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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STORY
열일곱, 온주영의 목표는 하나였다. 좋은 대학에 가서 낡고 좁은 집에서 벗어나는 것. 그런 온주영 앞에 고태열이 나타났다. 불량해 보이는 태도와 다르게 꿈을 말하는 그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태열의 곁에서라면 주영 역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렘과 기대도 잠시,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가 쓰러지고 주영 앞에 존재를 몰랐던 친부, 서재건이 나타난다. 건설사 대표인 친부의 집에서 경제적인 풍족을 누리지만 그럴수록 태열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주영은 혼외자인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할머니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태열에게 이별을 고한다.
서른둘, 서주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던 주영은 카페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태열과 재회한다. 집안이 맺어 준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을 온주영으로 보는 그에게 흔들리는데…….
주요 인물
고태열
“이렇게 너랑 입 맞추고,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러다 잠도 자고.”
사납고 불량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 야구에 대해서만큼은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원하는 것이 생기면 고민도, 망설이지도 않는 성격.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오랜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할 정도로 주영을 사랑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이별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
온주영
“연애하고 싶어서, 그래서 만나러 왔어요.”
가녀리고 단정한 이미지와 다르게 욕심도 끈기도 있다. 아버지의 부재,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열등감과 피해 의식을 느끼고 있다. 처음 불량한 외모의 태열을 경계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결핍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자신의 결핍을 이해해 주는 태열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주영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게 되고,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던 주영은 현실을 택한다.
서주헌
“나는 거래는 확실한 게 좋거든. 넌 나한테 뭘 해 줄 수 있는데?”
온주영의 이복형제. 영악하고 셈에 밝다. 혼외자라는 이유로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주영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사실은 제 입맛에 맞게 주영의 삶을 휘둘러 왔다.
열일곱, 온주영의 목표는 하나였다. 좋은 대학에 가서 낡고 좁은 집에서 벗어나는 것. 그런 온주영 앞에 고태열이 나타났다. 불량해 보이는 태도와 다르게 꿈을 말하는 그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태열의 곁에서라면 주영 역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렘과 기대도 잠시,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가 쓰러지고 주영 앞에 존재를 몰랐던 친부, 서재건이 나타난다. 건설사 대표인 친부의 집에서 경제적인 풍족을 누리지만 그럴수록 태열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주영은 혼외자인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할머니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태열에게 이별을 고한다.
서른둘, 서주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던 주영은 카페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태열과 재회한다. 집안이 맺어 준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을 온주영으로 보는 그에게 흔들리는데…….
주요 인물
고태열
“이렇게 너랑 입 맞추고,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러다 잠도 자고.”
사납고 불량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 야구에 대해서만큼은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원하는 것이 생기면 고민도, 망설이지도 않는 성격.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오랜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할 정도로 주영을 사랑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이별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
온주영
“연애하고 싶어서, 그래서 만나러 왔어요.”
가녀리고 단정한 이미지와 다르게 욕심도 끈기도 있다. 아버지의 부재,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열등감과 피해 의식을 느끼고 있다. 처음 불량한 외모의 태열을 경계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결핍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자신의 결핍을 이해해 주는 태열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주영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게 되고,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던 주영은 현실을 택한다.
서주헌
“나는 거래는 확실한 게 좋거든. 넌 나한테 뭘 해 줄 수 있는데?”
온주영의 이복형제. 영악하고 셈에 밝다. 혼외자라는 이유로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주영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사실은 제 입맛에 맞게 주영의 삶을 휘둘러 왔다.


온전한 결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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