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

$19.80
Description
내 안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
한 권의 에세이를 완성하는 40일의 글쓰기 수업
AI시대가 왔지만 글쓰기 붐은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 챌린지’라는 프로젝트로 자사의 플랫폼을 홍보 및 유입 인구를 유지하고 늘리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참여도도 높다. 2023년,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라는 SNS는 트위터(현 X)의 힘에 밀리는가 싶더니 글자 수 제약이 좀 더 적다는 장점에 이용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짧게 혹은 길게라도 자신이 가진 정보나 사소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다.

전업 작가이자 작가들의 작가인 정지우의 글쓰기 강연은 늘 사람들이 몰린다. 그가 한 기업에서 진행한 글쓰기 특강에는 1,200명이 참여했고, 대학교에서 한 강연은 800명이 참여하며 역대 특강 중 가장 반응이 좋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거나 글 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이들을 위해 10년 넘게 온·오프라인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그의 ‘글쓰기 멤버십’의 인기도 대단하다. 그는 글쓰기 특강을 마치고 나면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이번에 푸른숲에서 출간한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에 글을 쓰고 싶지만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답변을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담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글쓰기 방법론부터 시작해 자신이 쓴 글을 타인과 공유해 연결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안내한다. 1부에서는 ‘나’만 읽는 글인 일기와 ‘남’도 읽는 에세이의 차이점을 짚어준다. 그리고 한 문장, 한 문단, 한 편의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준다. 2부는 독자가 직접 글을 쓰는 공간을 마련했다. 짧은 글을 필사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마주하고 흘려보내는 평범한 순간을 선별해 40개의 소재를 제시, 샘플 글을 읽고 배우며 직접 글을 쓰도록 독려한다. 3부는 이렇게 쓴 글을 세상에 선보이는 다양한 경로를 소개한다. SNS, 뉴스레터, 공모전, 출판사 투고 등 글쓰기를 통해 타인과, 그리고 세상과 연결되도록 돕는다.

정지우 작가는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유는 결국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는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을 통해 솔직하고 용기 있게 타인에게 다가가는 길을 알려준다. 하루씩 혹은 한 소재씩 자신 안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이야깃거리로 이 책을 채워보자. 그리고 세상에 내보이자.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은 글로써 타인과 연결되는 귀중한 여정을 돕고 함께할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

정지우

20년넘게글을써온사람이자쓰는사람들이사랑하는작가.
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을비롯한SNS에꾸준히글을올리고있다.《분노사회》,《인스타그램에는절망이없다》,《우리는글쓰기를너무심각하게생각하지》,《돈말고무엇을갖고있는가》,《글쓰기로독립하는법》,《나는글쓰기모임에서만난모든글을기억한다》등20여권이넘는책을썼다.문학과인문학을바탕으로혐오와차별을경계하는따뜻함이묻어나는글은많은이의지지와사랑을받고있다.
또한10년넘게온·오프라인으로글쓰기모임을이어오면서,수많은‘쓰는사람’을만들어냈다.그렇게탄생한작가들과함께‘쓰기의장’을열었다.모임원들과함께뉴스레터〈세상의모든문화〉를발행했고,공저《공부가좋아서》,《세상의모든청년》,《나의시간을안아주고싶어서》,《그일을하고있습니다》를출간했다.
글쓰기외에도다양한일을한다.법무부법무자문위원회연구위원,IP로펌등을거쳐저작권분야변호사이자한국저작권위원회감정인으로일하고있다.또한문화예술을통해청년문제해결을도모하는사단법인‘오늘은’의이사장이기도하다.KBS·MBC·JTBC등의문화비평프로그램에문화평론가로출연하고있으며,〈한겨레〉,〈서울신문〉등여러언론매체에칼럼을기고하고있다.
《오늘의나를쓰는시간》은생활,감정,사물,개념,공간,인물등생활속에서흔하게마주하는다양한소재로어떻게한편의글을쓸수있는지구체적으로알려준다.그리고내가쓴글이‘나만읽는글’이아니라‘다른사람도읽는글’이되어서로연결되는,글로써세상과소통하는방법을이책에녹여냈다.

