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분명 너의 모든 것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럴 리 없던 동생이 살인을 저지르고
함께 아파하고 괴로워했다고 생각했으나
그 오랜 세월 동안 너를 과연 제대로 봤을까
바르고 예쁘게만 자라던 동생이 사람을 죽였다.
동생은 그가 다니던 교회의 원로 목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잡지사 ‘미래’의 대표를 죽였고, 그 기사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집에서 사랑받고 건실했고 정직했던 동생,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했던 막둥이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희재는 교회 관계자 중 누군가 동생에게 살인을 사주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동생이 다니던 교회에 들어가 그들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한다.
그런데 교회 사람들은 그저 친절하고 따뜻하기만 하고 어릴 적 희재가 알던 동생 학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날카롭기만 하다.
살인자의 누나로 25년간 살아오면서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동생의 손을 희재는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 하는 걸까?
함께 아파하고 괴로워했다고 생각했으나
그 오랜 세월 동안 너를 과연 제대로 봤을까
바르고 예쁘게만 자라던 동생이 사람을 죽였다.
동생은 그가 다니던 교회의 원로 목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잡지사 ‘미래’의 대표를 죽였고, 그 기사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집에서 사랑받고 건실했고 정직했던 동생,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했던 막둥이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희재는 교회 관계자 중 누군가 동생에게 살인을 사주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동생이 다니던 교회에 들어가 그들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한다.
그런데 교회 사람들은 그저 친절하고 따뜻하기만 하고 어릴 적 희재가 알던 동생 학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날카롭기만 하다.
살인자의 누나로 25년간 살아오면서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동생의 손을 희재는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 하는 걸까?
너를 보았지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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