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특별하지 않아 더 소중했던 날들,
그 모든 날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날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의 특별한 사건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에 조용히 스며 있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가 자신의 하루하루를 일기처럼 담아낸 소박한 문체에는 꾸밈없는 진심이 담겨 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왜 그땐 그 말을 하지 못했을까. 왜 그때는 몰랐을까. 무엇을 위해 나는 그토록 바쁘게 살아왔을까. 이런 물음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일기장 속에서 저자는 자신과 주변을 다시 들여다본다. 고백이자 기록이고, 한편으로 ‘나’에게 전하는 손 편지처럼 읽히기도 하는 이야기에는 언제나 ‘당신’이 존재한다. 친구, 부모님, 가족…. 소중한 이들의 존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놀랍고도 귀중한 것인지 다시금 상기시킨다. 쉼이라는 단어를 잊은 채 바쁘게 흘러가던 일상에서 휴직이라는 뜻밖의 멈춤은 저자에게 다시 바라보고, 다시 느끼는 시간을 안겨주었다. 떠나버린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 곁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감사, 어느덧 자신이 병원에서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을 때의 기분. 그 모든 기록은 조용하고도 깊은 온기를 품고 있다. 나의 오늘은 당신이 있기에 이루어졌다고. 그런 당신에게 감사한다고. 어제와 같은 오늘의 한가운데에서 색을 덧입혀 가는 마음의 풍경을, 이 에세이와 함께 그려 보자.
어제와 같은 날에 당신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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