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파편 (성경과 말의 뿌리를 잇는 묵상의 여정)

바벨의 파편 (성경과 말의 뿌리를 잇는 묵상의 여정)

$18.00
Description
성경을 묵상하며
히브리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한국어의 기원을 다시 생각하다


히브리어 ‘아브’는 우리말 ‘아비’를,
‘엠’은 ‘어미’를 닮았다!

최중철 목사가 성경 묵상 중,
160여 건의 단어 비교를 통해 발견한
히브리어와 한국어의 놀라운 공명

성경에 쓰인 고대 히브리어를 보면 신기하게도 우리말과 많은 부분 닮아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비슷한 발음을 가진 히브리어 단어와 한국어 단어가 그 뜻까지 거의 같은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혹은 뜻이 다르더라도 의미상 깊은 연관성이 있는 단어들도 많다.
지구상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는 약 7,000종에 이른다. 구약성경을 보면 옛날에는 모든 사람이 같은 언어를 썼지만 어느 순간 각 지역으로 흩어져 서로 다른 언어를 갖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벨탑은 이와 같은 언어의 분화를 상징한다. 일부 히브리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이 무너진 바벨탑의 파편처럼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두 언어의 유사성을 학문적으로 밝혀낸 연구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두 언어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다. 먼 옛날 히브리어 문화권과 한국어 문화권 사이의 교류로 인해 언어가 섞였는지도 모른다. 이 책 역시 진지한 학술적 연구가 아니라 간단한 묵상을 담은 책이다. 고대 히브리어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가볍게 읽고 어떤 영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