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라이프 : 일상을 짓는 태도에 관하여 (양장)

스테디 라이프 : 일상을 짓는 태도에 관하여 (양장)

$19.80
저자

전보성

저자:전보성
일상복을만드는사람이다.라이프웨어브랜드스테디에브리웨어를운영중이다.오래입을수있는좋은품질의옷을합리적인가격에선보이기위해플랫폼을거치지않고고객과직접만나는방식을선택했다.옷은단순한소비재가아니라'하루를시작하는태도'라고믿는다.그래서'좋은옷이란무엇인가','무엇을만들어야하는가','왜이일을계속해야하는가'와같은질문에대한답을끊임없이찾아가는중이다.누구나의삶속에서함께하는옷을만들고싶다는마음으로유튜브채널'스테디라이프'를통해옷과일상,일의의미에대한생각을사람들과공유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어떤태도를선택하며살아가야할까?

1부나를이해하는일

패션에관한생각
나는누구인가
내가선택할수있는최선의변화
네멋대로해라
나에게맞는옷
무엇을입어야할까?
매일의발견

2부옷을만드는기준

옷을만드는데의미가있을까?
필요한옷,일상복
충분히좋은옷의기준
우리는누구를위해만드는가
오래남는옷

3부옷을만드는일

무엇을만들어야할까?
디자인에관한생각
옷을짓는마음
옷을만드는방법
좋은가격,좋은품질

4부우리는이렇게함께일합니다

회사의존재이유
우리가함께일하는이유
서로를대하는방식
공통의기준
스테디한조직문화
시시콜콜한옷이야기
함께웃으면서할수있는일

5부우리가만들어가는삶

스테디라이프
스스로옳다고믿는방식
브랜드라는사람
연남동
일상을공유한다는것
스테디피플
우리의일은어디로가는가

출판사 서평

“좋은옷이란무엇인가?
화려한‘패션’이아닌곁에머무는‘일상복’을만듭니다”

우리는매일아침옷장앞에서서무엇을입을까고민하지만,특별한날을제외하면정작손이가는옷은늘정해져있다.《스테디라이프》는유행을따르며타인의시선을의식하는화려한‘패션’대신,반복되는하루를묵묵히지탱하는‘옷’의본질에집중한다.저자가이끄는스테디에브리웨어의옷에서는로고가겉으로드러나지않는다.옷이란입는사람의내면을편안하게담아내는그릇이며,브랜드의정체성을과시하는도구가아니라는믿음때문이다.

저자는13년동안의류업에종사하며‘좋은옷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을끊임없이붙잡았다.어린시절넉넉하지못한형편속에서,오래입을수있는옷을까다롭게고르던소비자로서의경험은옷을대하는태도의뿌리가되었다.가격은합리적이면서좋은품질을갖춘옷,다양한스타일로자신을편안하게표현할수있는옷에대해고민했던시간들은품질과가격을동시에만족할수있는기획및유통방식인스테디에브리웨어만의‘슬로우SPA’를정착시키는바탕이되었다.

달리고땀흘린뒤깨끗하게샤워를마치고입은편안한티셔츠처럼,잘세탁된셔츠에청바지를입고집을나설때느끼는안락함처럼책은삶의가장가까운곳에서우리의기분과태도를만들어가는‘진짜좋은옷’에대한기준을함께나눈다.

“매일의날씨에대응하는옷차림에서부터,일상속수많은상황에어울리는옷은무엇일지고민하는일.거리의옷차림이미묘하게변화하는이유를관찰하고,그흐름속에서앞으로어떤옷이필요해질지상상하는일.이모든과정에서옷에대한질문들이자연스럽게떠오릅니다.”-본문52p중에서

“우리의일은결국,서로가모여
세상과연결된일상을이어가는일입니다”

무한경쟁과속도전이당연시되는패션시장에서,대형유통플랫폼의그늘을벗어난다는것은대단한모험이다.하지만2021년에브랜드를런칭한스테디에브리웨어는유통수수료를낮춰옷자체의품질에투자하겠다는일념으로2023년,자사몰중심의독자노선이라는결단을내렸다.다소과감해보였던도전은오히려브랜드의뚝심을지지하는팬덤구축의계기가되어꾸준한성장세를기록했고,자기만의속도로도충분히단단하게성장할수있음을증명해냈다.

‘스스로옳다고믿는방식’의가능성을믿고,공통의가치를실현하고자하는철학은내부의일하는문화로도긴밀하게이어진다.스테디에브리웨어는회사의존재이유를‘직원의물심양면의행복’에둔다.자본을투자하지않았더라도자신의가장소중한시간과삶을일터에바치는구성원들에게단순한복지를넘어일과일상의건강한균형을지원하는한편,일의전반적인맥락을이해하고협업하는‘올라운드플레이어’중심의수평적조직문화를지향하며일터의보람과성장을일궈간다.

이렇게안에서부터다진구성원간의끈끈한호흡은유튜브채널‘스테디라이프’를통해서도전해왔다.단순한제품홍보가아니라매일의스타일링팁부터일하는방식,구성원들의소소한취향과일상을나누는이공간은그자체로브랜드가지향하는가치를대변하며소비자와깊이연결된다.우리만의일터를건강하게지속해나가는모습,그리고그안에서만들어낸옷을통해누군가의한결같은일상에함께하겠다는브랜드의태도를보여주는것,이모든과정은옷을매개로결국세상과연결되는일을하고있다는믿음에서비롯된다.

“매일입는옷이나의태도가되듯,
매일반복하는일이우리의삶을만듭니다”

매일입는옷이나의태도를보여주듯,매일반복하는사소한일들이모여한사람의삶을완성한다.저자는불안정했던10대시절,스스로선택하고바꿀수있는최선의변화가바로‘오늘입을옷한벌’을고르는일이었다고고백한다.대단한성공이나화려한유행에삶을내맡기지않고,아침에저절로손이가는옷을고르듯매일의일상을차근차근가꿔나가는것.책은이러한삶의방식을‘스테디라이프’라고정의한다.

“저는일상을살아간다는것자체가이미충분히대단한일이라고생각합니다.녹록지않은현실속에서도하루를살아내고,다시다음날을맞이하는일.그평범한삶자체가존중받아야한다고믿습니다.그래서특별한이상을좇기보다꾸준하고한결같은일상을살아가는사람들을응원하고싶었습니다.”-본문173p중에서

타인의속도에휩쓸려진짜내가원하는것은놓친듯한기분이들때,매일아침옷을입고집을나서는당연한순간부터정성을기울이는태도야말로우리의하루를얼마나안온하고단단하게만들어주는지차분히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