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 세계문학그림책 (양장)

율리시스 | 세계문학그림책 (양장)

$15.00
Description
『율리시스』는 1904년 6월 16일 하루 동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레오폴드 블룸, 유대인 광고 세일즈맨이며, 그의 하루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빗대어 표현된다.
소설은 스티븐과 블룸의 아침을 시작으로 더블린에서 겪는 일상적인 사건들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블룸은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그의 사고와 감정이 드러난다. 스티븐 디달러스라는 젊은 예술가로, 자신의 예술적, 철학적 고민을 드러내면서 블룸과 교차된다. 블룸과 스티븐은 각자의 일상을 보내다가 저녁 늦게 만나게 되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갖게 된다. 여성의 성적 자율성과 복잡한 감정을 담은 블룸의 아내 몰리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율리시스』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벗어나,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인물들의 심리적 깊이와 시간의 흐름을 독특하게 표현하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에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이 작품은 독자에게 깊은 사유를 요구하며, 동시에 아일랜드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과 비판을 담은 작품이다.

저자

제임스조이스,최석무

저자:제임스조이스
1882년아일랜드에서태어났다.여섯살에예수회가경영하는클롱고우스우드기숙학교에입학했다.그러나가세가기울어서민적인예수회계통학교인더블린의벨비디어학교로옮긴다.1898년열여섯살때부터1902년스무살때까지더블린의유니버시티칼리지를다녔고1902년에현대어문학전공으로학사학위를받았다.대학에서그는철학과언어를공부했으며,1900년아직대학생이었던무렵,노르웨이의극작가입센의마지막연극에관한긴논문을'포트나이트리리뷰'지에발표했다.당시그는서정시를쓰기시작했는데,이는나중에'실내악'이라는제목의시집으로출간되었다.그후의학공부를하러파리로떠났다가1904년어머니의병환때문에일시귀국하지만그해노라바나클이라는여인과함께다시유럽대륙으로떠났다.그들은1931년정식으로결혼했다.1905년부터1915년까지그들은이탈리아의트리에스테에서함께살았으며조이스는그곳의벨리츠학교에서영어를가르쳤다.1909년과1912년에그는마지막으로아일랜드를방문했는데,이는'더블린사람들'의출판을주선하기위해서였다.이작품은1914년영국에서마침내출판되었다.1915년한해동안조이스는그의유일한희곡'망명자들'을썼다.'젊은예술가의초상'은1916년에출간되었다.같은해조이스와그의가족은스위스의취리히로이사했으며조이스가'율리시스'를작업하는동안그들은심한재정적빈곤을겪어야했다.연재는1918년에시작되었으나작품의외설로인한시비와고소로1920년에중단되었다.'율리시스'는1922년파리에서단행본으로출판되었으며조이스가족은세계양차대전기간동안그곳에체류했다.1939년에'피네간의경야'가출간되었고,이어조이스가족은스위스로되돌아갔다.두달뒤,1941년1월에조이스는장궤양으로사망했다.'초상'의초고의일부인'영웅스티븐'이1944년저자의사후에출간되었다.

저자:최석무
문학비평가.교수.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회장.
제임스조이스의모교인아일랜드의유니버시티칼리지더블린에서조이스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
조이스문학,아일랜드문학,아동문학,크리티클리터러시에관한다수의논문을국내외에서발표하였다.
현재고려대학교영어교육과에재직중이다.

그림:변우재
홍익대학교에서동양화,영국킹스턴대학교에서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석사과정)을전공했다.
그린책으로『햄릿』,『당신을만나서참좋았다』,『진달래꽃』,『불똥보다불씨가좋아』,『한국사첫걸음』,,『나쁜엄마다이어리』,『마지막수업』등이있고,신한금융지주,심텍등의기업캘린더를작업했다.
그외에도제7회국제물포럼대통령오찬영상의원화및다양한기업의일러스트작업을하고있다.
세계문학그림책시리즈에는『지킬박사와하이드씨』에그림을그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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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누구나알지만,아무도제대로읽지않은고전작품,
이제아름다운그림책으로만난다!

"고전이란모든사람이칭찬하지만,아무도읽지않는책이다"
마크트웨인의고전에대한정의는여전히많은사람들의공감을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고전작품을대하는사람들의부담감을덜어주기위해기획된책이다.
시대마다새롭게발굴되는풍성한고전리스트를선별해
작품의본질을잃지않으면서시대감각에맞는간결한구성과아름다운그림으로완성했다.

천재는실수를하지않는다.
그의오류는의도적인것이며,그것은발견의문이된다.

20세기모더니즘문학의거장제임스조이스가고대의『오디세이아』를모티브로하여,
하룻동안한도시아일랜드더블린에서인간심연의무한한탐험을가능케하고
문학의모든경계를넘은작품,『율리시스』를그림책으로만나보자!

제임스조이스의『율리시스』는1922년에출간된모더니즘문학의대표작으로,전통적인서사기법을파괴하고혁신적인문체를도입함으로써문학사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한다.
특히,의식의흐름기법을통해등장인물들의내면세계를깊이있게탐구하며,복잡한인간심리를생생하게전달한다.
조이스는고대그리스의서사시『오디세이아』를현대적으로재해석하여1904년6월16일하루동안더블린에서벌어지는주인공레오폴드블룸의여정을그린다.이작품은18개의에피소드로구성되어있으며,각에피소드는『오디세이아』의한장면을대응하는이야기로풀어낸다.
작품속부자,부부관계는블룸과스티븐,오디세우스와텔레마코스,그리고블룸과몰리,오디세우스와페넬로페의관계를연결짓는다.『율리시스』는난해한문체와풍부한상징,수수께끼로가득차있어다양한해석을가능하게하며,문학적발견의문을열어준다.
이소설은당시아일랜드사회와문화를비판적으로조망하면서영국제국주의,아일랜드민족주의,종교,성차별,인종차별등의문제를다루고있어,독자에게사회적메시지를강하게전달한다.
이러한요소들로『율리시스』는전세계적인작품이되었으며,조이스의문학적업적을더욱빛나게하였다

『율리시스』를더욱돋보이게하는네가지포인트
1.제임스조이스의문학을전공하고대학에서오랫동안강의한저자가원작의문학적깊이를유지하면서그림책에맞게쓴글로읽을수있다.
2.등장인물들의복잡한감정선과상징적요소들을시각적으로표현한그림을보면서읽을수있다.
3.작가,작품,그시대의배경에대한이해를돕는전문가가쓴풍성한해설을볼수있다.
4.제임스조이스가전하고자한아일랜드사회와문화에대해생각해볼기회를제공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