희연전서울시교육감이이렇게말한다.
151쪽

반면,돌싱커플은한때싱글로서누렸던자유의기억을간직하고있는경우가있다.이로인해가족간경조사에참여하는일이부담스럽게느껴지기도한다.특히양가의생일이나제사까지모두챙기는것은그자체로도벅찬일이다.이러한점은작가,예술가,철학자등창작활동에전념하는사람들이대체로비혼이나이혼을선호하는주요이유가되기도한다.
니체는소크라테스의결혼을두고,‘철학자의결혼이얼마나불행한가를보여주기위한것’이라고풍자한적이있다.니체역시56세로생을마감할때까지결혼하지않았다.따라서현재의내배우자가,매년반복되는경조사에늘함께해주기를기대하는것은지나친바람일수있다.더욱이부모의생일이나제사에동참을요청받을때는도덕적무게감이실려거부하기도어렵다.
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