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13.80
저자

양범

1977년겨울,수원화서고개길을오르던택시안에서태어났다.낮에는〈(주)YAB커머스〉와〈주식회사맨땅(이태리방앗간)〉을이끄는기업인으로,밤에는삶의서툰고백들을시로빚어내는시인으로살아간다.한성대학교를졸업하고,경희대학교MBA과정에재학중이다.비즈니스를공부하고있지만,영혼은늘문학을향해있었다.이해조문학상최우수상,강릉문학작가상을수상했으며,시집『모든점들은결국별이된다』,『모든길은결국집이된다』,『모든지도가당신에게닿는다』,『아무일도일어나지않아도괜찮은날의시집』을출간했다.‘과자굽는작가’로불리며,딱딱한오란다를부드럽게빚어내듯,삶의단단한순간들을말랑한온기로바꾸는글을쓰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두번째외투,오늘의무게
목늘어난시간
가장소중한것들을가장낮은기어로마흔아홉
사냥의시간
쌀과의전쟁
불면의정원
구멍난방
함께그리는지도

제2부첫번째외투,기억의흉터

지난날,우리는모두유재하였다
노란갱지봉투
모래의장부
지도에없는바다
364일의크리스마스
우리가공유했던감각에대하여
저문강에그림자를씻고
가을의사면(赦免)

제3부낡은외투의먼지를털며
양머리망치
벼락거지예찬
녹슨철조망,그곳
광장에서부르는노래
뻘물의강
머쓰크해지다
뚫다
흙으로쓴비문(碑文)
오월의질문,12월의대답
풍요의허기
영혼의계약서
나선의시간
꿈의유통기한
달항아리앞에서
마흔일곱,나의레테의강

제4부외투를벗어,당신의어깨에
서로다른강가에서서
매콤한낙지볶음
소비기한
첫번째문턱에서
화장실에사는내딸에게
떠나는등을위하여
대속죄일
애쓰지마라
함께끓이는라면
간격예찬(禮讚)
나무가먼저살아있는곳
마음으로읽는책
인생견습
못생긴단어사전
나는산문(散文)이좋다
Viva,청춘!
VivalaVida,중년!
퍼핑콩,조청감옥탈출기
맨땅에엎어져시를주운남자

[범필로그]당신의서랍을닫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