목차

들어가며:나를쓰는시대

1부나만의글을쓰는방법
1회차일기와에세이의차이│2회차에피소드형과관념적에세이│3회차사회비평과콘텐츠리뷰에세이│4회차좋은에세이의특징하나,‘솔직한용기’│5회차좋은에세이의특징둘,‘구체성과친절함’│6회차쇼잉과텔링│7회차독자와나누는필담│8회차한편의글에는하나의메시지만담자│9회차글은건축물과같다│10회차글쓰기의최소원칙다섯가지

2부소재가이드와직접써보기

3부내글로세상과연결되는방법
온라인에서독자만나기│뉴스레터,뉴스기고,공모전으로나를알리기│글쓰기모임은꾸준함을위한큰힘이된다│하나의칼럼,한권의책으로세상과연결되기

나가며:‘나’라는글로만드는선순환

출판사 서평

“글을써보고싶은데어떻게시작해야할지막막한사람,
일기만쓰다가처음글쓰기의세계로진입하려는사람에게기꺼이문을열어주는책이다.”
_김겨울(유뷰트〈겨울서점〉운영,작가)

“이책은나만의경험이더욱중요해진시대에서
독자에게다가가마침내독자를저자로일으켜세운다.
그의안내를따라글을쓰다보면삶에이야깃거리가다양하다는사실에놀랄것이다.”
_오은(시인,《우리는분위기를사랑해》저자)

“글쓰기를시작하려면‘쓰는근육’을키워야한다”

평범한일상을
특별한이야기로만드는첫걸음

“작가님,강연을듣고나니까글을쓰고싶은데어떻게해야좋을지모르겠어요.”정지우작가가글쓰기특강을하고나면듣는수많은질문중하나다.(8쪽)뭐라도써보자생각하고책상앞에앉아컴퓨터를켜거나펜을들고노트를펼쳐도무엇을어떻게써야할지몰라머릿속이하얗게변하는사람이많다.글로기록할정도의특별함이라곤찾아볼수없는평범한일상이라는생각,쓰고싶은것이있어도이를일목요연하게정리하는능력이부족하다는생각에결국책상앞을떠나버린다.정지우작가는그런이들에게‘일기쓰기’부터권한다.

일기는작가도,독자도온전히‘나’혼자다.‘내가쓰고내가읽는글’로,온몸에잔뜩힘을주고흡인력있는문장으로시작할필요도없고내용전체의구성을신경쓰면서쓸필요도없다.상태,기분,고민,먹은음식,기쁘거나나빴던일등떠오르는것을자유롭게쓰면된다.그렇게하나씩기록하다보면하루,일주일,한달을돌아보게되면서자신을더욱잘알게되고이해하게된다.

저는일기쓰기를매우추천하는데,글쓰기근육을길러주기때문입니다.매일뭐라도쓰는사람은키보드나펜을잡는순간일단손부터움직이게됩니다.사실,글쓰기가습관이되지않은많은분은쓰는것자체를두려워합니다.그러나일기쓰기가습관이된분들은뭐라도써내는걸어려워하지않죠.(……)요즘에는AI에게고민을털어놓는분도많지만,일기쓰기는분명그런‘대화’와차별성이있습니다.AI에게섣불리,손쉽게,곧장대답을구하기보다는자기스스로대답을찾아나가는과정이라는점에서말이죠.그러다보면,적은단서만으로금방자신의이야기를현란하게풀어내는AI보다는느리겠지만,조금덜속단하면서내안의진짜문제와답들을찾아나가게됩니다.그런점에서조금씩나의이야기를내손으로적어나가는‘일기쓰기’야말로나와가장친해지는길이기도한셈입니다.(17~18쪽)

일기쓰기가익숙해지면서스스로에대한이해도가높아졌을때,여기서한걸음나아가글쓰기기술을습득하면낯모르는이들을독자로삼아자신만의이야기를펼칠수있다.《오늘의나를쓰는시간》은글을쓰고싶은마음만있다면누구나쓰는사람이될수있도록돕는기술을하나씩안내한다.대상독자를상정하는법,독자의호기심을자극하며이야기를끌어가는법,소소하고사소한소재에분명한메시지를담는법등혼자만의대화였던일기를발전시켜독자와글로써소통하고연결되는에세이의세계로들어서게해준다.



