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저자:김재홍
시인,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문예창작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한양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
MBC에서오랫동안전시·공연PD등으로일했고,2003년중앙일보에시「메히아」,2022년광남일보에문학평론이당선되었다.2011~2012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차세대예술인선정,2017년박두진문학상젊은시인상,2023년시작문학상,그리고2024년한국가톨릭문학상작품상을수상했다.현재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국민대학교에서한국문학을가르치고있다.
쓴책으로시집『메히아』,『다큐멘터리의눈』,『주름,펼치는』,『돼지촌의당당한돼지가되어』,『기린으로떠난사람』,산문집『너를생각하고사랑하고』가있다.세계문학그림책시리즈에『위대한개츠비』,『젊은예술가의초상』등을썼다.
원작:찰스디킨스
1812년영국포츠머스의해군경리국에서근무하는하급관리의장남으로태어났다.그가열두살때,호인이었으나생활력이없었던아버지가빚을지고투옥하는바람에집안형편이어려워져학교를다니지못하고구두약공장에서열시간씩일하게되었다.이때의경험이훗날그의작품에큰영향을끼쳤다.
열다섯살에변호사사무소의사환,법원속기사를거친끝에신문기자가되어의회에관한기사를쓰게되었다.또한,청소년기부터고전을탐독하면서일찍이문학에눈을떴고이에기자생활을하며쌓은경험이더해져풍부한관찰력과식견을갖추었다.1833년잡지에단편을투고해당선된데힘입어계속해서다양한작품을발표했다.1836년발표한단편을모아《보즈의스케치》를출간했다.
그는스물네살에신진작가로화려하게문단에데뷔했다.다음해에완성한장편소설《피크위크클럽의기록》(1837)에는그의뛰어난유머감각이발현돼폭발적인인기를얻었다.다음작품인《올리버트위스트》(1838)는베스트셀러가되어작가로서확고한위치를확립했다.그후영국과미국의각계각층독자의호응에보답해《니콜라스니클비》(1839)《골동품상점》(1842)〈크리스마스캐럴〉(1843)등중.장편소설을연이어발표해명성을떨쳤다.몸소체험한사회밑바닥생활상을생생하게묘사하고세상의부정과모순을용감하게비판했던그는1850년부터이전작품과성격이조금다른《데이비드코퍼필드》(1850)《황폐한집》(1852)《위대한유산》(1861)등을집필했다.이외에도다수의소설과수필을남겼다.작품을쓰는일뿐만아니라잡지사경영,자선사업,연극상연,자작품공개낭독회,각지방의여행등다양한활동을하다가1870년6월9일세상을떠났다.소박한평민이나교양있는사람들,빈민층을막론하고누구나동감하는작품을써서생전에폭넓은인기를누렸던그는현재영국이낳은가장위대한소설가로평가받고있다.
그림:로사(김소은)
중앙대학교공예학과졸업.네이버그라폴리오2019올해의인기크리에이터.
쓰고그린책으로는『이상한정원의수호요정』,『모든계절모든시간』,『어떤바람이불어도네가있다면』,『물빛보태니컬가든』,『스며들다수채화컬러링북』이있으며,
『지팡이새와우주나무정거장』,『조용한마을의공유경제소동』등에그림을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