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비밀 강령회

런던 비밀 강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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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세기 런던의 연쇄살인을 둘러싸고,
두 여성 영매가 벌이는 통쾌한 복수극
숲이 우거진 파리 외곽,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폐허가 된 저택에 모인다. 오늘 밤 이곳에서는 강령회가 열린다. 강령회를 여는 영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델린 달레어. 보델린의 조수인 레나는 처음으로 유령을 보게 될까, 섬뜩한 긴장감 속에서 강령회가 진행되길 기다린다. 보델린은 살인 피해자의 영혼을 불러내 살인범의 정체를 알아내는 기술로 유명세를 떨쳤다.
유령을 믿지 않으나 동생이 살해당한 후 영매의 제자가 되어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조수,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홈그라운드인 런던을 떠나 있는 영매, 그리고 여성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 신사들의 조직, 런던 강령술 협회.
두 여성 영매가 금기로 가득했던 19세기 유럽을 무대로 신비와 공포, 통쾌한 복수를 선보인다.
《런던 비밀 강령회》는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넬라의 비밀 약방》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사라 페너의 신작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

사라페너

저자:사라페너SarahPenner
캔자스주북동쪽숲속작은통나무집에서자랐다.캔자스대학교에서회계학학위를받고금융업에서종사하다가,엘리자베스길버트작가의강연을들은뒤감동을받아소설을쓰기시작해데뷔작《넬라의비밀약방(TheLostApothecary)》을
발표했고,이작품은출간즉시베스트셀러에오르며전세계40개국에번역출판되었다.
역사소설협회(HistoricalNovelSociety)와여성소설작가협회(Women’sFictionWritersAssociation)의회원이며,전작으로부터2년여가지나새장편소설《런던
비밀강령회(LondonSeanceSociety)》를펴냈다.
홈페이지:slpenner.com

역자:이미정
영남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KBS-서강방송아카데미번역작가과정을수료하였다.현재출판번역에이전시인베네트랜스전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
주요역서로는《헤더브레저택의유령》,《예술하는습관》,《여자는왜완벽하려고애쓸까》,《파친코(전2권)》,《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마사스튜어트.COM》,《괴도신사뤼팽》,《수정마개의비밀》,《넬라의비밀약방》등다수가있다.

목차


강령회7단계

런던비밀강령회
에필로그

작가노트
1872년4월1일월요일스탠더드포스트

국제적으로유명한영매의의문스러운실종
빅토리아시대상복
빅토리아시대장례음식
3층양초직접만들기
추천도서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인디바운드베스트셀러
BOOKOFMONTH선정2023년3월이달의책
아마존선정베스트미스터리
전세계20여언어,52가지포맷으로출간

유럽전역에서명성을떨치는영매,그리고그녀의제자

19세기유럽에는강령회가성행되고있었다.사랑하는사람을잃은슬픈가족들은강령회를통해가족과다시만나고,진실을듣고복수의발걸음을옮겼다.

갑작스럽게여동생을잃은스물세살여성레나는강령술사영매보델린의견습제자가되어강령회를진행한다.레나의스승보델린은세계적으로명성높은영매로,그녀가강령회를통해불러들이는영혼은전쟁에서사망한자도,복도를떠도는할머니의영혼도아니었다.오직살인범도잡히지않은살해당한영혼들만을불러냈다.보델린은이기술로여러번미궁에빠진살인사건을해결해왔다.

레나에게는이강령회가구원이었다.여동생에비,절친한친구엘로이스도갑자기세상을떠났다.그녀들은대체왜돌연한죽음을맞았을까?그녀들의영혼에게진실을묻고싶다.레나는보델린의강령회에참가하며진실을쫓는다.

여성을받아들이지않는그곳에,여동생의영혼이머물고있다

파리에머물던보델린은런던에서테두리가검은편지를받는다.런던에있을때잘알던남자가살해당했다는소식,그리고그남자의강령회의뢰였다.남자의이름은볼크먼,웨스트엔드의신사클럽런던강령술협회회장으로,런던강령술협회는유령사냥과강령회사업으로큰돈을버는조직이었다.사실보델린이런던을떠나있던이유도볼크먼으로부터비롯된것이었다.런던강령술협회에서비리가저질러지고있는것같다는보델린의충고에볼크먼은보델린에게런던을떠나있는것이좋겠다고조언했고,홀로남은볼크먼은진상을조사하다죽음을당했다.런던강령술협회는보델린에게볼크먼의강령회를열어달라고요청한것이었다.위험한일이었지만고민끝에두여자는다시런던을향해출발한다.

런던강령술협회의몰리라는남자를만난레나는깜짝놀란다.몰리의모자는분명동생에비가가져왔던것이었다.여자는낯선남자의물건을몸에걸치지않는다.에비와몰리사이에는분명관계가있다.조금전까지두려움에떨던레나는이미어디론가사라지고없었다.“제도참석할게요.”

런던강령술협회는신사들집단이라여성은협회본부에들이지않는다.하지만두여성영매는협회에발을들이기로결정했다.그녀들은변장을하고여성을받아들이지않는그곳에서진실을밝혀내기로결심한다.

《런던강령술협회》는19세기유럽이라는매혹적인무대에서,자신만만하고매력적인두여성들이,여성의출입을금하는신사들의조직의음모에대항하며서로에대한흔들림없는유대를쌓아가는여성소설이다.

전작《넬라의비밀약방》의팬이라면실망감을느끼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