“쓸때는이것만기억하자”

글쓰기실력을올려주고
포기하지않게해주는최소한의기본원칙들

이미지나단문위주의SNS사용으로인해대여섯줄짜리문단하나를쓰는것도힘들어하는사람이많다.문단을하나씩쌓아올려한편의글을쓰는게익숙하지않다보니어떻게완성해도앞뒤가맞는정연한글이나오기는어렵다.게다가편한소통을위해문어체보다는구어체를선호하면서단정하게글을쓰는습관과도점점멀어지고있다.하지만좋은글쓰기습관과가까워지는방법이있다.운동,음악,공부등무엇을하든가장중요한건바로기본과원칙에충실하는것이다.글도마찬가지다.정지우작가는《오늘의나를쓰는시간》에서글쓰기에꼭필요한다섯가지기본원칙을제시하며이를지킬것을당부했다.문단의조합으로한편의글을쓰기,문장을‘다’로끝내기,시작과마무리를살피며완성도고민하기,꾸준히쓰기,글쓰기를멈추지않기위한자신만의방법찾기가바로이책에서알려주는글쓰기의기본원칙이다.

글쓰기와관련된전작도비슷한이야기가담겨있다.하지만무엇보다그가이책을만들고싶어했던이유와이책이특별한이유는바로‘독자의직접참여’에있다.특히,목차가숨겨진2부에는《오늘의나를쓰는시간》을기획하며진행한글쓰기멤버십에참여한사람들의글이함께수록되어있다.그들의글을통해정지우작가의‘글쓰기모임’수업을엿볼수있다.또한‘첫문장가이드’만제시한추가소재도들어있다.샘플글은필사로연습해도되지만첫문장만있는소재는책을통해습득한방법으로직접채워가야한다.정말‘나만의글’을쓰는수업인셈이다.

많은분이글한편을쓸때,한문장을쓰고줄을바꾸고또한문장을쓰고줄을바꾸는식으로씁니다.특히,온라인커뮤니티나SNS의글들이그렇죠.그러나제대로글쓰기를하겠다고마음먹었다면‘단락’을쓴다는개념을가져야합니다.천자기준으로다섯단락내외의글한편을쓰겠다,2천자기준일고여덟단락내외로쓰겠다는식으로전체적인‘모양새’를갖춰보는것입니다.(……)단락쓰기연습은벽돌쌓기와같습니다.눈이오는겨울날,이글루를만들어본적있나요?저는아이와만들어봤습니다.이글루는그냥눈을쌓아서는좀처럼잘지어지지않습니다.계속단단한얼음벽돌을만들어얹어야합니다.글쓰기도이와같습니다.단락이라는하나하나의벽돌을쌓아한편의글을만드는것이죠.이것이나의글을단단하게쌓아올리는초석이됩니다.(66쪽)

무엇보다중요한건꾸준히쓰는것이고이를계속하는힘이다.글쓰기실력은절대단번에올라가지않는다.토대부터만들어한층씩쌓아올리며건물을완성하는것과같다.지속적으로자신만의이야기를끌어내한층씩채워가는과정이있어야비로소쓰는사람으로거듭날수있다.유명한작가로손꼽히는사람들또한날때부터천재적인재능을부여받은존재가아니다.기본부터시작해원칙을지키며꾸준히글을써왔다.우선이책으로글쓰기방법을배우며하루에한편씩글을써보자.흔하다고생각한일상속소재와하루하루의시간이특별한이야기가되는순간을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