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맥 7 (구름을 타고 간 계절)

소백산맥 7 (구름을 타고 간 계절)

$15.00
Description
세종의 사명을 이으며,
참매미처럼 어둠을 깨우는 건국의 아버지
조선의 혼이 깨어나는 순간, 역사가 다시 움직인다!
참혹한 역경을 딛고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슬프도록 황홀한 이야기
〈소백산맥〉 제7권 ‘구름을 타고 간 계절’

주인공 계절이 ‘그리움 벌레’에 이끌려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삶과 죽음, 역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그리고 있다. 계절은 광개토대왕, 근초고왕,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과거 위대한 인물들이 다시 돌아와 나라를 구할 수 있을지를 상상하며, 특히 세종대왕이 승룡(이승만 대통령)으로 환생해 구국 독립 활동과 국가 경영의 사명을 이어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펼쳐 보인다.
승룡은 참매미의 형상을 띠고 태어나 조선의 운명이 기울어가는 어두운 시대에 새로운 빛과 희망의 징표로 그려진다. 생생하게 묘사된 매미의 모습과 울음은 스스로의 구애가 아닌 동족과 나라를 위한 노래로 승화되며, 한 사람의 참된 인간으로서 시대의 어둠을 깨우려는 사명을 상징한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의 탐욕과 조선 내부 매국노들의 배신으로 병든 조국을 구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그려진다.
작가는 러시아와 일본의 패권 다툼과 조선을 둘러싼 잔혹한 식민 음모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일제 세력이 궁궐에 침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조선을 짓밟는 과정, 친일 세력의 배신, 민란의 피바람이 번져가는 광경이 비극적으로 펼쳐진다. 이 와중에도 선조들의 정신과 백의민족의 긍지가 후손들에게 이어져야 한다는 결의가 담담하면서도 격렬하게 선언된다.
청년 이승만은 분노와 증오의 소모적 감정에서 벗어나 오히려 대인배의 기개로 조국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나라를 되찾는 길은 감정적 반응이 아닌 굳은 의지와 지혜, 단결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무궁화가 만개하는 밝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저자

이서빈

저자:이서빈
경북영주에서출생했으며동아일보신춘문예시로등단했다.한국문인협회인성교육위원이자펜클럽한국본부회원이다.『시인뉴스』,『모던포엠』,『시문학』편집위원으로활동한다.영주신문에「이서빈이읽은감성시」를연재하며‘남과다른시쓰기’시창작강의를하고있다.
시집으로『달의이동경로』,『함께울컥』,『저토록완연한뒷모습』을발표했으며저자만의독특한시창작법을다룬『창의력사전』을집필했다.

목차


머리말

구름을타고간계절1
구름을타고간계절2
구름을타고간계절3
구름을타고간계절4
구름을타고간계절5
구름을타고간계절6
구름을타고간계절7
구름을타고간계절8
구름을타고간계절9
구름을타고간계절10
구름을타고간계절11
구름을타고간계절12
구름을타고간계절13
구름을타고간계절14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계절은책을읽으면서그래맞아책장에도몇페이지인지숫자가먹여져있구나.아무생각없이쓰고읽던숫자가이런뜻이담김에놀란다.자신이지금꿈을꾸고있는지도까맣게잊어버리고정신없이읽어나간다.세종대왕이교육받으면서그가한글을만들때와마찬가지로잠도자지않고깨알처럼빼곡하게기록을해둔것을읽으며참으로대단하다는감탄이눈송이처럼펄펄쏟아진다.
p.16

세종대왕은용을타고옹진반도동북쪽에있는황해도평산도호부마산방으로오직나라를제대로건국하기위한교육을마치고만반의준비를하고90년의시간태엽을몸에감고인간세상에하강한것이었다.세종대왕이임무를마치고돌아오면내가감시관으로갔다가기록해둔걸읽겠지.오직나라를위해살다가다시여기로돌아올것이다.
p.58

국정부터가정사까지간섭하고독단적인모습을보인다며대원군에게불평불만만하지말고좀더서로머리를맞대고국가의발전과안녕을위해좋은방향을찾았다면길은전혀다른곳으로났을지도모른다.서로자신이옳고상대가틀리다고할것이아니라서로의다름을잘조합해환상의지혜서를썼다면좋았을것을.다름을인정하지못한고종이스스로나라를다스릴결심을할무렵가짜전단이거리에물결로펄럭였다.
p.100

러일숲전쟁에서승리한일본은한손에는당근을한손에는채찍을들고조선숲을손아귀에넣기위해노골적으로야심을불태운다.죄와벌을저울위에올려놓는다.어느한쪽으로도기울지않는저울추는하얀눈만깜빡이고있다.
p.142

그래울어라,실컷울어.어린나이에천리먼타향에와서얼마나외롭고힘들겠느냐!오늘이할애비한테실컷울고다시는울지마라.니가울면나라도운다.니가울면조선의땅도절로젖어.그러니오늘만울고울지말아라.그리고이꼴이뭐냐.이렇게누워서정신을놓고있으면나라는어쩌라고.앞으로이것보다더한시련이너의앞에태산같이쌓였는데너는하늘의뜻을실천하러이세상에내려온만큼조국을다시세우는일이단순한일이아님을알아야한다.
p.184

알렉산더대왕도히틀러도나폴레옹도칭기즈칸도모두나와똑같이눈두개귀두개콧구멍두개입하나손가락열개발가락열개를가진사람들이다.그런데나는왜그들과똑같은외모를가지고저렇게많은영토를넓히기는커녕내나라하나도못지키고이렇게절절매고있는바보천치란말인가?
p.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