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상인

$15.00
Description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자비는 이중의 축복이오.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동시에 축복을 받기 때문이지요.”

‘정의와 자비의 대결’을 고전의 언어로 그려 낸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 『베니스의 상인』은 르네상스 시대 베니스의 화려한 상업 무대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 본성의 복잡한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안토니오와 계약을 철저히 따르는 유대인 샤일록, 그리고 재치와 지혜로 위기를 넘기는 포셔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란 무엇인가, 자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인간의 ‘계산된 정의’와 ‘무조건적 자비’가 대립한다. 샤일록은 자신이 당한 차별과 멸시를 되갚기 위해 계약서 한 장으로 복수를 꿈꾸고,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헌신한다. 그러나 법정이라는 공간에서 모든 인물이 마주한 것은 단순한 승패가 아니라, 정의와 자비의 진정한 의미였다.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유머와 아이러니,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정의, 자비, 편견, 사랑이라는 주제를 치밀한 대사와 드라마틱한 전개 속에 녹여낸 작품이다. 이제, 복잡한 인간 심리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 『베니스의 상인』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읽으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베니스의 상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네 가지 포인트
1. 셰익스피어 특유의 문학성을 살리면서도 그림책에 맞게 간결하게 풀어낸 셰익스피어를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가 쓴 글로 만날 수 있다.
2. 법정 장면, 상인의 고뇌, 포셔의 지혜. 그리고 베니스의 아름다운 전경 등을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다.
3. 셰익스피어와 엘리자베스 시대, 인물 간의 역사적 배경까지 설명하는 풍성한 해설을 만날 있다.
4. ’정의란 무엇인가?’ ‘자비는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

조숙희

저자:조숙희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회장,한국아메리카학회회장을역임했다.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교영문학석사및박사학위를수여하였다.영미희곡을가르치고연구하였으며,현재중앙대학교영어영문학과명예교수이다.
쓴책으로『윌리엄셰익스피어의‘끝이좋으면다좋다’해설집』이있으며,공저로『현대영미드라마의이해』,『고전르네상스드라마플롯연구』,『그리스·로마극의이해』,『WomenonStage:FeministPlays』등이있으며,그림책으로세계문학그림책시리즈의『한여름밤의꿈』이있다..

원작:윌리엄셰익스피어
역사상가장영향력있는극작가이자세계문학사에서빼놓을수없는불멸의거장.“한시대가아닌모든시대를위한작가”로불린셰익스피어의작품들은오늘날까지도세계곳곳에서끊임없이읽히고상연되며늘새롭게해석되고사랑받는다.그의작품들은영국을비롯한유럽문학은물론,세대와분야를불문하고문화전반에방대한영향을미쳐왔다.
1564년잉글랜드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부유한상인이자유지인가정에서태어났다.1586년무렵고향스트랫퍼드를떠나,1589년첫작품『헨리6세』를발표하며명성을얻기시작한다.그즈음부터이미왕실로부터두터운후의를입을만큼천재적재능을인정받았으며계층을가리지않고폭넓은인기를누렸다.특히1600~06년경에‘4대비극’인『햄릿』『오셀로』『리어왕』『맥베스』를차례로발표하며세계문학의위대한걸작들을남긴다.1610년경스트랫퍼드로돌아가『폭풍우』등을발표하며지내다가1616년그곳에서사망하고묻혔으며,평생37편의희곡과154편의쏘네트,2편의이야기시등을집필했다.당대를풍미한극작가로서천재적인언어능력과사회를꿰뚫는통찰을보여주었고,“만사람의마음을지녔다”라고일컬어질만큼인간에대한다각적이고깊은이해로타계한지400년이지나도록최고의작가로여전히자리하고있다.

그림:로사(김소은)
중앙대학교공예학과를졸업했으며,네이버그라폴리오2019올해의인기크리에이터로선정되었다.
쓰고그린책으로『이상한정원의수호요정』,『모든계절모든시간』,『어떤바람이불어도네가있다면』,『물빛보태니컬가든』,『스며들다수채화컬러링북』이있으며,그린책으로『지팡이새와우주나무정거장』,『조용한마을의공유경제소동』,세계문학그림책시리즈의『위대한유산』등이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베니스의상인』소개


『베니스의상인』의이야기는안토니오라는상인이친구바사니오를돕기위해유대인고리대금업자샤일록에게돈을빌리면서시작된다.계약조건은엄격하다.정해진날짜까지돈을갚지못하면,안토니오의‘심장가까운살1파운드’를잘라가도좋다는것.안토니오는예기치못한사건들로빚을갚지못하고,샤일록은법정에그를세운다.그러나바사니오의아름답고지혜로운아내포셔가법률가로변장해법정에등장하면서이야기는반전의전개를맞는다.
이작품은정의와자비,사랑과우정,차별과복수등다층적인주제를품고있으며,독자들은각인물의선택과대사를통해윤리와법,감정과이성사이의균형에대해깊은사유를하게된다.
정의는언제자비를품을수있을까?편견과차별은무엇을낳을까?고전이기에가능한묵직한질문들을이한권의그림책이감동적으로풀어낸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