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 세계문학그림책 (양장)

일리아스 - 세계문학그림책 (양장)

$15.00
Description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저자

기재홍

저자:김재홍
시인,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문예창작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한양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
MBC에서오랫동안전시·공연PD등으로일했고,2003년중앙일보에시「메히아」,2022년광남일보에문학평론이당선되었다.2011~2012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차세대예술인선정,2017년박두진문학상젊은시인상,2023년시작문학상,그리고2024년한국가톨릭문학상작품상을수상했다.
현재가톨릭대학교초빙교수겸국민대학교강사로문학예술사와한국문학을가르치고있다.
쓴책으로시집『메히아』,『다큐멘터리의눈』,『주름,펼치는』,『돼지촌의당당한돼지가되어』,『기린으로떠난사람』,산문집『너를생각하고사랑하고』가있다.

원작:호메로스
다각적인문화사적.언어사적연구를통해활동시기를기원전8세기말(BC800?~750?)로보고있다.생애에관해서는확실히알려진것이없어실재인물인지서사시인전체를일컫는총칭인지논란이있어왔지만,언급되고작품이인용되기시작한것은기원전7세기중엽으로거슬러올라간다.<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의방대한스케일과형태와플롯의완벽한통일성,주제의식등이보여주는공통점들을고려할때실재인물이며이두서사시도본인의작품이라는것이정설로되어있다.또한<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가대체로이오니아방언으로씌어진점으로미루어소아시아이오니아지방출신으로보고있다.서구의문학사전반에가장큰영향을준'호메로스'이름은시인의대명사가되었다.현존하는인류최초,최고의서사시인작품들은2700여년동안생명력을잃지않고세계여러언어로번역되어꾸준히전해내려오고있다.

그림:이동준
캐나다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밴쿠버필름스쿨에서3D애니메이션을전공했다.
그림책으로『아기곰을부탁해!』,『웅장한자연에담긴재미난이야기_시베리아편』,『레미제라블』,『DesperateEscape』,세계문학그림책시리즈『크리스마스캐럴』,『오디세이아』등이있다.
애니메이션영화〈바비〉시리즈를제작하였다.

출판사 서평

여기한인간의분노가있다.
강이된핏물,산을이룬주검들사이로인간들의처절한절규가있다.
아킬레우스의분노와헥토르의처절한사투!
인간들의피비린내나는전투는왜신들의전쟁이었는가?

『오디세이아』와더불어유럽의문학과예술의대표적인서사시『일리아스』를그림책으로만나보자!

『일리아스』는그리스(아카이아)군이10년간트로이를공격한마지막해의50여일동안일어난사건을다룬서사시이며,모두24권으로구성된대작이다.이작품은트로이전쟁이라는역사적사건을배경으로하고있지만,호메로스는이를신화적요소와결합시켜트로이전쟁의처절한전투장면과그를둘러싸고펼쳐지는신과인간들의고통과눈물을담은이야기의전개로,단순한역사적기록을넘어인류의보편적인이야기로자리잡게하였다.고대그리스사회의가치관,신화적세계관,종교적믿음까지반영된이작품은그당시그리스인들의삶을이해할수있는중요한자료이기도하다.『일리아스』는아킬레우스라는인물은전투에서의용맹함과인간적고뇌를보여주어,영웅적인물의고귀한행동,인간적약점,운명에대한투쟁을묘사를통해영웅서사문학에큰획을그었다.또한『일리아스』는문학뿐만아니라,고대그리스의예술,철학,연극등에커다란영향을미쳐,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와같은철학자들은이작품을바탕으로인간의덕목과윤리적문제를논의했으며,셰익스피어에서부터제임스조이스까지,수많은작가들이『일리아스』의테마와스타일에서영감을받아창작하는등,서양문학사에매우중요한작품이다.

『일리아스』을더욱돋보이게하는네가지포인트
1.시인이원작의문학적깊이를유지하면서그림책에맞게간결하게쓴글로읽을수있다.
2.신화속의신들과영웅들의분노,슬픔,용기등을강렬한장면으로그려낸그림으로함께읽을수있다.
3.작가,작품,그시대의배경에대한이해를돕는풍성한해설을볼수있다.
4.그리스신화에등장하는신들을알아보고,영웅들의용기와인간본성에대해생각해볼기회를준다.

『일리아스』소개
이작품은트로이전쟁의마지막해를배경으로,그리스군과트로이군간의치열한전투와영웅들의운명을다루는서사시이다.이야기는그리스의영웅아킬레우스와아가멤논사이의갈등으로시작된다.아가멤논이아킬레우스의여인브리세이스를빼앗자,이에격분한아킬레우스는전투를포기하고자신의군대를철수시키자,그리스군은트로이의영웅헥토르가이끄는트로이군에게밀리면서위험에처한다.아킬레우스의절친한친구이자동료전사인파트로클로스가그리스군을위기에서구하고자,아킬레우스의갑옷을입고트로이군과맞서싸우지만,결국헥토르에게죽음을당하게된다.파트로클로스의죽음에아킬레우스는다시전쟁에나설것을결심한다.그는트로이군을상대로맹렬한복수전을펼치며,많은트로이군을쓰러뜨렸다.결국아킬레우스는헥토르와대결을벌여그를죽이고,헥토르의시신을그리스군진영으로끌고온다.트로이의왕프리아모스는자신의아들헥토르의시신을되찾기위해아버지로서의간절한마음을전하며아킬레우스에게헥토르의시신을돌려줄것을요청한다.결국아킬레우스는헥토르의아버지의눈물과간청에헥토르의시신을돌려주기로결정하고,프리아모스는시신을데리고트로이로돌아간다.전세계문학에큰영향을미친『일리아스』을읽으면서전쟁의영광과비극,영웅적명예와죽음등의주제를다루며,인간의본성과운명에대해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