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맥 11 (거인의 퇴장)

소백산맥 11 (거인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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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한 사람의 고독한 싸움.
그 거인은 불운하게 퇴장했지만
자유를 향한 질문은 이제 시작되었다!
참혹한 역경을 딛고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슬프도록 황홀한 이야기
〈소백산맥〉 제11권 ‘거인의 퇴장’

이승만 대통령은 5천 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직선에 의해 탄생한 대통령이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혼자 세계와 맞서 싸웠고, 공산주의와 사대주의, 그리고 수많은 정치적 압박과 암살 위협 속에서도 자유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국가를 이끌었다. 그에게 정치란 민중의 감정이 아닌,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과 헌신의 싸움이었다. 부정선거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승만의 나라 걱정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하야를 ‘국민의 피를 막기 위한 결단’이라 했고, 미국 하와이로 향하는 길에서도 조국의 미래를 걱정한다. 세속의 오해와 비난 속에서도 그는 공산주의의 확산을 두려워했고, 대한민국이 다시 붉은 손에 넘어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조용한 하와이의 거처에서 프란체스카 여사는 남편의 헌신과 고통을 함께 겪으며 살아간다. 자신의 친정 재산까지 내어 독립운동을 도왔고, 국모로서의 책임을 감당했지만 결국 그들의 충정은 조국에서 외면당했다. 요양원에 입원한 남편의 ‘헛소리’를 들으며 함께 울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남편의 손을 놓지 않는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쳤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되고 나서도 넉넉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 무엇보다 조국을 사랑했다. 죽음 앞에서도 그는 공산주의에 나라가 넘어갈까 두려워했고, 프란체스카는 그런 남편을 대신해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조국의 잔인한 배신과 시대의 폭력 속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과 헌신은 역사의 큰 물줄기를 이뤘다.
저자

이서빈

저자:이서빈
경북영주에서출생했으며동아일보신춘문예시로등단했다.한국문인협회인성교육위원이자펜클럽한국본부회원이다.『시인뉴스』,『모던포엠』,『시문학』편집위원으로활동한다.영주신문에「이서빈이읽은감성시」를연재하며‘남과다른시쓰기’시창작강의를하고있다.
시집으로『달의이동경로』,『함께울컥』,『저토록완연한뒷모습』을발표했으며저자만의독특한시창작법을다룬『창의력사전』을집필했다.

목차


머리말

거인의퇴장1
거인의퇴장2
거인의퇴장3
거인의퇴장4
거인의퇴장5
거인의퇴장6
거인의퇴장7
거인의퇴장8
거인의퇴장9
거인의퇴장10
거인의퇴장11
거인의퇴장12
거인의퇴장13
거인의퇴장14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승만대통령은이들의모습에저절로눈물이났다.그리고또돌아보니미국은수많은군인을전투에참여시켰고그중에서이루헤아릴수없는군인들이부모와형제를두고다시는돌아오지못할곳으로가고말았다.피한방울도안섞인사람들인데가슴이조여오고아팠다.부상자도엄청나게많았으며생사를알수없는사람도5천여명이며4천5백여명이포로가되는아픔을겪었다.그리고휴전후미국은피란민과전쟁고아,전쟁미망인,장애인,굶어죽고병들어죽는이들을위해식량과의복,의약품지원등각종구호사업을전개하였을뿐아니라,전후복구사업을위한원조를계속하였기에전쟁에엄마잃은아이들에게우유를먹이고고기와달걀을먹여영양분을섭취케할수있으니이모두가하나님의은혜라고생각했다.
p.12

자신들이모두저질러놓고이승만대통령의부정선거라고만든가짜를진짜로알고속아넘어간국민들은명백한선거개입이라는공산당의조화(造花)로만든말을생화(生花)로착각하며강력히반발하였다.마산,광주,서울등여러지역에서부정선거를규탄하는대규모시위가벌어졌으며특히마산에서는경찰의진압과정에서다수의사망자와부상자가발생하여심각한사회적반향을일으켰다.
p.52

겉모습과속모습이전혀다르게보이는것들,웃자란것들은모두잘린다는것을알아야할텐데공산주의가자유민주주의를짓밟으며저렇게웃자랐는데아무도잘라낼생각도웃자란것이옳다며떠드는자들이모여사는이땅을어찌해야할지이승만은두손으로얼굴을계속비벼대고있었다.
p.94

모든사람이다이렇게뜨겁게왔다가차갑게식어가는것인가?슬픔이눈속으로들어와눕는다.어딘가로사라져버린남편을위해눈을감는다.세상어둠이모두들어와눈을짓누른다.한번도자신을위해살아보지못한사람.혹시슬픔사전이란책은없을까?있다면그사전에는얼마나많은슬픔을저장해두었을까?슬픔을강제로종료하는버튼을어디에가면구할수있을까?슬픔에강제종료버튼을누르고다시희망시작버튼을누르면지나간슬픔이모두지워질까?
p.136

아들은하얗게늙은아버지가오로지조국에대해기도만하자애처로움과감동의눈물을참기어려워함께울었다.남편은성경을읽어야나라를구할힘을얻을수있다고아들에게매일성경읽을것을권했다.그리고신문도꼭읽어야한다며아들에게읽게했다.아들의부축을받으며걸으면서도오직나라,나라그래도아들은그런아버지를이해해주는게고맙기만했다.
p.172

국부가이렇게뇌출혈과중풍이온것은나라에대한울분때문이라며모두가한마디씩했었다.점점상태가악화되어다시마우나라니(Maunalani)요양원으로가게되었었다.이요양원운영자역시국부가독립운동을할때부터이승만을존경하며도움을주던사람이었다.
p.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